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에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는 맥도날드에서 2024년 11월 28일에 출시된 신메뉴 햄버거에요.
"11월도 끝나가네."
11월이 끝나가고 있었어요. 이제 12월도 코앞이었어요.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시즌이에요.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12월 24일 즈음까지 마케팅을 하고, 그 다음부터는 송년 마케팅이에요. 그러니 이때부터는 신메뉴 같은 것이 많이 나와요. 길거리 풍경도 완전히 다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로 바뀌구요. 수능도 끝났고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시작될 때가 되었어요.
어제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할 것을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해놓은 맥도날드에서 카카오톡 메세지가 왔어요.
"뭐지?"
맥도날드가 보내온 카카오톡 메세지를 확인했어요. 신메뉴가 출시되었다는 메세지였어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 햄버거는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였어요.
"어? 가서 먹어볼까?"
맥도날드 신메뉴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가 출시되었다는 메세지를 받고 한 번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특별히 어떤 포인트 때문에 기대되는 점은 없었어요. 그냥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 하니까 가서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뭐야? 오늘 아니야? 내일이야?"
맥도날드가 보내온 카카오톡 메세지를 자세히 보다가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맥도날드가 보내온 카카오톡 메세지 내용을 자세히 보니 11월 27일 출시가 아니라 11월 28일 출시라고 되어 있었어요.
"뭐 잘못 입력했나?"
보통 신메뉴가 출시되었다는 알람은 출시 당일에 와요. 그런데 이번 맥도날드 신메뉴 햄버거 출시 알람은 출시 하루 전에 왔어요. 이런 적은 처음이었어요. 예고한다고 광고 문자를 보내오는 일은 있었지만, 신메뉴 출시 알람을 이렇게 하루 전에 알려주는 일은 처음 경험해봐서 어리둥절했어요. 이게 진짜 맞는 건지 궁금해졌어요.
"내일이라니까 내일 가야지."
진실을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어요. 이날은 눈이 매우 많이 내리고 상당히 추운 날이었어요. 그래서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었어요. 안 나가는 것이 인생의 승리자인 날이었어요.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 해도 바로 가서 먹지 않아도 되었어요. 다음날 가도 계속 판매할 거니까요. 당장 달려가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까지는 안 들었어요. 그래서 진짜 이날 출시된 것인지 다음날 출시 예정인지 확인하려고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다음날이 되었어요. 아침까지 계속 눈이 내렸어요. 11월말에 내린 첫눈이 참 많이도 내렸어요.
"오늘은 이따 맥도날드 가야겠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는 10시 30분부터 판매해요. 그 이전에 가면 맥모닝 메뉴만 판매하고 있어요. 아침으로 햄버거를 먹고 싶어도 맥도날드에서는 불가능이었어요. 신메뉴 햄버거는 10시 30분이 되어야 판매 개시될 거였어요.
"이따 늦은 점심으로 먹어야지."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를 늦은 점심으로 먹기로 했어요. 할 일을 하다 보니 점심 시간이 지났어요. 저녁 먹기에는 이른 시각이었고, 점심 먹기에는 늦은 시각이었어요. 늦은 점심 먹어야 할 시간이었어요.
"슬슬 맥도날드 가볼까?"
맥도날드에 가서 맥도날드 신메뉴인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맥도날드로 갔어요. 맥도날드에 도착하자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를 세트로 주문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 세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 세트는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음료,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기본 조합인 콜라와 감자튀김을 주문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는 시즌 메뉴에요. 시즌 메뉴답게 특별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포장지는 하얀 배경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그려져 있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 포장지를 풀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는 위와 같이 생겼어요. 튀김 패티와 고기 패티가 들어 있었어요. 튀김 패티와 고기 패티 사이에는 샛노란 체다 치즈가 들어 있었어요.
