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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Y ETF 저가 버전 ETF SPLG - SPDR Portfolio S&P 500 ETF 2020년 4분기 배당금 입금

좀좀이 2020. 12. 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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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8일, 미국 SPY ETF 저가 버전 ETF인 SPLG - SPDR Portfolio S&P 500 ETF 2020년 4분기 배당금이 입금되었어요.


미국 SPY ETF 저가 버전 ETF SPLG - SPDR Portfolio S&P 500 ETF 2020년 4분기 배당금 입금


미국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자산운용회사 - SSGA 의 S&P500 지수 추종 패시브 ETF 로 유명한 SPY ETF 의 저가 버전 ETF 라 할 수 있는 SPLG ETF - SPDR Portfolio S&P 500 ETF 2020년 4분기 분배금 분배락일은 2020년 12월 21일이었어요. 분배금 지급일은 미국 기준 2020년 12월 24일이었어요. 이번에는 크리스마스가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키움증권 증권계좌에 오늘 입금되었어요.


미국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자산운용회사의 SPDR ETF 상품 중 하나인 SPLG - SPDR Portfolio S&P 500 ETF 의 2020년 4분기 배당금은 주당 세전 18센트였어요. 실제 수령한 금액인 세후 배당금은 주당 세후 15센트였어요. 미국에 세금으로 3센트를 납부했어요.


미국 SPY ETF 저가 버전 ETF SPLG - SPDR Portfolio S&P 500 ETF


2020년 상반기였어요. 미국 지수 추종 패시브 ETF 중 어떤 것을 매수할지 찾고 있었어요. 나스닥 추종 ETF로는 SPYG, S&P500 지수 추종 ETF로는 VOO를 매수했어요. 미국 전체 시장 추종 ETF로는 ITOT를 매수했구요. 이렇게 매수한 후 보니 미국에서 유명한 종합주가지수 중 하나가 빠져 있었어요. 바로 중소형 주식들로 이루어진 러셀 지수였어요. RUSSELL 2000 지수 추종 ETF가 없었어요.


"러셀 2000 지수 추종 ETF도 채워놓을까?"


인베스팅닷컴으로 밤에 미국 종합주가지수를 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500 지수, NASDAQ100 지수, 그리고 러셀 2000지수가 있었어요. 이 중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DJIA, Dow 30으로 불러요.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기업 주식 30종목으로 집계해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추종 ETF로는 DIA가 있어요. 그런데 이것은 매수하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안 들었어요. 고작 30종목으로 구성된 ETF였어요. 요즘 대세는 최대한 많은 종목을 ETF에 추가하는 것인데 DIA는 고작 30종목이라 영 마땅치 않았어요.


S&P500, 나스닥100 추종 ETF는 갖고 있었어요. 그렇다면 남은 것은 러셀 2000 지수 추종 ETF였어요.


"러셀 2000 지수 추종 ETF 는 뭐 있지?"


인터넷을 검색해봤어요. 러셀2000 추종 ETF는 언급이 거의 없었어요. 이때는 6월 조정장 시작 직전이었어요. 6월 조정장 직전까지는 미국에서 중소형주가 날아다녔어요. 러셀2000지수도 잘 오르고 있었구요. 그래서 러셀2000 추종 패시브 ETF를 1주 매수하고 싶었어요.


"SPLG? 이게 러셀 1000 추종? 이거 살까?"


SPLG가 러셀 1000 지수 추종 ETF라고 나오는데 막상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자 정식 명칭이 SPDR Portfolio S&P 500 ETF 라고 나왔어요. 이러면 이것은 러셀 지수 추종이 아니라 S&P500 지수 추종 ETF였어요. 이것은 이미 VOO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또 매수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인베스팅닷컴에서 SPLG를 검색해봤어요. 여기는 또 러셀 1000 ETF라고 나왔어요.


"이거 뭐야?"


SPLG ETF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봤어요.


"아, 이거 올해부터 S&P500 추종 패시브 ETF로 바뀌었구나!"


SPLG ETF는 원래 러셀 1000 추종 ETF였어요. 그러나 올해부터 S&P500 지수 추종 ETF로 바뀌었대요. SPLG에 대해 더 알아봤어요. 구성 종목수, 비율, 그리고 차트 모양을 비교해봤어요.


"뭐야? 이거 SPY 저가 버전이잖아?"


SPLG는 S&P500 지수 추종 패시브 ETF로 매우 유명한 SPY ETF 와 다른 점이 없었어요. 다른 점이라고 할 부분은 딱 하나 있었어요. SPLG 가격은 SPY 가격의 1/9 정도였어요.


