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9일, 한화호텔&리조트 채권 중 하나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의 2021년 1월 사채 이자가 입금되었어요.
저는 한화호텔&리조트 채권 중 하나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회사채를 2020년 12월 7일에 10주 매수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과표구분이 44라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10주에 대한 이자로 77원을 지급받았어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 장내채권 투자체험으로 수익을 계산했을 때는 이자로 76원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나왔지만 1원 더 많은 77원이 입금된 이유는 소수점 올림처리되어서 그럴 거에요. 다음 이자지급일인 2021년 4월 29일에는 원금 상환과 더불어 과표 구분이 꽉꽉 다 채워지기 때문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채권 이자로 66원 지급받을 예정이에요.
주식 투자할 만한 종목을 찾던 중이었어요. 관광업 관련된 주식들은 가격만 보면 괜찮아 보였지만 섣불리 매수주문에 손이 안 나갔어요.
'이 사태가 금방 끝날까?'
가장 먼저 우려되었던 점은 이 전염병 사태가 빨리 끝냐겠냐는 점이었어요. 아무리 주가가 선반영이라지만 지금 이 전염병 사태가 금방 끝날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어요. 전염병이 한 번 창궐하면 그렇게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전국적으로 한 달간 실시하고 쥐 잡듯 검사를 실시해서 확진자를 계속 잡아내지 않는 한 백신과 자체 면역을 통해 집단면역이 달성되기 전까지는 계속 끝나지 않을 거였어요. 어쩌다 기침 한 번 했다고 해서 자신이 확진자라고 의심할 리도 없고, 집안에서 가족들끼리도 사회적 거리두기하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관광업은 언제 정상화될까?'
관광업 - 특히 숙박업이 언제 정상화될 지는 더 알 수 없었어요. 관광업은 큰 타격을 받았고, 이 사태에서 가장 나중에 개선될 업종이에요. 요식업은 사회생활을 금지하지 않는 한 밖에서 밥 먹는 것까지 금지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피해가 커도 어느 정도의 수입이 계속 있어요. 여기에 요식업은 배달도 하는 것으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에 타격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어요. 반면 관광업은 달라요. 놀러 안 가면 그만이고, 놀러가더라도 조용히 갔다가 돌아오면 되요.
'호텔업은 실제적으로 회복되려면 까마득하겠지?'
호텔업은 언제 좋아질까? 지금도 계속 적자가 어마어마하게 누적되고 있어요. 100% 자기자본만으로 운영되고 있는 숙박업체는 거의 없을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설령 관광업 호황이 온다고 해도 기존에 쌓여 있던 손실과 부채, 그 때문에 발생하는 이자 등으로 인해 실제 회복되었다고 할 만한 수준이 오려면 정말 까마득할 거였어요. 항공업도 관광업 관련이기는 하지만 항공업은 항공물류가 있기 때문에 피해가 제한적이에요. 그리고 회복되는 순서도 항공업부터 회복될 거구요.
그래서 관광 테마 관련주는 건드리지 않았어요. 이건 잘못 물리면 답이 안 보였어요.
하지만 관광업 회사채라면?
2020년 12월 7일이었어요. 장내 채권 시장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회사채가 나왔어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채권 중 하나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회사채 매물 가격은 10주에 10050원이었어요.
'이거 매수해도 괜찮을 건가?'
이름을 보면 한화그룹 것이기 때문에 괜찮아 보였어요. 그렇지만 이름에 대놓고 '호텔'이라는 단어와 '리조트'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었어요. 이것 때문에 엄청나게 망설여졌어요. 아무리 봐도 호텔업, 리조트업은 단시간에 개선될 리가 없었어요. 아무리 주식보다 안전한 채권이라고 해도 회사가 망하면 돈 못 갚아요. 장내 채권 시장에 자주 등장하는 채권 중 하나인 파라다이스 회사채도 이 점 때문에 안 건드리고 있었어요. 파라다이스 회사채는 가격이 괜찮게 나와 있었지만 호텔업, 카지노업이 대체 언제 좋아질지 예측이 안 되었기 때문이었어요.
'한화호텔&리조트 홈페이지나 들어가볼까?'
한화호텔&리조트의 사업 분야를 한 번 보기로 했어요. "제이드 가든이 한화호텔&리조트 것이었어?" 한화호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가장 유명한 레저&컬쳐 사업 영역은 뭐니 뭐니해도 63빌딩과 아쿠아플라넷이에요. 동양 최대 규모의 해양 테마파크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과 함께 개장한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를 운영하는 회사가 바로 한화호텔&리조트에요. 그리고 63빌딩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이건 알고 있었어요. 워낙 유명한 관광지니까요.
그런데 강원도 춘천 제이드 가든도 한화호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것인 줄은 몰랐어요. 강원도 춘천 제이드 가든을 가본 적은 없어요. 들어보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아직 못 가봤어요. 꽤 좋다는 말이 많았어요. 나중에 한 번 가볼 생각이었지만 아직은 전염병 사태 때문에 한동안 가볼 생각이 없어요. 강원도 춘천 제이드 가든도 한화호텔&리조트 것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한화 믿고 한 번 매수해볼까?'
이번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채권에 대해 알아봤어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 장내채권 투자체험으로 수익을 계산해봤어요. 세전운용수익률은 2.76%, 세후운용수익률은 2.34%라고 나왔어요. 총투자수익률은 0.91%라고 나왔어요.
한화호텔&리조트 채권 중 하나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채권은 채권 종류 중 일반사채에 해당해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채권 발행일은 2019년 4월 29일이에요. 상환일은 2021년 4월 29일이에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회사채 이자지급 방식은 확정금리 이표채에요. 표면이자율은 3.0650%이고, 이자지급주기는 3개월이에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용등급은 BBB+에요.
"이거 4월 29일 만기면 다섯 달 후면 만기잖아?"
다섯 달 후면 만기인 회사채였어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다섯 달 뒤에 만기 상환 못 해서 난리날 확률은 별로 없어 보였어요. 아쿠아플라넷 운영 비용이 하루에도 어마어마하게 나오기는 하겠지만요.
지금 이 사태가 진정되면 아쿠아플라넷 장사는 더 잘 될 수도 있어요. SNS로 돈 벌고 유튜브로 돈 버는 시대인데 아쿠아플라넷은 신비하고 재미있는 바다 생물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니까요. 분위기 자체가 일반적인 관광지와는 다른 해저 테마라서 꼭 관광객이 아니더라도 고정적인 수요는 있을 거에요. 자기가 직접 물에 뛰어들어서 물 속 사진 찍는 것보다는 훨씬 싸게 먹히잖아요. 이 사태만 끝나면 아쿠아플라넷, 제이드 가든은 다시 적자 만회하고 수익 잘 내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거 10주 매수해야지."
만기가 얼마 안 남은 채권이었어요. 호텔업 관련은 일단 피하고 보고 있지만 아쿠아플라넷과 제이드 가든 운영회사라는 점은 매수해도 괜찮다고 판단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어요. 이름만 보면 호텔과 리조트 전문 회사인데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 호텔, 리조트 외에 문화 산업, 레저 산업, 외식 산업도 같이 하는 회사였어요.
한화호텔&리조트 주식은 한국 유가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지 않아요. 2021년 2월 2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44 회사채 채권 평가 금액은 10,031.64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