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그해 그 겨울 그 테마주 여행 (2020)

명신산업 주식 테슬라 수혜주 전기차 관련주 2차전지 테마주 상한가 급등주 2020년 12월 18일 단타 매매 성공

좀좀이 2020. 12. 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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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망할 마이너스 수익을 어떻게 없애지?"


YBM넷 단타로 25원 벌었어요. 코엔텍 단타 매매를 실패해서 마이너스 90원 찍혔던 것이 마이너스 65원으로 바뀌었어요. 일단 25원은 어떻게 다시 메꾸는 것에 성공했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2020년 12월 18일 트레이딩 결과는 마이너스 수익이었어요. 2승 1패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어쨌든 패배중이었어요. 승률 높으면 뭐해요. 어차피 마이너스 수익이라 망했는데요. 이건 월드컵 조 예선에서 기껏 2승 1패했는데 1패가 워낙에 대참패라서 16강 진출 못하고 예선탈락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어요. 엄청 기분나빴어요.


"이건 어떻게든 만회하고야 만다."


어떻게든 양전으로 바꿔놓기로 마음먹었어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벌써 이날 하루에만 트레이딩을 세 번 했기 때문에 그만하는 것이 맞았어요. 첫 판인 깨끗한나라 주식은 승, 두 번째 판인 코엔텍 주식은 패, 세 번째 판인 YBM넷은 승이었어요. 이미 오전 10시가 지난 지 1시간이 넘었어요. 11시가 넘은 시각이었어요. 주식판에서 11시가 넘으면 변동이 별로 없어요. 어지간한 주식은 다 자리를 잡은 상태에요.


"코로나 테마주에서 뭐 건질 거 없나?"


손 소독제 테마주가 남아 있다.


마지막으로 손 소독제 테마주를 살펴보기로 했어요. 손 소독제 테마주라면 코스피 023150 MH에탄올 주식과 코스닥 017890 한국알콜 주식이 있어요. 먼저 코스닥 017890 한국알콜 주식을 검색해봤어요.


"이건 아니다."


잘못 들어갔다가는 제대로 물릴 모양새였어요. 외국인이 12월 16일, 12월 17일 이틀간 걸쳐서 매수했어요. 이러면 분명히 오늘 매물을 개미들에게 팔아치우려고 들 거였어요. 주가도 혐오스러울 정도로 안 움직이고 있었어요.


"MH에탄올?"


코스피 023150 MH에탄올 주식을 검색해봤어요. 이것은 그래도 한국알콜 주식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아보였어요. 그러나 여기도 역시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었어요. 주가 움직임도 토 쏠리게 둔했어요. 게다가 12월 16일에 외국인 매수가 49,636주였어요. 이러면 아주 두고두고 설거지할 거 같았어요.


"이 망할 65원 어디에서 승부봐서 해결해야 해!"


코로나 테마주에서는 답이 안 나왔어요. 코로나 테마주는 철수세미 스펀지 수세미로 박박박 설거지 중이었어요. 코로나 테마주, 사회적 거리두기 테마주 모두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오전 11시 상황에서는 정말 재미없었어요. 다시 한 번 영풍제지를 타거나 새롭게 대영포장을 타볼까 했지만 이것들도 까딱 잘못하면 물릴 자리로 보였어요.


'잘못 들어가면 대형 산불로 번지는 대참사 나는데...'


마이너스 65원을 어디에서 지워야한단 말인가.

나는 지금 테마주, 급등주, 작전주를 찾아 헤매고 있어.


저 망할 마이너스 65원을 오늘 꼭 지워버리고 싶었어요. 최소한 0원으로 만들어야 했어요. 저의 감정이 그렇게 지시하고 있었어요. 저의 감정에 모든 것을 다 맡겨버렸어요. 테마주든 급등주든 작전주든 뭐 하나 찾아서 마이너스 65원을 지워버려야 했어요. 눈에 쌍심지를 켜고 증시 상황을 봤어요.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보이지 않았어요.


네이버 증시 메인으로 다시 돌아갔어요.


"명신산업?"


네이버 증시 PC버전 화면 오른쪽 구석에 인기검색어가 있었어요. '명신산업'이라는 종목명이 있었어요. 명신산업을 클릭했어요.


"이거 상 말아올리겠는데?"


바로 이거다!

마이너스 65원을 해결할 급등주 발견!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은 주가가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었어요. 무빙이 아주 좋았어요. 잘못 타면 크게 물리겠지만 역동적인 무빙을 잘만 활용하면 마이너스 65원은 금방 지워버릴 수 있었어요.


