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양이 너무 적은데?"
편의점에서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을 3개 사와서 먼저 김치삼겹덮밥을 먹었어요. 맛은 괜찮았어요. 그런데 양이 너무 적었어요. 한 끼 식사로 먹기에는 부족했어요. 뱃속 허기를 다 지우지도 못했어요. 오히려 입맛만 더 돌았어요. 더 먹고 싶었어요. 하나로는 부족했어요. 평소에 아주 적게 먹는 사람이라면 한 끼 식사가 될 거에요. 그렇지만 일반 성인 남성이라면 한 끼가 아니라 간식으로 먹기 좋은 양이었어요.
"한 개만 더 먹어?"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을 편의점에서 2+1 행사로 3개 사왔어요. 아직 2개가 남아 있었어요. 편의점 2+1 행사 가격은 10800원. 1개에 3600원이었어요.
수학적으로 계산해봅시다.
나는 경제적으로 봤을 때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요?
요즘 식당 음식값은 대충 6천원에서 9천원 사이에요. 한 끼 식사를 하려면 1만원보다 조금 적은 돈이 들어가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3개를 사온 가격은 10800원. 10800원이면 밖에서 밥 잘 먹어요. 아무리 물가가 많이 오르고 외식 가격도 크게 폭등했다고 해도 아직 1만원은 한 끼 식사 비용으로 적지 않은 돈이에요. 웬만한 국밥은 1만원을 넘기지 않아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1개로 식사가 된다면 꽤 좋았을 거에요. 이러면 3600원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거니까요. 그렇지만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1개로는 절대 식사 한 끼가 안 되었어요. 식당 밥값과 비교하면 몇 개까지 더 먹는 것이 좋을지 계산해봤어요. 최대효율을 찾아내야 했어요. 먹으려고 하면 한 번에 3개 다 먹어요. 그러나 한 번에 10800원을 홀라당 먹으면 돈 아까웠어요. 심야시간에 식당들이 영업을 못 하니까 그렇지, 한 끼에 10800원 쓴다고 하면 한 끼는 밖에서 좋은 밥 사먹어요.
정답은 2개.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을 3개에 10800원에 구입해서 들고 왔으니 1개 가격은 3600원. 2개를 먹으면 한 끼에 7200원을 사용한 셈이었어요. 한 끼에 7200원이면 식당에서 국밥 한 그릇 말아먹는 돈이에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2개를 먹으면 밖에서 사서 먹는 돈과 비슷하게 들어갈 거였어요. 양도 2개라면 밖에서 사서 먹는 것과 얼추 비슷한 양이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을 2개 먹으면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 거에요. 3개를 한 번에 다 먹으면 돈 아깝겠다는 생각이 들겠지만요. 2개에 7200원으로 먹는다면 양으로 봤을 때 식당에서 한 끼 사먹는 것과 비슷한 양이고, 돈도 대충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순대국밥에서 순대 3개 빠진 정도라고 보면 될 거에요. 그러니 딱 하나는 더 먹어도 되었어요. 여기까지는 무난한 선택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다른 맛 2개 먹는 거니까 더 좋은 선택이에요.
'하나 남은 것은 나중에 간식으로 먹어야지.'
3개 중 2개를 한 번에 먹으면 1개는 애매하게 남을 거에요. 이것은 나중에 간식으로 먹기로 했어요. 아니면 편의점 가서 제가 안 먹어본 맛으로 다른 거 3개를 골라서 짝수개로 맞춰놓든가요. 이건 나중에 생각해보고 결정할 일이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남은 2개 중 1개를 간식으로 먹어도 되고, 3개 더 사와서 짝수개 맞춘 후 집에서 식사용으로 먹어도 되요. 중요한 것은 당장 하나 더 먹고 싶은 욕구가 너무 크다는 점이었어요.
"어떤 거 먹지?"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남은 것 2개 중 하나를 먹기로 했어요.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했어요.
