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한국 주식 채권

프로스펙스 회사 LS네트웍스 채권 LS네트웍스65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 2021년 1월 채권 만기 원리금 상환 입금

좀좀이 2021. 1. 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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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9일은 LS네트웍스 채권 중 하나인 LS네트웍스65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 만기 상환일이었어요. 그래서 이날 LS네트웍스65 채권 만기 상환 금액이 계좌로 입금되었어요.

 

프로스펙스 회사인 LS네트웍스 채권 중 하나인 LS네트웍스65 회사채 액면가는 1000원이에요. 그래서 원금 상환은 매수 금액과 상관없이 LS네트웍스65 채권 1주당 1000원으로 상환되었어요. 여기에 마지막 3개월 이자가 같이 지급되었어요.

 

저는 LS네트웍스65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를 10주 보유중이었어요. 그래서 LS네트웍스65 액면가 원금 1만원과 직적 이자일로부터 3개월치 이자인 79원이 입금되었어요.

 

 

'채권은 만기가 되면 어떻게 될까?'

 

회사채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한 점은 바로 회사채 만기 상환일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였어요. 이 점에 대해 다룬 것은 아무 것도 없었어요. 만기가 되면 원금이 상환된다고만 할 뿐, 만기 원리금 상환 받았다는 글은 거의 없었어요. 실제 만기 상환을 받았다는 글이 있기는 했지만 만기 상환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된 내용이 없었어요. 채권 투자할 때 만기 상환이 어떻게 되는지 몰랐기 때문에 더욱 궁금했어요.

 

'만기 슬슬 도래하는 거 하나 매수해볼까?'

 

이런 것은 결국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었어요. 만기가 슬슬 가까워진 채권을 매수해서 직접 만기일에 만기 상환이 어떻게 체험해보는 것만이 답이었어요. 그러나 아무 채권이나 매수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장내 채권 시장에 LS네트웍스 채권 중 하나인 LS네트웍스65 채권이 보였어요. 이때는 LS네트웍스가 뭐하는 회사인지도 몰랐고, 채권은 무조건 10주에 1만원 미만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거라 잘못 알고 있었기 때무네 LS네트웍스65 회사채를 보고 그냥 넘겼어요.

 

이후 회사채를 10주에 1만원 넘는 가격에 매수해도 되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채권은 원금과 이자로 구성된 상품이에요. 액면가만 본다면 10주에 1만원 이상이 될 수 없어요. 하지만 이자까지 합쳐서 본다면 채권 총 가격은 1만원을 넘어가요.

 

예를 들어서 1년 후 만기인 표면이자율 1%짜리인 채권 10주의 최대 가치는 10100원이에요. 물론 세금이 제해지니 10080원쯤이 최대 가격일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채권은 시장 상황 및 시중 금리 상황에 따라 10080원 이하 가격에서 거래될 수 있어요. 10주에 1만원 미만으로 거래되는 채권은 오히려 회사 상태가 안 좋아서 리스크가 상당히 큰 채권이라 봐도 될 거에요. 아니면 이율이 너무 형편없어서 가격이 1만원 아래로 내려간 채권이거나요.

 

하루는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장이 끝나 있었어요. LS네트웍스65 채권이 매물로 등장했다 사라져 있었어요. LS네트웍스65 채권 만기일을 봤어요. 2021년 1월 19일이었어요.

 

'이거 사서 만기 어떻게 되나 한 번 볼까?'

 

LS네트웍스65 채권은 1월 19일 만기였기 때문에 만기가 얼마 안 남았어요. 이상한 가격에 매수하지만 않는다면 짧게 갖고 소소한 이자를 받을 수 있었어요. 여기에 채권 만기일이 도래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구요.

 

문제는 이미 장이 끝나버린 후였어요. 다음날 LS네트웍스65 채권이 채권 시장에 등장한다면 가격 보고 매수할텐데 다음날 나올지 안 나올지 알 수 없었어요. 주식과 달리 채권은 매물이 나올 때도 있고 안 나올 때도 있어요. 언제나 매수할 수 있는 회사채가 아니에요. 한 번 놓치면 또 기약없는 기다림을 해야 하는 회사채가 대부분이에요.

 

2020년 12월 8일이었어요. 이날도 역시 장내 채권 시장을 보며 괜찮은 매물 나온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었어요.

