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심리학 - 문화에 따른 지능의 개념


- 문화와 지능 간의 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에서 획득할 수 있는 한 가지 긍정적인 결과는 지능이 무엇일 수 있는지, 그리고 개념저긍로 문화와 어떻게 관련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장된 견해.

- 이 논제는 지능에 관한 비교문화 연구와 복잡하게 얽혀 있음.


- 문화와 지능의 관계에 대한 연구자들은 많은 언어들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지능에 대응하는 단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해왔음.

- 중국어에서 지능에 가장 근접한 표현은 '좋은 머리와 재능'을 의미.

- 중국인들은 이 개념을 모방, 노력, 사회적 책무 같은 특질과 연관시킴.


- 아프리카 문화도 많은 사례를 제공.

- 동아프리카 바간다족 : 사람을 한결같고 신중하며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심적 기술과 사회적 기술의 조합을 지칭하는 '오브게지'라는 단어 사용.

- 서아프리카 데르마-송하이족 : '악칼' 이라는 용어 사용. 지능과 노하우, 사회적 기술의 조합을 나타내는 더욱 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음.

- 바오울족 : '응글로엘레'라는 단어 사용 - 명석함과 더불어 요구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자신의 일을 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아동을 나타냄.


- 문화가 지능을 정의하는 방식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

- 한 사회를 다른 사회와 적절히 비교하기 어려움.

- 상이한 문화는 상이한 특질에 가치를 부여함.

- 또한 상이한 문화는 어떤 특질이 미래의 중요한 행동을 예언하는 것에서 유용한 것인지에 관해 다양한 견해를 갖음.

- 미래의 중요한 행동에 대한 정의도 문화에 따라 다름.

- 상이한 문화의 사람들은 무엇이 지을 구성하는 것인지와 더불어 그 능력을 발현하는 적합한 방법에서도 의견을 달리함.


- 북미사회에서는 전형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드러내는 사람이 보상받음.

- 사람들 간의 관계와 협력, 겸손을 강조하는 사회에서는 북미사회에서 인정받는 행동이 부적절하며 건방지거나 무례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음.


- 이러한 차이가 지능에 관한 비교문화 연구에서는 매우 중요.

- 지능 과제에서의 성공적인 수행이 특정 문화에서는 건방지고 오만한 것으로 간주되나 다른 문화에서는 바람직한 것으로 간주되는 행동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

- 동일한 행동에 대한 이런 상이한 태도는 연구자들로 하여금 지능에서 특정 문화들 사이의 차이에 관해 부정확한 결론을 도출하도록 이끌어갈 수 있음.


- 지능을 비교문화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흔히 지능검사가 특정 문화에 국한된 지식에 의존하기 때문.

- 문화에 따라 이 정도라면 당연히 알아야한다는 문화적 지식이 존재. 그러나 이는 그 문화에 한정된 것임.

- 특정 문화에 근거하고 있는 연구자는 다른 문화에서는 무엇을 측정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할 수 있음.

예) 미국에서 사용하는 지능검사 중에는 바이올린은 어떤 점에서 피아노와 닮았냐는 질문이 있음. 바이올린과 피아노에 대한 사전 지식을 전제로 하는 이 질문은 바이올린과 피아노에 대해 당연히 알고 있다고 전제할 수 있는 미국 중산층에게는 타당한 질문이나 이런 악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문화권에서는 타당하지 못한 질문임.

- 지능검사 테스트 질문지에는 이렇게 문화적 배경 지식을 요구하는 질문이 포함되는 경우가 종종 있음. 이러한 문화적 배경 지식을 요구하는 질문은 타 문화권에서는 지능을 제대로 측정할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함. 문제는 이러한 질문지를 만드는 연구자가 이게 왜 문제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점임.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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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도 잘봤습니다 좋아요 누르고 갈께요

    2020.06.27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동네마다 다르다보니^^;

    2020.06.27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녕하세요

    흥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사실 지능에 관련된게 제 일이기도 한데요. 보면서 많이 공감을 했어요. 지능이란 답이 있는걸 찾아내는 능력인데 그 연결고리를 지식으로 보거든요. 근데 이건 개념이고 개념을 명시하는 표기 즉 단어는 각각 문화마다 달라요. 모든 인류는 같은 지식 체계를 갖고 있는데 문화에 따라 그 표기가 다르거나 혹은 없는 경우가 생겨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기곤하구요. 외국어에 어떤 단어가 없는 경우가 그런건데 이런 경우가 많을 수록 발전된 문화인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예전에 아이누족이 문자가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그래서 뒤쳐질 수 밖에 없었구나하고 생각했었어요 ㅋㅋ

    2020.06.27 1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라리어트님께서는 지능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발전된 문화일 수록 어휘가 풍부한 거 공감해요. 새로운 것, 새로운 개념이 등장해 그걸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어휘가 탄생하는데 그게 많이 이뤄졌다면 당연히 어휘도 풍부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글자 없으면 전부 암기해야 하는데 기억은 왜곡되고 망각되기도 하니 한계가 있죠 ㅋㅋ

      2020.07.11 07:2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