"간장삼겹덮밥 먹어야겠다."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을 먹기로 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은 이렇게 생겼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배경색은 갈색이에요. 갈색 배경 위에 간장삼겹덮밥을 한 숫가락 뜬 사진이 있었어요. 간장삼겹덮밥을 한 숫가락 뜬 사진을 보면 밥 위에 삼겹살이 아주 가득 올라가 있어요. 삼겹살이 무려 3층으로 쌓여 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구성비는 돼지고기 10.3% (삼겹살 51.5%), 간장 1.8%라고 나와 있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용기에 위와 같은 화살표가 있는 제품은 마이신한포인트 쿠폰이 들어 있어요. 이 쿠폰은 1인당 1회만 사용 가능해요. 그리고 신한금융투자 계좌가 없는 사람은 이 쿠폰을 이용해서 주식을 받을 수 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은 식품 유형 중 즉석조리식품에 해당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제조원은 씨제이제일제당이에요.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해 있대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흰쌀밥[맵쌀(미국산), 쌀미강추출물], 간장삼겹덮밥토핑[정제수, 돼지고기1(삼겹살/덴마크산), 돼지고기2(국산), 대파, 혼합간장, 기타설탕, 소스1, ㅇ댱파퓨레, 소스2, 물엿, 남해굴소스, 설탕, 다진마늘, 청양고추엑기스, 추출가공식품, 혼합제제(변성전분, 덱스트린), 진한양지육수, 과채가공품, 당류가공품, 분말검은후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는 돼지고기, 대두, 밀, 새우, 조개류(굴), 쇠고기가 함유되어 있대요.
알레르기 유발 성분 중 알류, 우유, 닭고기, 메밀, 땅콩, 고등어, 게, 복숭아, 토마토, 호두, 오징어, 잣을 이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되고 있대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총내용량은 319g이에요. 열량은 495kcal이에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조리방법은 밥과 토핑을 살짝 뜯은 후 가정용 700W 전자렌지로는 2분, 매장용 1000W 전자렌지로는 1분 30초 돌려먹으라고 나와 있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을 전자렌지를 사용하지 않고 끓는 물로 조리한다면 끓는 물에 밥과 토핑을 뜯지 말고 10분간 데운 후 꺼내서 먹으라고 나와 있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은 용기, 햇반, 토핑, 플라스틱 스푼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컵 용기에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은 쿠폰이 하나 들어 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토핑은 위와 같은 봉지에 들어 있어요.
햇반과 토핑을 전자렌지로 데운 후 용기에 부어줬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을 잘 비벼서 먹기 시작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은 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단맛이 조금 있었고, 약간 짭짤했어요. 크게 짜지는 않았어요. 야식으로 먹어도 부담 없는 짠맛이었어요. 싱겁지 않았어요. 아무 것도 없이 그냥 간장삼겹덮밥만 떠먹어도 괜찮은 맛이었어요. 간식으로 먹기에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퍼먹으면서 물을 찾지 않았어요. 짠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장삼겹덮밥만 먹어도 부담되지 않는 맛이었어요.
장조림에 밥 비벼먹는 맛.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의 전체적인 맛은 간장 장조림에 밥을 비벼먹는 맛이었어요. 간장 돼지고기 볶음에 비벼먹는 맛과는 맛 차이가 상당히 컸어요. 그보다는 장조림 국물에 비벼먹는 맛에 훨씬 더 가까웠어요. 토핑에 들어 있는 돼지고기도 돼지고기 간장 제육 볶음보다는 장조림 고기맛에 훨씬 가까웠어요. 간장삼겹덮밥이라지만 실제 맛은 간장장조림덮밥에 매우 가까웠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토핑 속에 돼지고기는 부실하지 않게 들어가 있었어요. 돼지고기가 아쉽지는 않았어요. 전체적인 양에서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양호한 편이었어요.
베이스.
뭐라도 하나 더 넣어주면 안 되겠니?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 맛 자체는 괜찮았어요. 그러나 먹다 보면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은 맛이 기본적인 맛이었어요. 기본으로 만들어놓은 맛이었어요. 뭔가 부재료가 하나 더 들어가면 딱 좋을 맛이었어요. 예를 들면 버터라든가 달걀후라이 같은 거요. 버터나 달걀 후라이가 들어가면 매우 맛있을 거에요. 반대로 버터, 계란 후라이 같은 것이 없으니까 뭔가 허전한 맛이었어요. 처음부터 맛을 버터 간장 장조림 덮밥이나 계란후라이를 올린 맛으로 만들었는데 정작 버터, 계란후라이 같은 것이 빠진 맛 같았어요. 정 안 된다면 김가루라도 따로 넣어줬다면 더 맛있었을 거에요.
CJ제일제당 BIG 햇반컵반 간장삼겹덮밥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부재료를 추가로 넣으면 훨씬 맛있을 거에요. 부재료를 넣어주는 것이 필수까지는 아니지만 부재료가 들어가야 훨씬 나을 것 같아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