'지금 명신산업 주가 38000원? 그러면 이거 몇 틱 먹어야 65원 지우지?'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 주가는 38,000원이었어요. 이건 한 틱에 50원이었어요. 4틱 먹으면 0.5%보다 조금 더 먹는 거였어요. 4틱만 먹으면 마이너스 65원은 지울 수 있었어요.


"이거다!"


명신산업이 뭐 하는 회사인지 하나도 몰랐어요. 그딴 걸 왜 따져요? 급등주 타서 짧게 먹고 빠질 건데요. 그딴 거 분석하다가 이거 상 말아올려버리면 어쩌려구요. 무빙 좋고 호가창 정신없이 역동적으로 난리났을 때 빨리 들어가고 봐야죠. 기업 가치 개나 줘버리라고 하세요. 어차피 짧게 먹을 거니까요.


"이거 어디에서 매수하지?"


순간 37900원대로 빠졌어요.


'이거 조금 더 기다려야하나?'


조금 망설였어요. 이런 건 잘못 타면 산불 제대로 나요. 1주만으로 트레이딩할 때 마이너스 65원 메꾸려고 하다가 마이너스 1000원 넘어가 버리는 수가 있어요. 급등주이기 때문에 급락도 염두에 둬야 했어요. 상 말아올라가는 척하다가 순식간에 매물 떡드랍 폭탄드랍해서 계좌 대참사 만들어버릴 수도 있거든요. 더욱이 명신산업은 이미 20% 넘게 폭등한 상태였어요. 여기에서 들어간다는 것은 상한가 친다고 보고 들어가야 했어요.


"이거 다시 또 쏘네? 이거 진짜 상 가는 거 아니야?"


급했어요. 이런 건 생각해서는 안 되요. 리듬에 몸을 맡기고 빨리 타야 했어요. 2020년 12월 18일 11시 15분 14초,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 1주를 38300원에 급히 매수했어요. 따지고 말고 없었어요. 이 기업이 뭐 하는지 내 알 바 아니고, 비전이 있든 말든 관심 하나도 없었어요. 그냥 폭등하니까 가는 거에요.


명신산업 주식 테슬라 수혜주 전기차 관련주 2차전지 테마주 상한가 급등주 2020년 12월 18일 단타 매매 성공


'이거 잘못하면 대참사난다.'


정말 긴장되었어요. 요즘은 이런 급등주 특징이 상한가 말아올라가는 척하다가 갑자기 물량 떡드랍해서 개미 대학살하는 거에요. 이미 20% 넘게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 물량 떡드랍 개미 대학살이 벌어질 지 몰랐어요.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을 급히 38300원에 매수한 후 어떤 시나리오로 대응할지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1. 어차피 이건 마이너스 65원 지우러 들어온 거다. 딱 4틱만 먹고 잽싸게 튄다.

2. 이것은 오늘 분명히 상 말아올라갈 거다. 다른 거 하다가 이따가 적당히 던진다.


어떤 시나리오를 택할 것인가?


38000원대에서 호가창이 계속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38300원에 매수한 후 38350원으로 갔다가 다시 38300원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었어요. 누가 37900원까지 한 번에 물량 떡드랍한 걸 다 받아먹고 다시 올리고 있었어요. 위로 다시 올리다가 38300원에서 공방전이 펼쳐지는 상황.


4틱 먹고 튈 것인가, 상한가 가는 것에 배팅할 것인가.


하나 찍어야 했어요. 제가 돈을 먹고 나올 기회가 분명히 주어질 거였어요. 빨리 판단해야 했어요. 38350원 매도 물량이 싹 사라졌어요.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1번 간다.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 거래


1번 시나리오를 택했어요. 2020년 12월 18일 11시 24분 20초, 38300원에 매수한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 1주를 38500원에 매도했어요. 처음 계획대로 깔끔하게 4틱 먹고 빠졌어요.


'너무 빨리 팔았나?'


명신산업 주식은 38700원까지 치솟았어요. 그리고 다시 38300원으로 쭉 미끄러졌어요.


"계획대로 했으니 되었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 주식 매매


한국투자증권에서 매도가 체결되었다는 문자 메세지가 왔어요.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


금일실현손익이 +40원으로 바뀌었어요. 힘들었어요. 아까 처음 깨끗한나라 단타 매매했을 때 +34원이었어요. 이후 돌고 돌아서 결국 6원 더 벌었어요. 그래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려놓은 것이 어디에요.


워렌 버핏은 10년 갖고 있지 않을 주식은 10분도 갖고 있지 말라고 했어요. 그러나 저는 워렌 버핏의 충고를 무시하고 한국 주식에 대해 10분 넘게 장기 투자했고  가치 투자했어요.


