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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9일 아침 9시였어요. 한국 증시 상황이 궁금해서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에 접속했어요. 접속이 잘 되지 않았어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이 아침 9시에 렉 걸리는 일은 간간이 있어요. 그러나 이런 렉은 조금 지나면 금방 풀리곤 했어요. 아예 접속 못 하는 수준이 아니라 조금 버벅거리는 정도였어요. 그렇지만 이날은 상황이 그간 있었던 렉과 아예 상황이 달랐어요.

 

이건 뭐 접속이 안 돼!

 

처음에는 로딩 화면 뜨다가 멎어버렸어요. 그 다음에는 간신히 화면 뜨더니 주식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식이 반짝하려고 하더니 그대로 멎어버렸어요. 계속 어플을 껐다 켰다 했지만 상태는 나아지려고 하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제 인터넷 문제인 줄 알았어요. 아직도 3G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건가 싶었어요. 3G를 사용하면 아침에 일시적으로 인터넷이 잘 안 될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데이터 사용을 한 번 껐다가 다시 켜서 IP를 바꿔주면 해결되요. 그렇게 해봤어요. 문제는 그대로였어요. 저는 집에서 노트북 컴퓨터 사용할 때 3G 테더링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요. 노트북 인터넷은 제대로 잘 되고 있었어요.

 

'이거 어플 문제인가?'

 

이번에는 어플 문제인지 점검해봤어요. 캐시를 싹 지우고 다시 접속해봤어요.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였어요. 해결책이 안 보였어요. 스마트폰도 멀쩡했고 인터넷, 3G통신도 다 멀쩡했어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만 접속이 안 되고 있었어요.

 

'이거 디씨 들어가봐야겠다.'

 

디씨인사이드 코스피 갤러리에 들어가봤어요. 아비규환 난리도 아니었어요. 미래에셋대우, NH나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모두 접속 안 된다고 사람들이 열받았어요. 이날 이 접속 안 되는 문제는 상당히 심각했어요. 상승장이라 모든 주식이 다 오르면 괜찮은데 하필 하락장이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돈이 파쇄되고 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HTS, MTS 접속이 안 되니 모두 미쳐버릴 상황이었어요.

 

SK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

 

이유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때문이었어요. 바로 전날인 2021년 3월 18일에 신규 상장된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상장일에는 공모가의 2배에 다시 거기에서 상한가 치는 따상에 성공했어요. 그렇지만 2021년 3월 19일, 매도 물량이 쏟아져나오면서 따상상에 완전히 실패해버렸어요. 장이 시작하자마자 따상상은 꿈도 희망도 없어졌어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이 따상상에 실패하자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어요. 사람들이 마구 집어던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걸 또 집어들어보겠다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었어요. 온갖 인간들이 다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에 몰리면서 아비규환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여기에 덤으로 하락장이라 다른 주식 갭하락 잡아서 단기 반등 잡아보려는 사람들, 빨리 손절치려는 사람들까지 뒤엉켰어요.

 

SK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 난사 빠지직 빠지직!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이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을 난사하고 있었어요. 사람들 멘탈이 빠지직 빠지직 튀겨지고 있었어요. 사람들 계좌가 빠드득 빠드득 볶아지고 쫄아들고 있었어요. 여기에 작년에 신규 상장 후 따상 성공했던 코스피 326030 SK바이오팜 주식도 갭하락 출발하면서 사이오닉 스톰 파티를 축하하고 있었어요. SK바사의 원래 모기업이었던 기업 주식인 코스피 285130 SK케미칼 주식도 역시 갭하락하면서 SK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 파티에 동참했어요. 아침에 급하게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낚아챈 사람들 멘탈은 계속 SK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 맞고 아주 제대로 튀겨지고 있었어요.

 

"나는 이거 관심도 없는데!"

 

이때 저는 동전주 중 하나인 코스피 001510 SK증권 주식을 보고 있었어요. 갭하락 출발했기 때문에 빠르게 잡으면 간단히 틱 떼기할 수 있었어요. 코스피 001510 SK증권 주식은 증권주이기 때문에 물려도 그렇게 나쁠 건 없었어요. 모처럼 기회가 왔어요. 그래서 시초에 코스피 001510 SK증권 주식을 잡으려고 하는데 망할 SK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 때문에 놓쳤어요. 열받았어요. 뻔히 보이는 아침 에피타이저인데 접속이 안 되어서 못 먹고 놓쳤어요.