'러셀 지수 추종 ETF 인기 엄청 없어서 SPY 저렴이 버전으로 바꿔버렸나 보네.'


SPLG는 SPY ETF의 저가 버전으로 바뀌어 있었어요. SPY는 300달러에 육박해서 쉽게 매수할 가격은 아니에요. 소득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소득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은 사람이라면 망설여지는 가격이에요. 그런데 SPLG는 SPY의 1/9 수준이었어요. 이것은 누구나 부담없이 매수할 수 있는 금액이었어요. 그래서 SPY 가격이 너무 올랐으니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러셀 지수 추종이라 인기 없는 SPLG를 SPY의 저렴이 버전으로 바꾼 것 아닌가 싶었어요. 미국도 가난한 사람은 가난할 거고, 한국에서도 300달러짜리 미국 주식 1주 사는 건 부담스러워하지만 40달러짜리 미국 주식 1주 사는 건 외식 2번 안 한 셈 치면 부담없이 매수할 수 있어요. 이를 더 세계적으로 넓혀서 보면 300달러는 헉 소리 나지만 40달러는 감당할 수는 있다고 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일 거구요.


"이건 나중에 봐서 사든가 해야겠다."


SPLG가 S&P500 지수 추종 ETF라는 것을 알게 되자 흥미가 떨어졌어요. 게다가 인베스팅 닷컴 어플에서는 이름이 아직 안 바뀌어 있었어요. 이것은 나중에 봐서 매수하든가 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쭉 뒤로 미뤘어요. 2020년 10월 1일이 되었어요. 미국 지수 추종 패시브 ETF를 찾던 중이었어요.


"맞다, 그때 SPLG 안 샀지?"


뱅가드 ETF와 블랙록 ETF는 몇 종류 이미 갖고 있었어요. 여기는 대표 상품인 VOO, IVV 도 있었고, 그 외 ETF도 몇 종류 매수했어요. 하지만 SSGA 것은 갖고 있는 것이 딱 2종류 있었어요. 하나는 사실상 나스닥 100 지수 추종 ETF라 할 수 있는 SPYG, 그리고 미국 전체 시장 추종 ETF인 SPTM 이었어요. SSGA의 SPDR 상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대표 상품인 SPY ETF조차 안 갖고 있었어요.


"이제 SPLG 매수할까?"


SPLG 주가를 봤어요. 39달러선이었어요.


"이것도 이제 1주 매수해서 채워놔야겠다."


미국 지수 추종 패시브 ETF 중 괜찮아 보이는 것을 여러 종류 갖고 있었어요. 이제는 SPLG를 매수할 때였어요. SPLG 1주를 36.50달러에 매수했어요.


"결국 SPLG도 매수했네."


SPLG ETF는 제가 처음 발견했을 때에 비해 그새 많이 올라와 있었어요. 그래도 유일하게 40불을 안 넘는 지수 추종 패시브 ETF였어요. 나머지는 다 40불은 예전에 넘은 상태였어요. 이렇게 미국 주식을 종류별로 계속 모아갈 줄 알았다면 SPLG를 처음 알게 되었던 5월에 그냥 매수할 걸 그랬어요. 그랬다면 아주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었을 거였어요.


"떨어지네?"


SPLG를 매수하고 난 후 SPLG 주가는 상승했어요. 그러나 얼마 후 하락하기 시작했어요. 39.63달러에 매도했어요. 6센트 벌었어요. 그 다음 39.39달러에 다시 매수했어요.


SPLG는 S&P500 지수 추종 ETF이기 때문에 S&P500 지수를 따라 움직였어요. 가격이 40불대였기 때문에 등락폭은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았어요. 체감상으로는 등락폭이 별로 안 크게 느껴졌지만 비율로 보면 이것도 미국 종합주가지수 따라서 똑같이 매우 크게 요동쳤어요. 10월 중반 미국 대선 시즌 들어가서 크게 하락했다가 11월부터는 또 위로 마구 올라갔어요.


 매수일 / 배당일

 매수가격 / 종가가격

 세후배당금 (세전)

 2020/10/01

 39.39 (39.59)

 잔여원금 : 39.33

 -

 2020/12/28

 43.39

 0.15 (0.18)


SPLG 는 SPY의 저가 버전이라고 보면 되요. 미국 S&P500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고 싶은데 SPY, IVV, VOO가 부담스럽다면 SPLG가 매우 좋은 대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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