맥도날드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에 대해 '세 가지 치즈와 매쉬드 포테이토로 만든 프랑스의 겨울 요리 ‘알리고’에 향긋한 트러플 랜치 소스까지! 풍미 가득한 크리스마스 한정 버거'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 판매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벽 4시까지에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 중량은 296g이에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 열량은 단품 669kcal이에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에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난류, 우유, 대두, 밀, 토마토, 쇠고기가 들어가 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 영문명은 Christmas Truffle Cheese Burger 에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 가격은 단품 7500원, 세트 9000원, 라지 세트 9800원이에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는 외관상 그렇게 특별한 점이 보이지 않았어요. 튀김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다른 햄버거 중에도 튀김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들이 있어요. 그래서 외관을 보고는 딱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를 한 입 베어물었어요.
'먹어보기를 잘 했다!'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를 한 입 베어물자마자 이 햄버거를 먹어보기 정말 잘 했다고 감탄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는 처음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딱히 끌리는 부분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주 평범한 외관과 달리 맛은 엄청나게 특이하고 특별했어요.
이삭토스트 콜라보라고 해도 믿겠다
햄버거인가 토스트인가
햄버거인가 토스트인가 과자인가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를 한 입 먹은 순간 지금 햄버거를 먹고 있는 건지 과자를 먹고 있는 건지 헷갈렸어요. 고소한 튀김 과자를 먹는 맛이었어요. 튀김이 아니라 튀김 과자였어요. 약간 양파 과자 같은 맛이었어요. 양파깡, 양파링 같은 거요. 묘하게 양파향이 살짝 섞여 있었어요.
"이거 해산물 안 들어가 있지 않아?"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보면 해산물은 없어요. 그런데 희안하게 해산물 향이 살짝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어요. 첫 맛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 햄버거가 매우 과자 같은 맛이었어요. 아이들에게 과자 대신 먹으라고 해도 아이들이 별 말 안 하고 먹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을 두 입 먹었을 때였어요. 이번에는 토스트 맛이 확 났어요. 이때부터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생긴 것을 보면 이건 분명히 햄버거였어요. 그런데 과자맛도 났고, 토스트맛도 났어요. 특히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토스트 맛이었어요. 과자 맛은 첫 입에서 확 느껴진 후 그 이후로는 적당히 조금 느껴지는 감상적인 부분이었지만, 토스트 맛은 두 번째 입에서부터 느껴져서 다 먹을 때까지 꾸준히 매우 강하게 느껴졌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에서는 묘하게 삶은 계란 노른자 맛도 느껴졌어요. 이러니 완전히 토스트 맛이었어요. 프랑스 요리 알리고는 먹어본 적이 없지만 이삭토스트는 여러 번 먹어봤어요. 아무리 봐도 이건 맥도날드 음식이 아니라 이삭토스트 음식이었어요. 햄버거 전체로 봐도 완전히 이단이고 사파의 맛이었어요. 모습은 햄버거인데 전혀 햄버거 맛이 아니었어요. 토스트 맛이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에는 고기 패티가 들어가 있었어요. 그런데 고기 패티 맛이 알리고 패티 - 튀김 패티 맛에 완전히 뭍혔어요. 고기 패티 맛은 그렇게 많이 안 느껴졌어요. 튀김 패티 맛이 엄청나게 많이 느껴지면서 토스트 먹는 거 같다는 생각만 계속 강하게 들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는 맛이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햄버거이기 때문에 싱겁지는 않지만, 다른 햄버거에 비하면 간이 상당히 순한 편이었어요. 음료수 없이 토스트 먹는 기분으로 먹어도 되는 햄버거였어요.
"이거 너무 맛있다!"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는 외관은 햄버거였지만, 맛은 완전히 토스트 맛이었어요. 토스트가 햄버거 모습으로 변장하고 맥도날드에 숨어들어온 맛이었어요. 하지만 상당히 맛있었어요. 아니, 진짜로 너무 맛있었어요. 이게 시즌메뉴라니 너무 아쉬웠어요. 정말로 고급스럽고 재미있는 맛의 햄버거였어요. 맥도날드의 다른 햄버거들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었어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햄버거는 반드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정말로 너무 만족했어요. 토스트 같은 맛이 스포일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 자체가 뛰어나고 재미있어서 '토스트 같은 맛'이라는 사실을 알고 먹어도 맛있고 재미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