 

환장의 SK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쇼는 계속 되고 있었어요. 다행히 이제 접속은 되었어요. 온갖 뉴스와 주식 커뮤니티에서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이 따상상 실패했다고 난리였어요. 여기에 아침에 증권사 접속 제대로 안 된 것 때문에 사람들이 엄청 열받아 있었어요.

 

모두가 따상상 실패한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의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 쇼 구경하러 몰려갔어요. 이날은 아침에 상한가 찍은 종목이 단 하나도 안 나왔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다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으로 몰려갔기 때문이었어요. 그렇게 밖에 설명할 수 없었어요. 상승하는 종목도 다 시원찮았어요.

 

이거 완전 주식 인싸력 테스트 아냐?

 

그렇다.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그냥 트레이딩이 아니다.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주식 인싸력 테스트 그 자체다!

 

도박쟁이고 단타쟁이고 죄다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으로 몰려간 상황. 큰 손, 작은 손, 고래, 세력, 기관 등등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다 인싸력 테스트하려고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으로 들어갔어요. 주식 핵인싸, 씹인싸 인증하려면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건드려야만 했어요. 주식 좀 해봤네 꺼드럭거려봐야 이런 인싸력 테스트 통과 못 하면 소용 없어요. 화제의 중심을 넘어서서 이트론 이후 모처럼 핵인싸 인증 주식 등장했어요.

 

나도 오늘만큼은 슼바사 건드려야 하나?

 

오늘 주식 씹인싸 핵인싸 테스트 참가 신청?

 

캡틴 츠바사가 아니라 개판 슼바사. 이걸 건드려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되었어요. 오늘 진짜 재미있는 종목은 누가 뭐래도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이었어요. 호가창을 봤어요. 큰 손이 물량 받고 매수벽 세우고 지지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개미들의 잘잘한 돌멩이 던지기 러시가 엄청나게 강했어요. 던져대는 주식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게 끝이 없었어요. 여기에 간간이 기관, 세력이 던져대는 커다란 바윗덩어리도 있었어요.

 

'이건 1주만 해도 가격 꽤 나가는데?'

 

요즘 주식 단타 자금을 완전히 확 줄여버렸어요. 그래도 예전에는 5만원 정도 들고 ETF 단타도 치고 개별주 단타도 치곤 했어요. 그러나 그건 이제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점점 주식 단타 자금을 줄여갔어요. 맨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는 주식 단타 자금으로 100만원 들고 쳤지만 이제는 1만원 들고 쳐요. 최근에는 그나마도 더 확 줄여버려서 2천원 들고 치는 날도 종종 있어요. 게임으로 즐기는 건데 뭔 게임에 100만원, 10만원, 만원 씩이나 충전시켜놓고 땡기냐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줄여나가다 보니 이제는 천원 2천원 수준까지 줄어들었어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주가를 봤어요. 18만원에서 17만원 후반이었어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핵인싸 테스트 참가하려면 못 해도 20만원은 들고 와야 한다는 거였어요. 20만원이면 요즘 제가 주식 단타 자금 2천원 들고 노니가 레버리지 100배 땡기는 거였어요. 평소에 하던 것을 생각해봐도 많이 잡아야 2만원 잡고 주식 땡기고 있으니까 레버리지 10배 땡겨서 들어가야 간신히 1주 땡길 수 있었어요.

 

주식 핵인싸 되기 위해 레버리지 땡길 대로 땡겨야 하나?

 

자체 레버리지를 땡겨야만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최소 1주 땡겨볼 수 있었어요. 주식 단타 매매를 취미 삼아 게임으로 즐기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들고 쳐도 2만원은 안 넘기고 있어요. 2만원까지야 웃으면서 나가서 밥 좋은 거 한 끼 먹었다 칠 수 있어요. 그러나 그 이상으로 가면 취미로 즐기는 게임 선을 넘어가는 거였어요. 물론 게임에 현질 많이 하는 사람들 보면 돈 몇백도 가볍게 쓰지만 저는 그런 짓 안 해요.

 

'오늘 태풍의 중심은 누가 뭐래도 SK바사인데...'

