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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들고 쳐도 이래? 이래서는 언제 손실 천원 다 까?"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매주 정기적으로 한국 주식 단타 자금 10만원을 보관해놓는 RP 7일물 만기일이었어요. 이날은 아주 작정하고 어떻게든 2021년 3월 손실을 싹 다 지워보려고 10만원을 들고 한국 주식 단타 매매를 하고 있었어요. 2만원으로 천원 벌려면 5% 먹어야 해요. 이건 까마득해요. 큰 거 한 방 노리고 급등주에 들어가서 모 아니면 도로 버티지 않으면 남은 이틀에 끝낼 수 없었어요. 그러나 10만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랐어요. 이틀간 딱 1%만 먹으면 되었어요. 어떻게든 몇 번을 치든 종합 성적 수익 1%만 내면 끝이었어요.

 

이날 한국 주식 매매를 마치고 10만원은 다시 RP 7일물에 박이놓을 계획이었어요. 이러면 다음주에 또 RP 7일물 이자로 7원 벌 수 있었어요. 이 7원이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2만원 기준으로 보면 0.03%였어요. 2만원으로 한국 주식 단타 매매할 때 항상 성공하지는 않아요. 실패해서 손실나는 날도 있어요. 그런 날 바로 이 7원은 엄청나게 요긴해요. 손실에서 7원은 RP 7일물 이자가 방어해주니까요. 매주 RP 7일물을 돌려서 이자로 받은 돈이 20원 넘게 쌓여 있었어요. 계좌에 있는 돈을 다 합쳐보면 손실 금액 중 RP 7일물 이자가 20원 넘게 메꿔줬어요.

 

그렇기 때문에 10만원 들고 치는 것은 이날 하루 뿐이었어요. 무조건 이날 승부를 봐야 했어요. 10만원으로 몇 번이고 단타를 쳐서 1% 수익을 만들어내야 했어요. 그러면 2021년 3월 한국 주식 매매 성적이 아주 깔끔하게 안 한 것보다는 나은 결과로 바뀔 거였어요. 그런데 그게 참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0.1% 먹으면 100원은 벌 수 있는데 그 0.1%조차 못 먹고 있었어요. 2판 합치면 10만원 기준으로 0.1%는 넘게 먹었지만 그래봐야 0.2%도 안 되고 있었어요.

 

'뭔 10만원으로 쳐도 몇십 원 수익이야?'

 

스스로 너무 허탈한 상황이었어요. 2만원 들고 풀배팅 갈길 때나 10만원 들고 풀배팅 갈길 때나 수익이 뭐 거기에서 거기였어요. 2만원으로 현란한 손놀림으로 깔짝깔짝 먹는 거나 10만원 들고 진지하게 하는 거나 성적이 똑같았어요. 이럴 거면 손실 리스크만 크게 잡고 가는 꼴이었어요. 이쯤 가면 대체 왜 10만원 들고 단타 매매를 해야 하나 회의감이 올 지경이었어요.

 

'그래도 10만원이면 들어갈 종목이 많으니까...'

 

10만원이면 주가가 몇만원대인 주식도 다 들어갈 수 있어요?

 

어차피 지금 그런 주식 건드리고 있지도 않잖아!

 

몇만원대 주식에 들어가서 먹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2만원 들고 한국 주식 땡길 때나 지금 10만원 들고 한국 주식 땡길 때나 똑같이 주가가 몇천원짜리인 주식을 땡기고 있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리스크만 크고 먹는 건 그대로였어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아니라 졸지에 슈퍼하이리스크 로우리턴. 이럴 거면 2021년 3월 성적 포기하고 그냥 2만원 들고 깔짝깔짝 매매하는 것이 훨씬 더 나았어요.

 

"아니야, 아직 한 방이 있어."

 

아직 포기할 때가 아니었어요. 한 방이 있었어요. 10만원으로 1%만 먹으면 1000원이었어요. 0.3%만 먹어도 300원이었어요. 한 방에 1%는 어려울 수 있지만 0.3%라면 기회는 많았어요.

 

"급등주 뭐 있지?"

 

또 다시 급등주를 찾아봤어요.

 

"한신기계? 이거 들어가?"

 

코스피 011700 한신기계 주식이 눈에 들어왔어요. 호가창을 봤어요. 진입하려고 했어요. 그러나 이건 아니었어요. 10만원으로 쳐야 하니 신중해져서 타이밍을 놓쳤어요. 다른 주식으로 가기로 했어요.

 

"아이크래프트? 이거 요즘 핫했지?"

