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보면 중국 신종 괴질 뉴스가 매우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어요.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 아닌지 전세계가 긴장하며 바라보고 대응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에요. 가뜩이나 중국과 가깝고 아직까지도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입국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는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가 절대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어요. 공식 발표에 의하면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의료 및 방역체계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가벼운 수준이라 하지만요.
중국에서 중국 신종 괴질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전세계에 있는 중국인들이 마스크를 마구잡이로 사재기하기 시작했어요. 순수한 마음으로 마스크를 보내는 중국인들도 있지만 이 기회에 되팔이해서 한 몫 단단히 벌어보자는 중국인들도 엄청나게 많아요. 이 문제는 우리나라도 지금 당장 그대로 겪고 있는 문제에요. 마스크 구입하기 어렵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있고, 마스크 가격도 엄청나게 인상되었다는 말도 많이 들려요.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 이야기가 아니라 뉴스에 보도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마스크 사재기와 대량 반출에 대해서 대처를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죠.
연일 뉴스에 중국인들이 마스크를 싹쓸이해가고 있다는 문제가 보도되고 있었어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중국인들 많은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라고 하고 있었어요. 타이완에서는 이런 중국인들 때문에 마스크에 타이완 국기를 그려넣는 것도 모자라서 마스크를 국가가 전매하기로 결정했어요.
"와, 진짜 엄청 심각하기는 한가 보네."
말과 행동이 불일치한다면 뭐가 진실일까요? 당연히 행동이 진실이죠. 중국 독재자 시진핑 국가주석이 아무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별 거 아니라고 백날 천날 떠들고 쇼해봐야 다 소용없어요. 자기들이 우한 및 인접지역 도시 봉쇄했잖아요. 중국인들이 떼거지로 마스크 공장 가서 마스크 싹쓸이해서 중국으로 넘기고 있잖아요. 돈이 되니까 그렇게 하겠죠. 돈이 된다는 것은 중국 상황이 그만큼 매우 안 좋다는 이야기구요. 주둥이만 살았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지껄일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믿죠. 그렇게 중국 정부가 중국 신종 괴질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 잘 하고 있다면 너네 나라 국민들한테 외국 가서 마스크 싹쓸이 쇼핑 좀 하지 말라고 하세요.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마스크 사기 어렵다고 하자 의사들까지 나와서 마스크 구입에 대해 설명해줬어요. 여과 능력이 너무 높은 것까지는 아직 필요 없고 KF80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고 했어요. 그리고 1회용 마스크 재활용은 하지 말라고 했구요. 사실 상식적으로 1회용 마스크 재활용은 참 안 좋은 선택이에요. 마스크가 오염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분간이 안 가는데 만약 그게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마스크라면 문제되거든요. 마스크에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에 오염되었다는 것을 바로 알려줄 수 있는 무슨 약품이 발라져 있는 것도 아니고, 육안으로 봐서는 당연히 바이러스 같은 게 보일 리 없어요.
서울에 가야 할 일이 있었어요. 하필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을 지나가야 했어요.
'서울역 여기 엄청 조심해야 하는 곳이잖아.'
이렇게 중국에서 중국 괴질 우한 폐렴 바이러스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역은 매우 조심해야 하는 지역이에요. 서울 지하철 노선 중 가장 조심해야 하는 노선은 누가 뭐래도 공항철도에요. 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과 이어지는 지하철 노선이고, 이들 공항으로 입국한 사람들이 잘 이용하는 지하철이거든요. 서울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철도 지하철역이기도 해요.
'마스크 끼고 가야겠다.'
서울역만큼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마스크를 구입해서 착용하고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다이소로 갔어요.
"마스크 있어요?"
"마스크 지금 품절이에요. 저기 있는 게 전부인데 아마 대형은 없을 거에요."
직원분이 알려준 곳으로 갔어요.