 

누가 뭐래도 3월 19일 한국 증시 태풍의 핵은 SK바사 주식이었어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안 건드린다는 건 모두가 광란의 파티를 즐기고 있는데 혼자 파티장에서 찌질하게 수학의 정석 잡고 공부하며 홍보용으로 뿌린 전단지에 끼워진 누룽지 사탕이나 주워서 까먹는 꼴이었어요. 그건 참을 수 없었어요. 지금 다 SK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 빠지직 빠지직 맞으면서 멘탈 튀겨지며 핵인싸 씹인싸 인증하고 있는데 나만 뭐하는 거에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이 그냥 지나갔다면 괜찮았어요. 그러나 아침에 증권사 접속도 안 되게 만들어놓은 태풍 중의 태풍, 게다가 SK증권 주식 놓치게 만든 주범이라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요. 이건 아주 능욕을 가해야 성이 풀릴 거였어요. 아침 에피타이저를 망쳐놔도 제대로 망쳐놨어요. 내 밥상 엎어놨으니 나도 정신적 피해보상비, 기회비용 손실 보상비 다 뜯어내야 분이 풀리겠어요.

 

이틀 전에 복권으로 매수해놨던 이트론 익절 후 유니온머티리얼, 인바이오젠, 에코플라스틱 주식 단타까지 다 승리했어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상황을 봤어요. 18만원에서 17만원대로 내려가려고 하고 있었어요. 상황이 안 좋았어요.

 

"나도 씹인싸 인증 테스트 간다!"

 

은행 계좌에서 증권사 계좌로 20만원을 입금했어요. 요즘 2천원 들고 주식 게임 즐기고 있으니 자체 레버리지 100배 땡겼어요. 이건 너무 그러니까 자체 레버리지 10배. 딱 좋았어요. 가끔 2만원 들고 칠 때도 있으니까 자체 레버리지 10배. 모처럼 큰 판 열렸으니까 확 그냥 100만원 땡겨버릴까 잠시 고민했지만 그건 뒤도 없이 노빠꾸 배팅이라 참기로 했어요. 100만원 들고 쳤다가 손절해버리면 그 손실 메꾸기 위해서는 계속 100만 단위로 단타를 쳐야 했어요. 100만원으로 땡겼다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단타 자금이 순식간에 확 올라가버리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체 레버리지 딱 10배만 써서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주만 땡기기로 했어요.

 

"이거 들어갈 각이 안 나오는데?"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의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은 끝없이 난사되고 있었어요. 사람들 멘탈이 계속 빠직 빠직 터져나가고 사람들 계좌가 바글 바글 쫄아들어가고 있었어요. 여기서 빠지직 저기서 빠지직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이 끝없이 터지고 있었어요. 아무리 주가를 지켜보려고 큰 손이 매수벽 세워봐야 너도 던지고 나도 던지고 에브리바디 우주 삼라만상 어깨 걸고 집어던지니까 소용이 없었어요.

 

증권 계좌에 20만원을 송금했어요. 아무리 20만원 송금한 노력이 아깝다고 하더라도 자리도 아닌데 마구잡이로 들어갈 수는 없었어요. 승리를 쟁취하고 싶어서 들어온 거지 단지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한 번 건드려봤다는 것 인증하러 온 게 아니었어요. 핵인싸고 나발이고 돈을 따야 의미있죠.

 

'이건 지금 들어가면 안 되겠는데?'

 

아무리 봐도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들어갈 타이밍이 아니었어요. 179000원이었지만 못 들어올릴 거 같았어요. 그때였어요. 아까 잠깐 단타쳤던 인바이오젠 주식이 눈에 들어왔어요.

 

인바이오젠 한 번 더 가자!

 

아까 단타쳤던 가격에서 10% 정도 더 오른 상황. 그래도 따라붙었어요. 나름 몰빵 안 한다고 최대 51주 매수할 수 있는데 50주만 매수했어요. 잘 먹고 나왔어요. 역시 레버리지 땡겨야 돈이 좀 벌려요. 시드가 깡패에요.

 

이제 다시 오늘의 핵인싸 인증 테스트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으로 돌아갔어요. 아까에 비해 많이 폭락해 있었어요. 이제 주가가 17만 4000원까지 빠져 있었어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한 틱에 500원이었어요. 한 틱만 먹고 나와도 아마 수익이 나기는 할 거였어요. 아주 쥐꼬리만한 몇십원 수익이겠지만요. 그래도 2틱은 먹어야 안정권이었어요.

