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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 - 현대 심리학과 지능 이론의 발전

좀좀이 2020. 7. 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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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 - 현대 심리학과 지능 이론의 발전


- 비교문화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공헌 중 하나는 지능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확장시켜왔다는 것.

- 최근까지도 창의성은 지능의 한 부분으로 간주되지 못했음 -> 오늘날 심리학자들은 점차 창의성을 지능의 한 유형으로 간주하기 시작.


- 지능의 다른 측면들도 전면에 등장하고 있음.


- 가드너 : 지능에는 일곱 가지 상이한 유형이 존재한다고 주장 : 논리와 수리 지능, 언어 지능, 음악 지능, 공간 지능, 신체운동 지능, 대인관계 지능, 자기이해 지능

- 일곱 가지 유형의 지능 각각은 핵심 성분들이 다르며, 어떤 표본들은 양극단에 위치하기도 함.

-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은 학식이 많은 것이 지능이 높다는 관점을 넘어서는 영역들을 포함함으로써 지능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킴.


- 스턴버그 : 세 가지 하위이론에 근거한 지능이론 제안 : 맥락지능, 경험지능, 성분지능

01. 맥락 지능 contextual intelligence

->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지칭하며 특정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02. 경험 지능 experiential intelligence

->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성하고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실들이 조합하는 능력

03. 성분 지능 componential intelligence

->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정보를 처리하고 무엇을 할 지 결정하는 능력

- 스턴버그 이론은 특정한 사고의 결과보다는 사고에 내재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춤.

- 지능의 이러한 정의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춤 -> 문화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갖고 있음.


- 최근 연구는 집단 지능 collective intelligence 의 존재를 제안해왔음.

- 집단 지능은 집단 구성원들의 평균 지능이나 최고 지능과는 별로 상관없음.

- 집단 지능은 구성원들의 평균적인 사회적 민감성, 대화에서 차례대로 말하는 것의 형평성, 집단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과 높은 상관 관계를 보임.


- 지능과 비교문화 연구 분야는 지능을 넓은 의미에서 문화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으로 정의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보는 쪽으로 바뀌고 있음.

- 만약 어떤 문화의 목표가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는 것에 충분한 수입을 보장하는 전문 직업을 성공적으로 찾는 것이라면 그 문화는 그러한 직업을 구하도록 해주는 인지적, 정서적 기술과 능력을 포함하는 지능의 정의를 받아들임. 이러한 기술과 능력은 연역 추리, 논리적 사고, 언어 기술, 수학 기술 등을 포함할 수 있음. 이는 오늘날 미국 문화가 강조하는 유형의 기술들.

- 반면 만약 어떤 문화의 목표가 성공적인 대인관계, 자연과의 공생 또는 수렵 채취 같은 능력의 발달과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지능을 그러한 활동과 관련된 기술과 능력으로 간주하는 것이 더 적절함.

- 한 수준에서는 모든 문화의 사람들이 지능에 관해 유사한 견해를 갖고 있음 -> 자신의 문화에서 효과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능력.

- 그러나 동시에 문화가 목표를 정의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정의함에 있어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문화 차이도 존재.


- 지각과 인지, 의식은 많은 심리학적 구성체들의 핵심에 자리잡고 있음.

- 이러한 처리과정에서 문화 차이는 문화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수준의 심리적 특징을 예증함.

-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도 자기들의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당연히 받아들임.

- 그러나 의식에서 개인 차이 뿐만 아니라 문화 차이도 상당히 존재.


- 이러한 차이점들은 문화 간 상호작용과 응용장면에 중요한 함의를 함축하고 있음.

- 문화배경이 상이한 사람들이 착시 같은 것을 다르게 지각한다면, 세상의 나머지 부분들도 상이하게 지각할 수 있음.


- 지능의 정의와 처리에서 문화 차이점과 유사점은 다양한 응용장면과 상당히 관련되어 있음.

- 교육개혁에 문화 편향이 존재할 수 있음.

- 지능의 본질과 정의에 깊게 뿌리박고 있는 문화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거나 지각하지 않은 채 대대적으로 교육 개혁을 시도한다면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실제로는 집단들 간에 이미 존재하는 격차를 더 넓히고, 집단 간 갈등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음.


- 지능에서의 문화 차이를 자각하는 것은 지능 검사의 실시와 검사 점수의 사용에 관해 어려운 문제를 야기.

- 지능의 또 다른 측면인 지능에 관한 우리 자신의 태도를 재고해볼 필요가 존재.

- 지능의 정의와 과정에서의 차이점에 관한 비교문화적 이해는 자신과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만드는 것에 도움을 주어야 하고, 사람들 간의 차이점과 더불어 유사점을 찾아내는 것에도 도움을 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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