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신규상장하는 날이네?"

 

2021년 9월 14일.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이 신규상장하는 날이었어요.

 

한국투자증권에서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청약이 진행되던 때였어요. 올해 저는 공모주 청약을 코스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식만 했어요. 다른 공모주 청약은 안 했어요. 심지어 코스피 323410 카카오뱅크 주식 청약도 안 했어요. 카카오만 붙으면 뭐든지 폭등하는 장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은 은행주라는 점이 영 탐탁치 않아서 안 했어요. 다른 공모주야 제가 사용하는 증권사 계좌가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뿐이라 새로 증권사 가입하기 싫어서 안 했지만 카카오뱅크 주식은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청약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청만 하면 되었어요. 그러나 안 했어요. 아주 뼈저린 실수였어요.

 

'SK리츠 청약할까?'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공모주 청약 기간 내내 고민했어요. SK리츠는 부동산 임대 수익을 분배해주는 리츠주 가운데에서도 초대형 월척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었어요. 인터넷 기사에 의하면 연 5.45% 배당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리츠주라고 했어요. 아무리 우리나라가 금리인상한다고 해도 연 5.45% 이자를 주는 예금 통장은 쉽게 안 나올 거였어요. 공모가 기준 연 5.45%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으니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조건이었어요.

 

게다가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은 한국 리츠주 중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분기 배당이 사실상 없다시피한 한국 증시에서 분기 배당은 엄청난 매력이었어요. 분기배당 주는 주식은 여럿 있지만 그 중 주가가 그래도 우상향한다고 믿을 만한 주식이라고는 KODEX200, TIGER200, KBSTAR200, HANARO200, 파워200이 전부였어요. 이것들 모두 전부 KOSPI200 지수 추종 ETF에요. 이거 말고는 없다고 봐도 되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가 분기 배당중이기는 한데 무슨 개잡주 테마주처럼 반도체 슈퍼사이클 소리에 엄청나게 주가가 펌핑된 후 질질 흐르고 있는 중이라 지금 당장 안정적인 분기 배당 주는 주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배당 수익금보다 주가가 더 빠지면 그게 무슨 소용이에요.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청약 기간은 미국에서 리츠주 시즌이 지나간 다음이었어요. 미국에서는 금리인상 이야기가 계속 나오면서 리츠주가 엄청나게 올랐어요. 대표적으로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리얼티인컴 주식 O도 상당히 많이 상승했어요. 참고로 미국 리얼티인컴 주식은 월배당이에요. 중요한 것은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상장일은 미국에서 리츠주 열풍이 많이 지나간 후였어요.

 

'리츠는 펌핑도 잘 안 되는데...'

 

리츠주는 일반 주식과 달라요. 리츠주도 실적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기는 해요. 부동산 투자해서 부동산 가치가 오르고 부동산 매각해서 추가 수익이 발생하면 되요. 안정적으로 임대료 잘 받아내는 능력도 중요하구요. 그러나 리츠주를 보면 기본 구조가 부동산에 투자해서 임대료를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식보다는 채권 같은 느낌도 있어요. 한국 주식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테마 열풍 불면 시원한 주가 펌핑이 일어난다는 점인데 리츠주는 그런 것을 전혀 기대할 수 없어요.

 

'이거 청약하면 몇 주나 받을 건가?'

 

여기에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공모주 청약을 망설이게 만든 이유가 하나 더 있었어요. 한국투자증권은 공모주 청약해서 청약이 되면 수수료 2천원이 있어요. 뉴스에서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공모주 청약이 흥행이라고 할 때마다 그래서 더 공모주 청약하기 싫어졌어요. 만약 청약했는데 꼴랑 1주 받아봐요. 그러면 5천원짜리 주식에 수수료가 2천원이에요. 이러면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주가가 7천원 가야 본전이라는 소리에요.

 

리츠주가 뭔 수로 따상을 가?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청약 금액은 1주당 5천원. 따상 간다면 16,000원이 될 거였어요. 다른 주식이라면 따상은 못 가더라도 2배는 기대해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건 리츠주였어요. 리츠주는 일반 주식과 완전히 다른 주식이기 때문에 따상은 절대 못 가요. 리츠주임에도 불구하고 만약 상장 당일에 따상을 기록한다면 그건 정말 이상한 일이에요. 한국 증시가 아직도 거품에 광기투성이라는 방증이에요.

 

최악의 상황은 청약했는데 고작 1주 배정받고 수수료 2천원 내는 경우였어요. 이러면 무조건 물리고 시작이었어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나았어요. 장내채권시장에서 채권을 직접 사든 장외채권 매수하든 이게 더 나았어요. 5천원에서 7천원이면 2천원. 무려 40%가 상승해야 했어요. 순수히 주가가 아니라 배당금으로만 본다면 액면가 기준 5.45%로 잡았을 때 8년간 배당금 받아야 본전이었어요.

 

'하지 말자.'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공모주 청약은 결국 안 했어요. 나중에 보니 공모주 배정이 매우 적게 나왔어요. 만약 공모주 청약했다면 잘 해야 1주 받았을 거에요. 안 좋은 결과를 잘 피했어요.

 

2021년 9월 14일,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상장일이었어요.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을 검색해봤어요. 역시 시가는 5340원이었어요. 시가부터 2배 갈 리가 없었어요. 주가는 올랐다가 빠지고 있었어요.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주가는 5400원까지 내려왔어요.

 

'이거 잠깐 단타나 쳐야지.'

 

 

2021년 9월 14일 오전 9시 1분,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 1주를 5400원에 매수했어요. 매수하자마자 5430원에 매도 주문을 넣었어요.

 

 

아주 순조롭게 잘 매도되었어요.

 

 

이날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으로 번 돈은 18원이었어요.

 

 

"이힉!"

 

18원 번 것은 미래를 이야기해주는 신호였어요.

 

"저점 잘 잡았는데!"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은 6000원도 돌파했어요. 가만히 들고 있었으면 널널하게 10% 넘게 먹고 나올 수 있었어요. 짧게 치고 빠진다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었어요. 신규 상장주라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안전하게 딱 소액만 먹고 나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꽤 큰 돈 넣어서 버텨야 했어요. 5400원이면 저점 잘 잡은 거였어요. 저는 여기에서 보다 더 빠질 줄 알았어요. 계산이 완전히 틀렸어요.

 

코스피 395400 SK리츠 주식은 모처럼 저점 잘 잡아서 가만히 있었으면 잘 먹고 나왔을 거에요. 저 가격에 잡았으면 썩을 때까지 방치하면서 두고두고 배당 따박따박 타먹어도 되었어요. 그러나 간도 못 보고 나와버렸어요. 그 결과는 수익 18원이었어요.

 

SK리츠는 보유 자산으로 SK그룹 통합 사옥인 SK서린빌딩, SK주유소 116개소 등이 있어요. 여기에서 SK주유소 자산 중 토지와 건물만 SK리츠 자산으로 편입되어 있어요.

 

SK리츠는 주식 개념보다는 채권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좋을 거에요. 물론 보유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임대료도 상승하면 SK리츠 가치도 올라가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주식보다 채권으로 보는 것이 더 괜찮아요. 아주 예외적이고 희안한 케이스로 코스피 143954000910 에이리츠 주식이 이재명 부동산 정책주 테마주로 폭등한 적이 있기는 한데 이건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요. 이런 건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더욱이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이건 SK그룹 계열 리츠에요. 대기업 주식이 정치 테마주 되어서 폭등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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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21.09.14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보고갑니다~^^

    2021.09.14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