 

'이거 17만3500원은 지키려고 하는 거 아닌가?'

 

필사적으로 173,500원에 매수벽을 박고 있었어요. 그새 179,000원에서 174,000원까지 미끄러지고 있는 상황. 그 잠깐 사이 이 무거운 주식이 2.8% 추가 하락했어요. 이건 정말 신중하게 들어가야 했어요. 완벽히 될 만한 자리를 골라서 들어가지 않으면 대참사 맞을 수 있었어요. 아무리 1주만 땡긴다 해도 이건 기본적으로 거진 20만원에 육박하는 주가였어요. 1% 손실나도 2천원이 날아갈 거였어요. 2천원이면 올해 지금까지 깔짝깔짝 매매하면서 번 돈 한 번에 싹 다 날리는 거였어요.

 

 

"지금이야!"

 

2021년 3월 19일 오전 11시 22분,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주를 174,000원에 매수 주문 넣었어요.

 

'이거 내 차례 와야 해.'

 

매도 물량은 174,500원에 걸려 있었어요. 매도 물량을 바로 잡지 않고 매수 주문에 집어넣었어요. 174,000원에 집어던지는 매도세가 강했어요. 이건 체결될 거였어요. 체결되어야만 했어요. 저를 데리고 가줘야만 했어요. 기다렸어요. 인내심을 갖고 지켜봤어요. 제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매수 주문이 체결되었어요.

 

'이거 1틱? 2틱? 3틱?'

 

빨리 판단해야 했어요. 운이 좋다면 3틱, 운이 없다면 1틱이었어요. 무난한 주문은 2틱이었어요.

 

'이건 자체 레버리지 심하게 땡겨서 쓰는 거니까 무난하게 가자.'

 

1틱만 먹고 나오면 먹는 게 너무 없고 3틱은 자칫 잘못하면 제 턴이 오지 않고 다시 아래로 처박을 수 있었어요. 개인투자자, 기관투자자가 끝없이 물량을 집어던지고 있었어요. 자갈과 바위가 섞여서 마구잡이로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174,000원을 지키고 있는 큰 손이 어떻게든 들어올리려고 할 거였어요. 여기에 도박쟁이들이 다시 한 번 상한가 갈 거라고 또 따라붙을 거였어요. 아직도 SK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 처맞아서 멘탈 빠지직 빠지직 터져나가면서도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이 상한가 갈 거라는 헛된 희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드글드글했어요.

 

 

2021년 3월 19일 11시 24분 정각, 바이오 테마주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보유 수량 전량인 1주를 175,000원에 매도 주문 넣었어요.

 

"가자, 가자, 가자!"

 

올라야 했어요. 174,000원에 매수벽이 붙었어요. 174,500원도 매수세가 잡아먹었어요. 드디어 제 매도 주문이 걸려 있는 175,000원까지 주가가 올라왔어요. 이제부터 제 턴이 올 때까지 버텨야 했어요. 175,000원에 걸려 있는 매도 주문이 하나 둘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제 순번은 2000번대였어요. 뒤에 다시 몇천 주 더 붙어서 175,000원 매도 물량이 8천주까지 늘어났어요. 그러나 그건 상관없었어요. 2000번째까지만 매도 주문이 체결되면 저는 핵인싸 인증 테스트 통과였어요.

 

"이거 아직 살아있다!"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 처맞으면서 버텼어요. 당장 매도 주문을 수정해서 174,500원에 집어던질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매수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어요. 끝없는 파란색 숫자의 퍼레이드 속에서 간간이 빨간 숫자가 뜨고 있었어요. 희망이 있었어요. 174,500원에도 매수 주문이 붙어서 받치기 시작했어요. 버텨야 했어요. 이 무수한 자갈과 바윗덩어리 세례 속에서 끝까지 참아내야 했어요. 믿어야 했어요. 이건 되는 거였어요. 핵인싸 테스트를 통과할 거였어요. 175,000원은 비벼볼 만 했어요. 저 위에 180,000원대, 17만원대 후반에 물려 있는 사람들이 지금 죽어라고 물 타고 발악하고 있을 거였어요. 그에 비하면 저는 아주 그냥 침대는 과학 에이스 침대 위에 드러누워서 잠자리 불편하다고 칭얼거리는 수준이었어요.

