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8일부로 증권사 신규 가입 계좌도 한도제한계좌 제도가 도입되었어요. 이전까지 증권사 계좌는 신규 가입하면 출금 및 이체 제한이 없었어요. 은행만 있었구요. 그렇지만 2024년 8월 28일부로 증권사도 한도제한계좌 제도가 실시되었어요. 이제는 증권사도 신규 가입하면 하루 이체 및 출금 금액에 제한이 있어요.
"증권사 계좌 미리 만들어놔야겠네."
2024년 8월 28일부로 증권사 신규 가입 계좌에 한도제한계좌 제도가 도입된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요. 올해는 금투세 이슈 때문에 금융상품 투자에 별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있던 것도 정리해야 할 해라서 별 관심이 없었어요. 게다가 증권사 여기저기 많이 가입해놓고 깡통 계좌로 방치하면 보기 엄청 싫구요. 잔고 0원인 계좌는 하나도 안 유쾌해요.
"토스 채권 메뉴 들어가봐야겠다."
토스 채권 메뉴로 들어가봤어요. 한화투자증권 채권이 있었어요. 토스에서 판매되는 채권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장외채권들이에요. 그래서 토스에서 채권을 매수하려면 증권사의 토스 연계 계좌가 있어야 해요.
'나중에 토스에서 채권 살 수도 있잖아.'
토스에서 판매하는 증권사 장외채권 상품을 살 수도 있을 거에요. 가끔 토스에서 판매하는 장외채권을 구입하곤 하거든요. 그러니 딱히 신규 가입 혜택이 없다면 토스에서 증권사 장외채권 판매하는 창으로 들어가서 토스 연계 계좌를 만드는 것이 나았어요. 이렇게 해야 나중에 이체 수수료를 아낄 수 있구요. 신규 가입 혜택이 따로 있다면 증권사 계좌를 직접 만드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토스 연계 계좌로 만들어서 꾸준히 이체수수료 면제 받는 것도 좋아요.
"한화투자증권 있다."
한화투자증권 채권 상품이 올라와 있었어요. 한화투자증권 채권 상품을 터치하자 한화투자증권 계좌가 있어야 한다고 나왔어요. 이때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할지 물어볼 때 개설 절차로 들어가면 채권 상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요.
이렇게 토스뱅크 연계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했어요.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한화투자증권 CMA도 개설했어요. CMA를 개설해야 비상금용 통장으로라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한화투자증권은 수수료 왜 이렇게 비싸?"
한화투자증권 매매수수료는 매우 비쌌어요. 신규 이벤트 없을 때 가입했더니 주식 매매 수수료가 0.25%였어요. 다른 곳에서 0.0x%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었어요. 한화투자증권 주식매매수수료 0.25%는 주식에서 0.5% 로 팔아야 본전이었어요. 다른 증권사의 0.0x% 수준인 곳에서는 대충 0.30% 이상에 팔면 수익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차이였어요. 한 틱 차이가 손익을 좌우하는 일이 의외로 꽤 많거든요.
"이러면 한화투자증권으로 주식 매매하는 건 아주 곤란한데?"
한화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하기는 했지만, 주식 매매를 할 계좌는 아니었어요. 다른 증권사와 수수료 차이가 너무 커서요. 그래서 CMA에 비상금을 조금 넣어놓고 한동안 이자를 받고 앱테크로 모은 돈이나 모아놓기로 했어요.
"한화투자증권 장외채권은 뭐 있지?"
앱테크로 돈을 모을 때는 장외채권 투자도 같이 하는 것이 좋아요. 앱테크로 1000원 모은 후 장외채권 매수해야 1000원도 이자가 붙거든요. 안 그러면 1000원을 불릴 방법이 없다고 해도 되요.
"산은캐피탈664-5? 이거 산업은행 계열인가?"
산업은행은 줄여서 '산은'이라고 해요. 산업은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은행이에요. 산은캐피탈이 산업은행 계열사라면 상당히 안전할 거였어요.
"맞네!"
한화투자증권에서 장외채권으로 판매하고 있는 산은캐피탈664-5 채권은 한국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캐피탈의 채권이었어요.
"이거 사야겠다."
"이건 상품 매우 잘 나왔네?"
한화투자증권에서 장외채권으로 판매하고 있는 산은캐피탈664-5 채권은 2024년 9월 3일 기준으로 잔존일수가 38일이었어요. 은행환산수익률은 4.020%였어요.
"신용등급은 의외인데?"
한국산업은행 자회사인데 신용등급은 AA-였어요. 한국산업은행 자회사이니 여신전문회사 중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일 거에요.
산은캐피탈664-5 채권은 표면이율이 1.599%였어요. 한화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산은캐피탈664-5 채권은 세전수익률(연) 3.650%, 세후수익률(연) 3.4000% 였어요. 매수수익률은 3.540%, 은행환산수익률(연)은 4.020%였어요.
"한화투자증권은 문제 풀기가 아니네?"
한화투자증권에서 장외채권 상품을 구입할 때는 소비자 확인 사항이 단순 체크 방식이었어요.
저는 10매 매수했어요. 매수 금액은 10003원이었어요.
산은캐피탈664-5 채권은 한국산업은행 자회사 KDB캐피탈의 채권이에요. KDB캐피탈은 1972년에 1972년에 '한국산업리이스'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어요. KDB캐피탈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여신전문기관으로 특허를 받아 설립되었어요.
"이 채권은 왜 이름이 산은캐피탈이지?"
산은캐피탈664-5 채권 발행일은 2021년 4월 12일이에요. '산은'이 한국산업은행 줄임말이기는 하지만, 산은캐피탈664-5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정식 명칭은 KDB캐피탈이에요.
KDB캐피탈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어요. 역시 KDB캐피탈이었어요. 그런데 희안하게 CEO인사말에는 산은캐피탈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한국산업은행을 보면 KDB로 쓸 때도 있고 산은이라고 쓸 때도 있어요. 그냥 쓰고 싶을 때 조금 더 괜찮아 보이는 표현으로 골라쓰는 거 같아요.
산은캐피탈664-5 채권 만기일은 2024년 10월 11일이에요.
산은캐피탈664-5 채권 종목코드는 KR6008275B45 이에요.
산은캐피탈664-5 채권 2024년 9월 4일 평가수익률은 3.59%, 평가가격은 10,003.51원이에요.
산은캐피탈은 KDB캐피탈에서 발행한 채권이고, KDB캐피탈은 한국산업은행의 자회사라는 점 정도 기억하면 될 거에요. 한국산업은행이야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안전하고 믿음직한 은행이어서 예금자 보호 5천만원이 사실상 무의미한 은행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