 

"LS네트웍스65 채권 나왔다!"

 

프로스펙스 회사 LS네트웍스 회사채 중 하나인 LS네트웍스65 채권이 다시 등장했어요. LS네트웍스65 채권 매물이 10주에 10030원에 걸려 있었어요. 재빨리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 장내채권 투자체험으로 수익률을 계산해봤어요.

 

 

LS네트웍스65 채권은 1월 19일 만기 예정이었고, 이자는 79원 받을 예정이었어요. 2021년 1월 19일이 만기일이었기 때문에 이날 이자를 79원 받고 1주당 액면가 1000원씩 원금 상환을 받을 예정이었어요.

 

 

LS네트웍스 65 채권을 10030원에 매수할 경우, 세전운용수익률은 연리 5.02%, 세후운용수익률은 연리 4.25%라고 나왔어요. 총투자수익률은 0.48%였어요.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만기가 이제 불과 40여일밖에 안 남았기 때문이었어요. 만기가 매우 가까워지자 3개월치 이자 79원 중 30원만 자기가 먹겠다고 매물을 내놓은 모양이었어요.

 

"이건 사야해!"

 

10030원을 40일 빌려주고 이자로 49원 먹는 셈이었어요. 10030원을 어디에 40일 맡겨서 이자를 49원 받아요. 이건 사는 것이 이득이었어요.

 

 

망설이지 않고 바로 10주 매수했어요. 40여일만 지나면 10030원으로 49원 먹을 수 있었어요. 당연히 망설일 이유가 하나도 없었어요. 더욱이 LS그룹 계열사였어요. 40여일 내에 LS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LS네트웍스가 LS네트웍스65 회사채 만기 상환을 못해 나자빠지는 일이 발생할 것 같지 않았어요. 만약 그렇게 위가라면 경제 뉴스에 온통 LS그룹 심상찮다는 뉴스가 도배되었을 거였어요. 그러나 그런 건 없었어요.

 

 

당연히 이 매물이 시장에 오래 남아 있을 리 없었어요. 순식간에 매물이 다 사라져버렸어요. 40일에 0.48% 먹는 거니까요. 이게 연리로 따져보면 무려 세후 4.25%짜리에요. 기간이 연장 안 되어서 아쉬울 뿐이었어요.

 

 

LS네트웍스65 채권은 채권 종류 중 일반사채에 해당했어요.

 

LS네트웍스65 채권 상장일은 2019년 7월 19일이었고, 만기일은 2021년 1월 19일이었어요.

 

LS네트웍스65 채권 표면이자율은 3.1690%였고, 이자지급주기는 3개월이었어요. 신용등급은 BBB+였어요.

 

 

일단 매수는 성공했어요. 그러나 LS네트웍스가 뭐하는 회사인지 잘 몰랐어요. 그래서 LS네트웍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어요.

 

LS네트웍스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프로스펙스'에요. 프로스펙스가 바로 LS네트웍스 것이에요. LS네트웍스는 스포츠, 패션, 아웃도어 상품의 브랜드 사업, LS용산타워 등의 임대사업, 도요타 자동차와 수입자전거 유통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에요. 회사 이름에 '네트웍스'가 들어가서 물류나 인터넷 IT기업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LS그룹 것인데 설마 문제 있겠어?'

 

LS그룹도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큰 그룹이에요. LG그룹이 여러 그룹으로 갈라질 때 생긴 회사 중 하나에요. LS네트웍스는 LS그룹 계열사고, 아직까지 LS그룹이 많이 어렵다는 뉴스가 안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 채권은 만기에 무난히 만기 원리금 상환이 될 거라 봤어요.

 

2021년 1월 19일, LS네트웍스65 채권이 만기 상환이 되었어요. 이로써 시장에서 LS네트웍스65 채권은 없어졌어요. 채권은 만기 상환이 이뤄지면 끝이거든요. LS네트웍스65 채권에 투자해서 40여일만에 10030원으로 49원을 벌었고, 프로스펙스가 LS네트웍스 회사 것이라는 것도 덤으로 알게 되었어요.

 

참고로 LS네트웍스는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어요. LS네트웍스는 시가총액 2088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순위 537위에요. 참고로 2021년 1월 19일 코스피 000680 LS네트웍스 주식 주가는 전일 대비 1.15% 상승한 265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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