 

 

"되었다!"

 

주식 핵인싸 씹인싸 인싸력 테스트 통과!

 

2021년 3월 19일 오전 11시 32분, 빌 게이츠 테마주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주 175,000원 매도 주문이 체결되었어요. 주식 인싸력 테스트 통과했어요. 워렌 버핏의 가르침에 따라 한국 주식 가치투자 10분 안 넘기고 딱 9분만 가치투자 했어요. 역시 한국 주식은 10분 이상 가치투자할 가치가 없어요. 10분 정도만 가치투자할 만 해요. 정말 잘 체결되었어요.

 

 

2021년 3월 19일,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주를 174,000원에 매수해서 175,000원에 매도했어요. 매매차익은 1000원이었어요. 이 중 증권거래세와 수수료로 414원 납부했어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매매를 통해 제가 최종적으로 얻은 수익은 586원이었어요. 수익률은 0.33%였어요.

 

"지난주 손실 거의 다 메꿨다!"

 

역시 자체 레버리지가 짱이었어요. 지난 주 대창솔루션, 엔바이오니아, 세종텔레콤 3연타로 입은 손실을 자체 레버리지 10배 땡겨서 인바이오젠 주식과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매매해서 거의 다 메꿨어요. 3월 수익도 다시 1000원 위로 올려놨어요.

 

"다시 한 번 탈까?"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주가는 176,000원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174,000원으로 하락했어요. 왠지 순간 저점이 174,000원으로 잡힌 거 같았어요. 다시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을 무릅쓰고 또 한 번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타고 싶은 욕구가 끓어올랐어요.

 

"아냐, 인싸력 테스트는 한 번이면 족해."

 

인싸력 테스트를 뭐 몇 번씩 해요? 한 번이면 충분해요. 바로 20만원을 다시 제 은행 계좌로 이체시켰어요. 보고 있으면 또 빨려들어갈 거 같았어요.

 

이후 오후가 되었어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주가는 계속 하락하기 시작했어요. 어느새 174,000원마저 깨졌어요. 주가가 무너지고 있었어요. 바이오 사이오닉 스톰 난무에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매수한 도박쟁이, 단타쟁이들 멘탈이 다 터져나가고 있었어요. 계좌가 터져나가고 있었어요. 이제 17만원선 붕괴도 코앞이었어요.

 

가냐?

 

간다?

 

간다!

 

가자, 지옥으로 가자! 나락으로 가자!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17만원선도 붕괴되었어요. 주가가 쭉쭉 빠졌어요. 워낙 받치고 물량 받는 힘이 세서 한 방에 강력히 뚫어버리는 아이언 돔은 안 떨어졌지만 대신 기분나쁘게 계속 질질 흘러내렸어요. 이제 전일 종가마저 격파하고 음전하냐를 봐야 할 때가 되었어요. 이건 깨기 어려울 수 있었어요. 이것마저 깨지면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공모한 사람들이 더 거세게 집어던질 거였어요.

 

뚫렸다!

 

2021년 3월 19일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종가는 전일 대비 1.48% 하락한 166,500원으로 마감했어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매수 따라붙었던 사람들의 곡소리가 여기저기 사방팔방에서 울려퍼졌어요.

 

뉴스에서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이 따상상 실패했다고 대문짝하게 등장했고,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때문에 오전 개장 후 여러 증권사가 먹통이 되어서 큰 문제가 발생했다는 기사도 올라왔어요. 특히 미래에셋대우 증권이 이 문제가 심각했다고 온갖 기사에 다 보도되었어요. 교보증권을 사용하는 어떤 사람이 상장일에 물량 크게 담아서 3월 19일에 개장하자마자 물량 폭탄을 던져버렸다는 기사도 나왔어요.