 

이번에는 코스닥 052460 아이크래프트 주식으로 갔어요. 역시 올랐다가 떨어지는 중이었어요. 이런 건 깔짝 반등 먹고 나가야 하는데 10만원으로 하려고 하니 많이 부담되었어요. 게다가 저와 맞는 리듬도 아니었어요. 주가도 7000원대 후반이었어요. 틱 가치도 낮았어요. 이러면 리스크가 컸어요. 제가 즐겨 사용하는 매매 기법을 써서 먹고 도망치기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았어요. 틱 가치도 낮고 호가창 무빙의 리듬도 저와 하나도 안 맞았어요. 이런 거 억지로 들어가면 대차게 물리기 딱 좋았어요.

 

"다른 거 찾자."

 

다른 주식 종목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변동성만 있으면 먹을 것은 반드시 있어요. 이왕이면 역동적이어야 했어요. 차트를 안 보고 오직 호가창만 보고 매매하기 때문에 호가창 변동이 역동적이지 않으면 상황 판단이 쉽게 잘 서지 않아요. 호가창 변동이 역동적이고 틱 가치가 높으면 최고의 주식이에요. 이런 건 기회가 무궁무진해요. 그런 종목을 찾아야 했어요.

 

"휘닉스소재? 이거다!"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을 찾았어요.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 주가는 1500원 채 안 되었어요. 틱 가치가 상당히 높았어요. 3틱만 먹으면 1% 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호가창에 물량이 많기는 하지만 변동성도 이 정도면 괜찮았어요. 타점만 잘 맞추면 짧은 시간에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단타 치기 좋은 주식이었어요.

 

"여기에서 한 방 노린다."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을 몇 주 매수할 수 있는지 봤어요. 70주 배팅하기로 했어요. 이러면 레버리지도 상당히 커요. 그렇지 않아도 주가가 1500원 안 되어서 한 틱만 먹어도 바로 수익인데 여기에 70주 배팅이니까 한 틱만 먹어도 70틱 먹는 셈이에요. 한 방을 노리기 딱 좋은 주식이었어요.

 

"왔다!"

 

 

2021년 3월 30일 오전 11시 40분,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을 1390원에 70주 매수했어요. 이건 올라가는 것을 바로 따라붙기 위해 매도 물량에 걸려 있는 것을 바로 잡았어요.

 

'이거 익절 어디에서 하지?'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은 1틱만 먹어도 수익이었어요. 그러나 한 틱만 먹으면 아무리 70주라 해도 돈이 안 될 거였어요. 1틱은 무조건 먹는 상황이었어요. 수익은 100% 나는 상황인데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어요.

 

'이거 3틱만 먹으면 진짜 한 방에 끝인데...'

 

호가창 상황을 봤어요.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을 1390원에 잡자마자 바로 매수 호가가 1395원으로 올라왔어요. 한 호가에 걸려 있는 물량이 워낙 많아서 시간이 걸렸어요. 3틱도 먹을 수 있지만 거기는 상황을 많이 지켜봐야 했어요. 재수없으면 2틱 안전하게 먹을 걸 1틱 반납하고 1틱만 먹고 나와야 할 수도 있었어요. 매수세 기세는 좋지만 3틱 욕심내도 되는지 망설여졌어요. 이게 말이 좋아 3틱이지, 3틱이면 주가가 1% 넘게 올라가는 상황이었어요.

 

'얌전히 2틱만 먹고 나오자.'

 

 

2021년 3월 30일 오전 11시 42분,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을 1400원에 70주 매도 주문 넣었어요. 매수 호가에 던지지 않고 매도 호가에 걸어놨어요.

 

 

제가 걸어놓은 매도 주문은 당연히 매우 잘 체결되었어요.

 

 

2021년 3월 30일,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을 1390원에 70주 매수해서 1400원에 전량 매도했어요. 매매차익은 700원이었어요. 이 중 231원이 제해졌어요. 이날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 매매로 번 돈은 469원이었어요. 수익률은 0.48%였어요.

 

네이버 증시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 페이지에 나와 있는 휘닉스소재 기업 개요는 다음과 같아요.

 

- 동사는 2000년 6월 설립되었으며 2004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 동사는 고부가가치 소재사업인 Metal Paste사업, 반도체 패키징용 솔더볼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및 영업력을 확장해나가고 있음.

-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지만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인한 반도체 수요는 지속 증가할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 가격 흐름을 지속할 전망.

 

휘닉스소재는 반도체 소재 생산 기업이에요. 그래서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은 반도체 소재 테마주, 반도체 산업 관련주, 삼성전자 관련주에 해당해요.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 관련해서 알아놓으면 좋은 것이 몇 가지 있어요.