"어? 대형 남아 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가 있었어요. 잘 찾아보니 대형도 몇 개 남아 있었어요. KF80 짜리였어요. KF80 정도면 아직 충분하다고 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바로 골랐어요. 그거 말고는 소형 사이즈 밖에 없었거든요.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및 감염 방지용으로 착용해도 되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 KF80 포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포장을 보면 '기능성 코 지지대로 김 서림 방지', '초정전 필터가 포함된 4중구조 시스템으로 호흡기 보호', '4단 접이식 디자인으로 착용감 UP, 휴대성 UP'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어요.
포장 봉지 뒷면은 위 사진처럼 생겼어요.
봉지에 적혀 있는 착용 방법은 다음과 같았어요.
1. 호흡기와 맞닿는 면체가 오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2. 코편이 붙은 안쪽을 위로 하여 코와 입을 가리도록 착용합니다.
3. 머리끈을 고리에 걸어 위치를 고정시킵니다.
4. 틈이 없는지 확인하여 안면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합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 KF80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정식 명칭은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 뉴디자인 플러스 [KF80] (대형) 이에요.
제조업체는 우일씨앤텍(주) 회사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해 있대요. 판매회사는 유한킴벌리(주) 회사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대요.
이 마스크 전성분은 다음과 같아요.
스펀레이스부직포(인쇄처리) (폴리에스터폴리프로필렌복합섬유, 황색205호, 청색 404호: 겉감), 부직포(폴리프로필렌: 필터, 지지체), 부직포(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복합섬유: 안감), 폴리프로필렌피복철사(코편), 니트스트링나이론끈(나일론, 폴리우레탄: 끈(고정용)), 플라스틱ABS(고리)
한 봉지에 마스크는 1매 들어 있어요.
마스크 종류는 보건용 마스크이며, 효능 및 효과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준대요.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는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말 전염이기 때문에 비말을 막아주기 위해 쓰는 것이에요.
다행히 이것은 한국제였어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 뉴디자인 플러스 KF80 사용상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아요.
1. 산소농도 18% 미만의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하지 마십시오.
2. 수건, 휴지 등을 사용하여 호흡기를 감싼 다음 그 위에 착용하지 마십시오.
3. 마스크 안쪽이 오염되었을 시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4. 세탁하여 사용하지 마십시오.
5. 면체를 찌그러뜨리거나 변형하여 사용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만약 임산부,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시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래요. 그리고 피부에 이상이 있을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구요.
봉지를 뜯었어요.
마스크를 펼쳤어요.
이거 하나가 2천원이라니...
평소 아무리 미세먼지가 심해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지 않았어요. 그래서 마스크가 얼마나 비싼지 몰랐어요. 이번에야 알게 되었어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 뉴디자인 플러스 KF80 마스크는 다이소에서 2000원이었어요. 1장에 2000원이었어요. 이것 한 장이 2천원이라는 사실에 매우 크게 놀랐어요.
더 충격적인 것은 제가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사실이었어요. 인터넷에서는 이것을 2천원에 판매하는 곳이 없었어요. 다 2천원은 가볍게 넘는 가격이었어요.
저는 이 마스크를 하루 종일 착용하고 돌아다녔어요.
처음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는 불편한 줄 몰랐어요. 그러나 숨을 쉬면서 마스크 안에 습기가 차자 숨 쉬기 조금 힘들었어요. 숨 못 쉴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어요. 대형이라서 콧등부터 턱까지 전부 다 잘 막아줬어요.
그리고 3시간 이상 착용하자 고무줄 끈 때문에 귀 뒷부분이 당겨서 조금 아팠어요. 가끔씩 고무줄을 늘려서 귀 압박하는 것을 완화시켜줘야 했어요.
집에 돌아와서 세수하며 코를 풀어보니 확실히 안 썼을 때보다 효과가 있었어요. 굳이 중국 괴질 우한 폐렴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더라도 중국 미세먼지 때문에 썼다고 생각해도 괜찮을 거에요.
확실히 공기 걸러주는 능력은 좋은 것 같았어요. 역으로 그것 때문에 마스크 안에 입김 때문에 습기가 차자 답답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