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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에는 그렇게 블로그 글자색과 줄간격을 수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여행기를 올리면서부터 글자색과 줄간격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 시작했다. 어쩔 때에는 나도 볼 때 집중이 안 될 때도 있었다.
이런 점은 특히 나중에 쓴 여행기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처음에 쓴 여행기보다 나중에 쓴 여행기로 갈 수록 글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글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 왠지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 다른 분들도 내 글을 읽기 힘들다고 하셨다. 그래서 한 번 수정해 보았다.
스킨 자체를 바꿀까 하다가 그건 애드센스도 다시 달아야하고 이래저래 손댈 게 많아질 것 같아서 보류. 글자색을 흰색으로 바꾸고 줄간격을 200%로 바꾸어보았다.
글자색을 흰색으로 바꾸니 읽기는 훨씬 편했다. 그런데 줄간격 200%는...제대로 적용이 된 것인지 안 된 것인지 모르겠다. 아직도 무언가 답답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적용 전후비교를 하지 못했다. 인터넷 문제인지 미리보기를 아무리 눌러도 미리보기가 안 떴다.
지금 줄간격 200% 맞나? 어쨌든 약간 손대니 예전보다 읽기는 훨씬 좋아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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