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한국 주식 채권

LS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장외채권 국민은행 채권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투자

좀좀이 2024. 9. 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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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서도 2024년 8월 28일부로 한도 제한 계좌 제도가 도입된다는 뉴스를 보고 증권사 계좌를 미리 개설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장외채권에 투자하고 공모주 투자를 하려면 증권사 계좌가 여러 개 필요하거든요. 장외채권은 증권사마다 판매하는 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각 증권사에서 파는 장외채권 상품을 비교해봐야 해요. 그리고 증권사에서는 채권 이벤트를 하기도 하고, 특판 채권을 판매할 때도 있어요. 여기에서 채권 이벤트는 보통 가입 금액이 상당히 큰 편이에요. 리스크를 반영하면 채권 투자 금액의 1/10이 주식 투자 금액이라고 보면 되요. 뉴스를 보든 사람들의 채권 투자 후기를 보든 대충 그 정도로 변환해서 보면 되요. 예를 들어서 채권에 1000만원 투자했다고 하면 주식에 100만원을 투자하는 것과 동급 수준의 투자라고 보면 되요. 그래서 증권사 채권 이벤트는 보통 매수 금액이 매우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가끔 매수 금액이 매우 낮은 이벤트도 있고, 이런 이벤트를 잘 살리면 매우 좋은 수익률로 증권사 장외채권에 투자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채권 투자를 하려면 여러 증권사 계좌를 갖고 있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해요. 주식과 달리 채권은 장내채권 시장이 그다지 활성화되어 있지 않거든요. 채권 매매는 장외 거래 규모가 장내 거래 규모보다 훨씬 커요. 채권은 주식에 비해 거래 금액은 압도적으로 크지만, 거래 빈도는 압도적으로 적다는 특징이 있어요. 결정적으로 채권은 마이너스 금리만 아니라면 이자 받으며 버티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기회비용의 손실은 있지만, 만기까지 버티면 명목적 손실은 없으니까요. 게다가 채권은 한 회사가 발행한 채권이라도 여러 종류가 있고, 이런 채권이 전부 다른 종목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매매 빈도가 낮은 채권인데 종목은 무지 많다 보니 그나마도 거래자가 다 분산되요.

 

이러한 특징 때문에 실제 장내채권시장을 보면 증권사에서 장외채권으로 파는 상품을 장내 채권 시장에 같이 판매하는 모습을 매우 많이 볼 수 있어요. 딱 봐도 이거 어떤 증권사가 물량 걸어놓고 장내와 장외 두 곳에서 판매중이라고 알 수 있어요. 장내채권시장은 호가창이 채워져 있는 채권 찾는 것부터 일이기 때문에 낮에 시간이 아주 널널하지 않은 이상 그냥 여러 증권사의 장외채권 상품 쭉 훑어보고 그 중 좋은 것을 골라서 투자하는 것이 편해요. 이래서 채권 투자할 때는 여러 증권사의 계좌가 필요해요.

 

"맞다, 나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있었지?"

 

아주 오래 전 일이에요. 2020년에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가입해서 일정 금액 이상 매매하면 바로 신규 가입 축하 지원금 4만원을 현금으로 바로 계좌에 입금해주는 신규 가입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이 당시에는 신규 가입 지원금 4만원 주는 곳이 키움증권 외에는 없었어요. 보통 5천원 주던 시절이었어요. 1만원만 줘도 정말 잘 주는 이벤트였구요. 그래서 신규 가입 이벤트 지원금 4만원을 받기 위해 이베스트투자증권에 가입했었어요.

 

이후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를 사용할 일이 없어서 방치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아예 안 쓰는 계좌라 폐쇄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이베스트투자증권도 가입한 적 있다는 사실이 떠올라서 다시 계좌를 살리기로 했어요.

 

이베스트투자증권 어플을 검색했어요.

 

"LS증권 투혼? 이건 뭐야?"

 

이베스트투자증권 어플이 LS증권 투혼으로 바뀌어 있었어요. LS증권은 처음 듣는 증권사였어요. 왜 이베스트투자증권을 검색하자 LS증권이 나오는지 궁금했어요.

 

2024년부터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24년에 대주주가 G&A사모전문투자회사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되면서 LS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었어요. 이때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도 LS증권으로 사명도 변경했어요.

 

"LS증권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이었구나."

 

LS증권 투혼 어플을 설치한 후, 계좌 가입을 진행했어요. 과거에 개설한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신규 가입 및 개설이 아니라 폐쇄했던 계좌를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폐쇄 해제를 진행했어요.

 

"여기도 CMA 만들어야지."

 

일단 CMA부터 만들기로 했어요. 깡통계좌는 보기 싫으니까요. CMA를 개설한 후, 단 돈 몇 푼이라도 넣어놓을 생각이었어요. 그 다음에 어떻게 활용할 지는 차차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기본적으로는 CMA를 저금통처럼 이용하고, 장외채권 상품 중 괜찮은 것이 있다면 장외채권을 투자하는 용도로 사용할 생각이었어요. LS증권 CMA도 개설했어요. LS증권 CMA에 약간의 돈을 넣어놨어요. 매일 이자가 붙을 수 있는 돈을 입금한 후, 앱테크로 모은 돈을 한 푼 두 푼 저금통에 돈 모으듯 집어넣기 시작했어요.