 

 

2021년 3월 19일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따상상에 실패하고 전일 종가 대비 1.48% 하락으로 마감했어요. 그래도 시가총액이 12조 7372억원에 달했어요. 시가총액순위는 코스피 30위였어요. PER은 무려 381.01배였어요. 한국에 테슬라급 주식이 나타났어요.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이 만약 3월 22일 월요일에 다시 상한가 간다면 그건 정말 기적일 거에요. 이 엄청나게 무거운 주식을 상한가까지 들어올리려면 아무리 큰 손 개미들이 뭉쳐도 답이 안 나와요. 이건 정말 온갖 기관과 연기금이 연합하고 작정해서 대한독립만세 삼창 33번 외쳐야 가능해요. 동시호가에서 바로 상한가 말아버리고 잠그지 못하면 답이 안 나올 거에요. 물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코스피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PER이 194.40배에요. 슼바사 주식은 그렇게 거품이니 뭐니 말 많은 천하의 삼바 주식 PER의 2배에요.

 

네이버 증시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페이지에 나와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 개요는 다음과 같아요.

 

- 동사는 에스케이케미칼 주식회사의 VAX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관련된 지식재산권의 임대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를 2017년12월 출시하여 2019년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46% 를 확보.

- R&D, 생산/판매,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통해 '스카이셀플루', '스카이셀플루4가', '스카이조스터', '스카이바리셀라' 등 상품을 만듦.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제품은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 프리필드시린지 (세포배양인플루엔자표면항원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기술력으로 개발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인 스카이셀플루 프리필드시린지 (세포배양인플루엔자표면항원백신), 국내 기술력으로 최초 개발된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이라고 하는 스카이조스터주 (대상포진생바이러스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확립 바이오 공정기술이 적용된 수두백신인 스카이바리셀라주 (수두생바이러스백신)이 있어요.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에서 파이프라인 항목을 보면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폐렴구균 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경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보급형 폐렴구균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HPV), 로타바이러스 백신 (NRRV), 장티푸스 접합백신(TCV),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코로나19 백신이 나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독감 백신 테마주, 폐렴구균 백신 테마주, 대상포진 백신 테마주, 수두 백신 테마주, 자궁경부암 백신 테마주, 장티푸스 백신 테마주에 해당해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 및 생산업체에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 테마주, 노바백스 테마주에 해당해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 게이츠 테마주이기도 해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 빌&멀린다게이츠재단(BMGF)으로부터 두 차례 백신 개발 지원금을 받았어요. 첫 번째는 2020년 5월이었고, 두 번째는 2020년 12월에 또 다시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어요. 2020년 12월 9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 이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Wave2) 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어요. 이로 인해 2020년 12월에 다시 한 번 BMGF의 백신 개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어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BMGF로부터 2020년 5월에는 360만 달러, 2020년 12월에는 1000만 달러를 지원받았어요.

 

그런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테마주라 하고 백신 개발 성공한다고 해도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주가가 다시 날아갈 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너무 무거운 주식이기 때문이에요. 차라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연관된 어떤 개잡주 씹잡주를 노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미들 힘으로만으로는 들어올릴 덩치가 아니에요. 3월 19일 주가 기준으로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과 시가총액이 비슷한 주식으로는 코스피 086790 하나금융지주 주식 (시가총액 12조 7,753 억원), 코스피 003670 포스코케미칼 주식 (시가총액 11조 5,808 억원), 코스피 033780 KT&G 주식 (시가총액 11조 2,305 억원)이 있어요. 지금 SK바이오사이언스를 들어올리는 것은 하나금융지주, 포스코케미칼, KT&G 주식을 들어올리는 것과 맞먹어요.

 

이와 더불어 과거 화이자 사례를 보면 정작 미국 화이자 주식 PFE는 백신 개발했는데도 잘 오르지 못했어요. 오히려 한국의 화이자 테마주라는 주식들만 엄청나게 폭등했어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미국 화이자 주식은 덩치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주가를 들어올리기 쉽지 않아요. 물론 당시 화이자 임원이 PFE 주식을 매도한 이슈도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합병 이슈도 있었던 데다, 그 이전에 유방암 치료제 임상 3상 실패로 주가가 나락으로 가 있던 이유도 있기는 했지만요. 어쨌든 PFE 주식은 너무 무거워서 함부로 들어올릴 주식이 아니다 보니 백신 개발은 화이자가 했는데 주가는 PFE는 재미없고 엉뚱한 한국의 화이자 테마주가 대폭등했어요.

 

2021년 3월 19일, 코스피 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인싸력 테스트 통과했어요. 게다가 이 매매와 더불어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매매 바로 앞서 한 인바이오젠 주식 매매를 합쳐서 지난주의 악몽을 계좌상으로 거의 다 지워버리는 데에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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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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