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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 관료제 내의 공식 관계와 비공식 관계

좀좀이 2021. 8. 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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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료제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 종종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주요한 수단이 되기도 함 -> 비공식적인 일처리 없이는 달성되기 어려운 일도 있음.

 

- 블라우 : 소득세 탈루를 감시하는 정부 기관 내의 비공식적 관계에 대해 연구.

-> 공무원들의 임무 : 소득세 납부와 관련된 위법 행위 적발

- 직원들은 처리 방법을 잘 모르는 문제가 새익면 자신의 직속 상관과 의논하도록 되어 있었음.

- 규칙에 따르면 이와 같은 경우에 자신과 같은 수준에 있는 동료들과 논의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음.

- 그러나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상사를 찾아가기를 꺼려함 : 자신이 능력없는 사람으로 비추어지거나 승진에 영향이 있을 것을 우려

- 이 때문에 공무원들은 규칙을 어기고 동료들과 의논하는 것이 일반적 -> 조언을 들을 수 있고, 혼자 일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줌.

- 비슷한 직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1차 집단의 한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일종의 의리 같은 것이 생겨남.

- 블라우는 이에 대해 이들이 부딪친 문제들이 결과적으로는 훨씬 효율적으로 해결되었다고 결론지음.

 

- 관료제에서 비공식 관계는 조직의 공식적 규칙을 허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창의성과 책임을 행사할 수 있는 비공식적 과정을 발전시킬 수 있음.

 

- 이와 같은 비공식적 과정이 일반적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지, 또는 저해시키는지를 판단하는 일은 어려운 일.

 

관료제 내부에 존재하는 비공식적 관계의 장점

 

- 베버의 이념형에 가까운 체계들은 일을 처리하는 비공식적 통로를 끝없이 만들어내는 경향 존재.

- 부분적으로 형식적 규칙의 결함들을 비공식적 통로를 통해 보완 -> 조직에 결여되어 있는 유연성 획득.

- 따분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비공식적 통로가 그들의 근무 환경을 보다 낫게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음.

- 높은 지위에 있는 공직자들간의 비공식적 연결은 조직 전체를 위해 효율적일 때도 있음.

 

관료제 내부에 존재하는 비공식적 관계의 단점

 

- 비공식적 연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조직 전체의 이익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보호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을 수 있음.

 

- 비공식적 네트워크는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형성됨.

- 최상층에서의 인적 유대와 연계는 의사 결정이 이루어진다고 여겨지는 공식적 상황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음.

예) 회사에서 공식적 관계는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기업의 정책을 결정. 하지만 실제로는 이사회의 몇몇 사람들.

 

- 이런 종류의 비공식적 네트워크는 다른 기업들과의 관계로도 확장 가능.

- 여러 기업체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빈번히 서로에게 조언하며 같은 클럽이나 여가를 즐기는 모임에 속해있기도 함.

 

- 일반적으로 비공식적 절차가 어느 정도 조직의 효율성을 증진시키는지 판단하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님.

 

- 베버의 이념형을 닮은 시스템이 일하는 복잡한 비공식적 방법을 야기하기도 함.

- 이는 부분적으로 관료제가 결여햐고 있는 유연성이 공식 규칙을 보완해주는 비공식적 방법에 의해 달성될 수도 있기 때문.

- 단순 업무를 하는 사라들에게 비공식적 절차는 보다 만족스러운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있어 도움이 되기도 함.

- 상위 직급 관리들 간에 형성된 비공식적 연계가 조직 전체 활동을 돕는 데에 효과적인 방법이 되기도 함.

 

- 하지만 이러한 비공식적 관계에 속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해 관계를 내세우거나 보호하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 오히려 비효율 및 잘못된 결정을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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