 

"여기도 장외채권 있나?"

 

LS증권의 장외채권 상품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제 기억으로는 2020년에 이베스트투자증권 어플은 오직 국내 주식 매매만 할 수 있었어요. 그때 스마트폰 어플로 CMA를 이용할 수 있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아요. 하지만 채권 투자는 못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주식 투자만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장외채권 있네?"

 

LS증권 투혼 어플에서는 채권 투자를 할 수 있었어요. LS증권의 장외채권 상품들도 올라와 있었어요.

 

"국민은행?"

 

LS증권 투혼 어플의 장외채권 메뉴를 보니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채권이 있었어요.

 

내가 국민은행은 한때 계좌가 있었지.

 

제 첫 은행 계좌는 국민은행이었어요. 정확히는 주택은행이었어요. 주택은행이 국민은행과 합병되면서 국민은행 계좌를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2010년대 초반에 국민은행에서 상당히 안 좋은 큰 사고가 터졌고, 이때 많은 사람들이 화가 나서 국민은행 계좌를 해지했어요. 저도 이때 국민은행 계좌를 해지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국민은행 계좌는 없어요.

 

그때 국민은행 계좌를 해지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후에 한도 계좌 제도가 도입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 당시 단순히 화가 나서 계좌를 폐쇄한 건 아니었어요. 이때 저의 주거래 은행은 한국산업은행이었어요. 한국산업은행은 모든 ATM에서 현금 인출이 수수료 면제였거든요. 한국산업은행의 예적금 상품이 매우 좋았구요. 그래서 국민은행 계좌는 아예 사용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화가 난 김에 안 쓰는 계좌 폐쇄하기로 마음먹고 국민은행 계좌를 폐쇄했어요.

 

이후 한도 제한 계좌 제도가 도입되며 은행 신규 계좌는 무조건 한도 제한 계좌로 개설되고 있어요. 한도 제한 계좌는 진짜 쓸모가 없기 때문에 굳이 만들 필요가 없고, 한도 제한 계좌를 해제하는 것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고 까다로워요.

 

함부로 계좌 폐쇄하지 말자

 

전에 폐쇄했던 이베스트투자증권 계좌를 다시 살리면서 LS증권 장외채권 중 처음 투자하는 채권이 하필 국민은행 채권이었어요. 제가 당시 뉴스 보고 화나서 홧김에 계좌 폐쇄했다가 지금까지 은행 계좌가 아예 없는 은행이 되어버린 국민은행의 채권이었어요. 이러니 참 기분이 묘했어요.

 

앞으로 절대 증권사 계좌도 함부로 폐쇄하지 마세요. 그냥 어플만 지우세요. 한 번 폐쇄한 후에 다시 재가입해서 계좌 개설하려고 하면 무조건 한도 계좌로 개설되요. 한도 계좌로 개설되면 한도 제한을 풀기 매우 귀찮고 시간이 꽤 걸려요. 계좌가 깡통으로 있는 꼴이 보기 싫다면 CMA 개설해서 13000원 정도 넣어놓고 방치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매일 이자 1원씩 붙어요.

 

국민은행 채권, 너로 간다!

 

폐쇄했다가 다시 살린 LS증권 계좌와 폐쇄해서 영원히 다시 과거의 한도 없는 계좌로 살릴 수 없는 국민은행 계좌. 그래서 LS증권 장외채권 첫 투자는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채권으로 하기로 했어요.

 

 

LS증권 CMA 이자는 세전 3.26%에요. 이자 지급 방식은 매일 지급 방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대략 12000원 미만인 돈은 장외채권으로 굴리는 것이 좋아요. 1원이라도 소중한 이자니까요. 매일 이자 지급 방식의 CMA에서 이자가 붙지 않는 소액을 증권사 장외채권에 투자하면 소액이라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증권사는 미미하지만 리테일 상품 판매 실적 올라가니 좋아요. 우리도 좋고 증권사도 좋아요.

 

 

LS증권에서 판매하는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채권은 은행예금환산 수익률 3.31%였어요. 매매수익률은 3.35%였어요. CMA 금리보다 좋았어요.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신용등급은 당연히 아주 높았어요. 국민은행의 채권이니까요.

 

 

LS증권 장외채권 상품인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채권에 10매를 투자하면 어떻게 되는지 계산해봤어요. 매수 단가는 10035원이었어요. 실수령액은 10092원이었어요.

 

참고로 10035원으로는 증권사 CMA에서 이자를 못 받아요. 이렇게라도 채권에 투자해야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10매를 매수했어요.

 

 

주문 수량은 10매 - 10천원이었고, 주문 금액은 10035원이었어요.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10매가 잘 매수되었어요.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의 종목 코드는 KR6060002D51 이에요.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의 만기일은 2024년 11월 4일이에요.

 

국민은행의 신용등급은 AAA에요.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의 2024년 9월 5일 평가 수익률은 3.51%에요.

 

국민은행 4305이표일(03)1.5-4 의 2024년 9월 5일 평가 가격은 10034.88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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