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5일째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안 나온다고 사람들이 모두 마음놓고 있을 때였어요.
서울 숭인동에서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9번, 30번 확진자 발생!
29번 확진자는 해외여행 경험도 없고 확진자와의 접촉도 없는 분이었어요. 그리고 심장 질환 때문에 고대 안암병원에 방문했다가 의사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 정밀검사에 들어간 결과 우한 폐렴 확진자임이 밝혀졌어요.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해오던 식으로 중국에 다녀온 적도 없고 확진자와의 접촉도 없으니 우한 폐렴 아니라고 넘어갔다면 정말 큰일날 뻔 했어요.
그리고 바로 30번째 확진자도 나왔어요. 바로 29번 확진자의 부인 되는 분이었어요.
전국민이 뒤통수 매우 얼얼한 상황. 아, 전국민은 아니었어요. 정부 말을 곧이곧대로 듣던 매우 순수한 사람들만 뒤통수가 매우 얼얼해졌어요. 저처럼 정부가 우리나라는 안전하고 우한 폐렴이 곧 종식될 거라는 소리를 개소리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알고 있던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한 소식이라 여겼어요. 중국 상황은 더 나빠졌고, 일본에도 지역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좋아지는 게 아니라 더 나빠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무슨 수로 좋아져요. 무슨 흥선대원군 쇄국정책 펼치듯 모든 외국인의 입국 다 막고 있는 것도 아닌데요. 오히려 전국민이 이구동성으로 제발 중국인 입국 좀 막으라고 소리치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 정부는 무슨 중국 간첩마냥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버티고 있어요. 온갖 되도 않는 소리 지껄이면서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선 챙기는 것이 아니라 중국 사람들과 조선족들만 열심히 먼저 챙겨주고 있어요.
설레발 떨지 않았으면 국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예방하고 있었을 거 아냐!
문재인 대통령이 아주 그냥 설레발 꼴깝을 떠는 바람에 나날이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었어요. 그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마스크를 매우 잘 쓰고 있었어요. 제가 제주도 내려가던 날만 해도 서울역, 김포공항 모두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 끼고 있었어요. 그러나 제가 제주도에서 올라온 날 김포공항과 서울역에는 마스크 안 낀 사람이 매우 많이 늘어났어요. 여기에 지난주 금요일에 건대입구 및 성수역 쪽 가보니 마스크 안 끼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매우 많았어요. 건대입구 쪽은 중국인이 무지 많은 곳이에요. 서울 3대 중국인 밀집지역인 자양4동이 바로 건대입구역 근처에요. 여기에 중국인 유학생도 많고,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오는 곳이에요. 이 뿐만이 아니에요. 건대입구는 서울 동부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데다 원래 대학가 번화가이다 보니 유동인구 자체가 많아요. 여기는 무조건 마스크 잘 끼고 돌아다녀야 하는 곳인데 사람들이 정부 말 믿고 마스크를 잘 안 끼고 있었어요.
숭인동에서 등장한 중국 우한 폐렴 시진핑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두 명은 지역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상황이에요. 사람들이 확진자 안 나온다고 마스크 벗던 5일 동안 보균자도 길거리를 같이 돌아다녔을 거에요. 5일간 개개인이 마스크 쓰고 손소독제로 손을 수시로 소독하며 쌓은 방역망이 허물어진 셈이에요.
'지금 그쪽 동네 모습 어떨 건가?'
궁금해졌어요. 마침 대구에서도 지역감염 의심 환자 한 명이 등장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그래도 지난주 후반보다는 낫겠지?'
지난 주 금요일에 건대입구와 성수역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그것보다는 그래도 낫지 않을까 싶었어요. 게다가 숭인동이라면 청와대에서 멀지 않아요. 지역감염 의심환자가 등장했으니 여기는 문재인이 자기 살고 싶어서라도 뭔가 하고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 직접 가보기로 했어요. 서울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감염 초특급 위험 지역이 된 동묘앞역, 동대문역 주변 지역인 동묘 벼룩시장, 창신동 문구완구거리, 동대문 의류시장을 가본 후, 명동을 가봤어요.
아래 영상들과 사진들 모두 오늘 촬영한 것이에요. 현재 상황이에요.
먼저 노인들의 홍대라 불리는 동묘앞역 동묘 벼룩시장이에요.
'여기는 마스크 뿌려야 하는 거 아니야?'
돌아다니며 본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것이라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끼고 손 잘 씻으라는 현수막 하나 뿐이었어요.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많았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았어요.
그 다음은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요.
여기는 우한 폐렴 조심하라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어요.
창신동 문구완구거리를 다 둘러본 후, 동대문 야시장이 열리는 동대문 의류시장으로 갔어요.
밤이 되면 또 사람들이 많아질 거에요. 낮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동대문 의류시장을 둘러본 후, 지하철을 타고 명동으로 갔어요.
"여기도 마스크 안 쓰고 있는 사람들 있네?"
명동도 마스크 안 쓴 사람들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았어요.
서울에서 지역감염이 발생했다면 상당히 크게 조심해도 모자랄 상황이에요. 서울은 인구밀도가 매우 높은 도시에요. 게다가 지하철 등 밀접접촉이 매우 많이 일어나는 곳이 많구요.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에서 퇴치될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창궐할 상황이 확률적으로 더 높아요. 지금도 중국인들은 계속 한국으로 입국하고 있고, 중국인 유학생들도 계속 들어올 예정이에요.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대학교 측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기숙사에 들어가서 자가격리하라고 하자 반발하는 저질 중국인 유학생들도 있다고 뉴스에 나온 상황. 대학교에서는 이들에 대해 통제할 방법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는 뉴스도 보도되었어요. 중국인 욕하지 말라고 하는데 욕먹을 짓을 골라서 하니 욕하죠.
중국의 실상을 폭로하던 훌륭한 중국인 기자 천추스 같은 좋은 중국인을 비하하고 욕하는 사람 없어요. 욕먹을 짓 골라서 하는 중국인, 조선족 보고 욕하는 거죠. 이걸 민족차별이니 뭐니 하는 건 그 사람이야말로 눈에 썩은 동태껍질 붙이고 정상적인 판단 능력 상실한 거에요.
지금 상황에서는 모두가 각자 스스로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