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베스킨라빈스31

베스킨라빈스31 신메뉴 아이스크림 -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좀좀이 2021. 8. 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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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은 2021년 8월 16일에 출시된 신메뉴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 공략은 언제나 어렵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공략은 언제나 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공략하다보면 탐험가가 되어서 발견물을 찾아 헤매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것이 다른 것들과 다른 아주 큰 묘미이지만 한편으로는 가끔 사람 짜증나게 할 때도 있어요. 별 생각없이 시즌 메뉴 확 다 먹고 글 쓰고 쉬고 싶은데 여기저기 게릴라처럼 고개 들고 메롱 까꿍하는 잡다한 아이스크림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무슨 말인지 잘 이해 안 되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베스킨라빈스31은 언제나 어느 매장에서든 동일한 메뉴를 판매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을 거에요. 그렇지만 실제로는 아니에요. 배스킨라빈스는 대부분 매장이 동일한 아이스크림을 팔아요. 그렇지만 전혀 엉뚱한 아이스크림을 파는 매장이 가끔 있어요. 오직 그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 존재해요. 예전에는 이런 메뉴까지 다 찾아먹었지만 요즘은 그 정도까지 하지는 않고 있어요. 그런 메뉴까지 일일이 다 찾아다니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에요. 특정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보려고 매주 갈 일도 없는 동네까지 가볼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여기에 요즘은 베스킨라빈스31이 무슨 요상한 재미를 붙였는지 신메뉴를 마구잡이로 쏟아내고 있어요. 무슨 방학 숙제로 밀린 일기를 개학 며칠 전에 몰아서 써제끼는 것처럼 레시피 만들어놓은 것은 수북히 쌓였는데 출시를 못 해서 너무 많이 밀리니까 개발팀 다 탱자탱자 놀고 있고 그런 꼴 도저히 못 봐주겠어서 그런 거 아닌가 진지하게 의심될 지경이에요. 신메뉴라고 제대로 밀어주고 출시하는 아이스크림도 있지만 아무 홍보 없이 대충 시즌메뉴라고 딱지 하나 붙여주고 시장에 던져놓는 신메뉴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이번 시즌 메뉴 정확히 뭐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시즌 메뉴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이번에는 어떤 아이스크림이 나왔는지 궁금했어요. 매장에 갔을 때는 시즌 메뉴로 먹은 아이스크림 모두 제가 먹어본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딱히 특별한 것은 없겠지.'

 

나중에 길 가다가 베스킨라빈스31 매장이 있으면 혹시 제가 안 먹어본 아이스크림이 새로 시즌메뉴 딱지 달고 출시되었는지 살펴보기로 했어요.

 

월요일 밤이었어요. 인스타그램 알람이 많이 쌓여 있었어요. 인스타그램을 자주 들어가지 않아서 알람이 계속 울리고 쌓였어요. 알람 온 것들을 보려고 인스타그램에 들어갔어요. 마침 메인 페이지에 배스킨라빈스가 올린 게시물이 떠 있었어요.

 

"어?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출시했네?"

 

배스킨라빈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은 신메뉴 아이스크림인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다는 내용이었어요.

 

"이거 언제 나왔지?"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아이스크림 항목으로 들어갔어요.

 

"진짜 있네?"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아이스크림 항목 제일 윗줄 제일 왼쪽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자리에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이번달에도 배스킨라빈스에서 신메뉴 아이스크림이 두 종류 출시되었어요. 이것이 이제 패턴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지난달에도 이렇게 두 종류 신메뉴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었어요.

 

"이거 우리 동네 들어왔을 건가?"

 

배스킨라빈스에 전화해봤어요. 들어와서 판매중이라고 했어요.

 

'가서 먹고 와야겠다.'

 

동네에 있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으로 갔어요. 매장에 가자마자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을 싱글 레귤러 컵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신메뉴 아이스크림인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은 커피색 아이스크림이에요. 여기에 흰 떡처럼 생긴 연유 덩어리가 뿌려져 있었어요.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아이스크림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는 싱글 레귤러 컵으로 받았을 때 맥심 모카골드 띠지가 컵에 둘러져 있었어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 외관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하얀 연유가 떡처럼 들어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처음에는 뭔가 잘못 들어간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처음부터 들어가 있는 것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 영문명은 Ice Maxim Mocha Gold 에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는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에 대해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에 부드러운 크림 리본이 어우러진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있는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 이름표에 있는 설명문은 '부드러운 맥심 모카골드 커피 아이스크림과 크림의 조화'였어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설명과 매장 이름표에 있는 설명에 차이가 꽤 있었어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설명문은 크림 리본이 부드럽다고 하고 있었고, 매장 이름표에 나와 있는 설명문은 커피 아이스크림이 부드럽다고 나와 있었어요. 모처럼 두 설명문이 다른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 열량은 싱글 레귤러 컵 기준으로 261kcal 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어요.

 

"오, 이거 무지 맛있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 맛은 진한 냉커피맛이었어요. 커피 우유 마실 때 다 마시고 제일 마지막 바닥에 남은 한 방울을 우유곽을 기울여 마실 때 맛볼 수 있는 진한 커피우유맛과 매우 비슷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은 인스턴트 커피를 우유에 녹여 마실 때 맛과 비슷했어요. 일반 커피 아이스크림보다는 우유 섞인 맛이 강한 편이었어요. 우유가 섞여서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도 기본적으로 커피 아이스크림에 해당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이 다른 커피 아이스크림과 맛에서 다른 점이라면 다른 커피 아이스크림과 비슷하긴 한데 우유맛이 배경으로 꽉 채우고 있다는 점이 달랐어요. 스크래치할 때 우유색 종이 위에 커피색으로 도배하고 긁어내어서 그림을 그리는 맛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은 쓴맛이 예상보다는 강했어요. 맥심 모카골드보다는 쓴맛이 더 강했어요. 단맛도 날카롭지는 않은데 강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 맛 중 쓴맛, 단맛 다 강한 편인데 날카롭지는 않은 이유는 배경으로 깔린 우유맛이 다 뭉툭하게 깎아줬기 때문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은 커피아이스크림 중에서는 꽤 맛있는 편이었어요. 그러나 아포가또 상상하면 기대 미만이라고 할 거에요.

 

하긴 애초에 맥심 모카골드인데 아포가또 같은 맛 기대하면 그게 이상한 거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중 아포가토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이것은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이니 아포가토 기대하고 먹는다면 그게 잘못된 거에요. 그보다는 우유에 인스턴트 커피 믹스 진하게 타서 마시는 맛에 훨씬 가까웠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은 차가운 커피우유 아이스크림 상상하면 딱 맞는 맛이었어요. 커피 우유 좋아한다면 매우 좋아할 거에요. 저는 엄청나게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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