한국 주식 장기 투자 가치 투자


이후 명신산업 주식은 결국 상한가로 끝났어요. 여자친구에게 오늘 기어코 급등주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을 손대어서 금일수익실현을 플러스로 바꿔놨다고 말했어요.


"그거 뭐 하는 회사야?"


그제서야 아주 중요한 점이 떠올랐어요.


나 여태까지 이 회사 뭐 하는 회사고 이 주식은 어느 테마에 속하는지도 모르고 있었어.


"잠깐만, 명신산업 대체 뭐 하는 회사지?"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이 2020년 12월 18일에 상한가를 갔어요. 저도 아주 잠깐 올라타서 4틱 먹고 빠졌구요. 그런데 정작 이게 왜 오르는지 단 하나도 알지 못하고 있었어요. 애초에 급등주에 무빙 다이나믹하니까 아주 짧게 먹고 튄다고 들어간 거였거든요.


이때가 12월 18일 금요일 한국장 마감된 뒤였어요. 장 마감하고 나서야 대체 왜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이 이날 상한가를 갔는지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아, 이게 테슬라!"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 회사 설명은 다음과 같이 나와 있었어요.


- 동사는 자동차의 차체중 일부를 핫스탬핑 공법으로 경량화시켜 만든 제품을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동사의 주요 연결 종속법인인 심원미국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의 1차 납품업체임.

- 해외 매출처의 경우, 동사의 종속법인인 심원테크가 직접적인 부품납품 Code를 갖고 있는 관계로 심원테크에서 판매조직을 운영하고 있음.


테슬라에 뭐가 납품하는 회사래요. 올해 아주 뜨거운 미국 주식 테슬라 TSLA 와 연관있는 회사였어요.


인터넷에서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이 어느 테마주로 분류되어 있는지 찾아봤어요. 테슬라 수혜주이고, 전기차 관련주이고, 2차전지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었어요.


어부지리인가?

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았네.


올 한 해 한국 주식 시장을 이야기할 때 전기차 테마주, 2차전지 테마주를 빼고 이야기하면 아예 말이 안 되죠. 8월 대상승장을 이끈 주식들이 바로 전기차 테마주, 2차전지 테마주니까요. LG화학,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같은 2차전지 테마주가 8월에 코스피 전체 지수를 멱살 잡고 머리채 움켜쥐고 마구 끌어올렸어요. 이 중 대장이라는 LG화학이 물적분할을 발표하면서 2차전지 테마가 죽어버렸고, 이는 8월 중순부터 코스피 하락으로 이어졌어요.


2020년 8월에 미국 증시는 애플과 테슬라 액면 분할 이슈로 대상승했어요. 이후 AAPL 애플 주식과 TSLA 테슬라 주식이 액면 분할이 실시되자 소재 고갈로 조정기에 들어갔어요.


조금 더 검색해봤어요. S&P에서 테슬라에 대해 신용등급을 BB 등급으로 상향했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은 테슬라 수혜주에 전기차 관련주에 2차전지 테마주라서 언제든 전기차 이슈가 살아나면 상승할 거라 많은 사람들이 주시하던 중 전기차 회사 황제 테슬라가 신용등급이 상승했다는 뉴스에 상한가로 말아올라간 모양이었어요.


화이자의 한을 이렇게 푸는 건가.


저는 미국 화이자 주식 PFE 주주에요. 비록 1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주식을 갖고 있으니 화이자 주주에요. 11월에 화이자 백신 임상 3상 성공 뉴스가 나왔을 때였어요. 화이자 본주는 엄청 못 갔어요. 40달러 가나 싶더니 다시 30달러대로 처박았어요. 반면 한국 증시에서 화이자 테마주, 관련주로 분류된 주식들은 완전 미쳐 날뛰었어요. 이때 엄청나게 황당했어요. 화이자 테마주의 핵심인 화이자 주식은 쓰레기 같이 임상 3상 호재도 못 살리고 처박는데 온갖 잡것들 화이자 테마주, 화이자 관련주가 미쳐 날뛰고 폭등했으니까요.


테슬라가 오늘 30% 상승? 그럴 일 없겠죠. 하지만 괜찮아요. 테슬라 관련주 코스피 009900 명신산업 주식에서 4틱 잘 먹었으니까요. 쓰레기 폐기물 처리 테마주 코엔텍 잘못 타서 쓰레기로 사라진 124원 손해를 영어와 테슬라가 살려줬어요. 비록 어제 아이스크림에듀 잘못 타서 주식 시장에서 아이스크림 녹듯 사라진 83원 중 모두 다 찾아오지는 못했지만 절반 정도는 다시 되찾아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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