 

첫 번째는 이 주식이 반도체 관련주라는 점이에요.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 대장주는 누가 뭐라고 해도 코스피 005930 삼성전자 주식이에요. 그런데 코스피 005930 삼성전자 주식은 대장주답지 않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반도체 대장주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현재 지지부진해요.

 

코스피 005930 삼성전자 주식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로 돌아다니는 말들로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어요.

 

첫 번째는 코스피 005930 삼성전자 주식이 한국 증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너무 커요. 그래서 한국 증시 종합주가지수 흔들 때 삼성전자 주식으로 흔드는 것이 가장 쉽다고 해요. 삼성전자 주식 움직임이 전체 종합주가지수 움직임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거든요. 그래서 코스피 005930 삼성전자 주식이 온갖 호재가 있어도 잘 가지 못 한다고 해요.

 

두 번째는 증권사, 펀드 등에서 코스피 005930 삼성전자 주식 투자보다는 더 나은 투자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만만하게 보고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고 다른 회사 주식을 매수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해요. 이 때문에 삼성전자 주식이 유독 매도가 많다는 말도 있어요.

 

세 번째는 연기금이 기계적 자산 배분하면서 한국 주식을 처분할 때 당연히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처분할 수 밖에 없어요. 이 물량이 하도 많다 보니 주가가 자꾸 눌린다는 말이 있어요.

 

그리고 네 번째는 삼성전자 주식이 워낙 많이 뛰었기 때문에 조정받고 있다는 말이에요.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이건 지금만 나오는 말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항상 시장에 존재하는 말이었어요.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잊어버렸겠지만 당장 작년만 해도 삼성전자는 1:50 액면분할했기 때문에 과거 주가를 보기 위해서는 50을 곱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식은 엄청나게 고평가라는 말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그 이전에도 항상 이런 말이 매우 많았구요. 한 쪽에서는 삼성전자 주식이 미국 증시에 상장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비쌀 거라는 삼성전자 주식 저평가론이 있고, 다른 한 쪽에는 삼성전자 주식은 언제나 고평가라는 삼성전자 주식 고평가론이 있어요. 이 둘은 한국 증시에 항상 공존해요.

 

그래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찾아오고 반도체 호황, 호재 마구 쏟아져나와도 코스피 005930 삼성전자 주식보다는 그 외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가 오히려 더 잘 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상식적으로는 반도체 호황이 오면 코스피 005930 삼성전자 주식이 제일 잘 가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반대로 삼성전자 주식이 제일 못 가고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가 날아가요. 이는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에요.

 

이와 더불어서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 관련해서 알아놓으면 좋은 점은 이 주식이 범 삼성가 관련주, 홍라희 관련주, 중앙일보 JTBC 홍석현 관련주, 삼성전자 이재용 관련주라는 점이에요.

 

과거에 보광그룹이 있었어요. 1983년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이 투자해 세운 그룹으로, 현재 BGF그룹의 모태에요. 보광그룹은 1996년에 삼성 계열로 정식 편입되었지만 1999년에 중앙일보와 같이 삼성에서 계열분리되었어요. 휘닉스소재는 원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BGF그룹에 속해 있었던 기업이에요. 그런데 BGF의 독립경영 인정요청에 따라 2020년 4월28일 부로 기업집단 BGF에서 제외되었어요.

 

보광그룹 홍진기 회장의 딸이 바로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의 아내 홍라희씨에요. 홍라희씨의 아들이 바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겸 회장 권한대행이에요. 그리고 홍라희씨의 남동생이 중앙일보 JTBC 홍석현이에요.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 네이버 종토방을 보면 이 주식이 윤석열 테마주로 엮이기를 바라는 모습도 보여요.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은 홍석현 관련주고, 홍석현씨와 윤석열씨가 엮여서 윤석열 테마주에 편입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진짜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이 윤석열 테마주로 편입되었는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이건 정말 세력 마음이거든요.

 

"이제 10만원으로 단타 쳐서 500원만 더 먹으면 되네."

 

코스닥 050090 휘닉스소재 주식까지 매매하자 이날 총 621원 벌었어요. 2021년 3월 30일 한국 주식 단타 매매 시작할 때 2021년 3월 성적은 마이너스 1066원이었어요. 여기에서 621원 다시 메꿨으니 남은 돈은 정확히 445원, 그러니까 500원 정도 먹으면 2021년 3월 한국 주식 매매 성적이 플러스가 될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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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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