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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학 - 마르크스 사회이론 - 역사적 유물론, 경제적 결정론, 상부구조와 하부구조 및 비판

좀좀이 2019. 9. 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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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학 - 마르크스 사회이론 - 역사적 유물론, 경제적 결정론, 상부구조와 하부구조 및 비판


역사적 유물론 historical materialism


- 마르크스 사회이론의 핵심.

- 어느 사회나 그것이 존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물리적 생활수단을 생산하기 위한 관계가 형성되어야 함.

- 이 생산관계는 생산 수단의 소유와 관련되어 있고, 생산물의 분배 방식과도 관련되어 있음.

- 생산 수단의 소유 및 생산물의 분배 방식은 총체적으로 사회의 경제적 구조를 규정지음.

- 시대에 따라 생산 수단은 다름.

- 그러나 생산 수단의 소유 관계에 의해 계급 관계가 형성됨.

- 사회의 경제적 구조에 상응하는 사회 제도와 이데올로기가 형성됨.

- 한 사회는 생산 및 생산관계로 이루어지는 '하부구조'와 제도와 관념으로 이루어지는 '상부구조' 간의 상호의존의 법칙에 따라 움직임.

- 인간은 물질적 생활수단을 생산하는 생산 양식에 의해 생활 양식이 규정됨.

- 인간 존재의 성격 자체가 물질적 조건에 의해 결정됨.

- 인간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는 물질적 제약, 전제, 조건 아래에서 살아가는 존재.


- 인간이 자신의 생활수단을 생산하는 방식은 무엇보다도 그 앞에 주어지고 또한 재생산해야 하는 생활 수단의 성질에 달려 있음.

- 이러한 생산 양식은 단순히 개인들의 육체적 생존의 재생산이란 측면에서만 고찰되어서는 안 됨.

- 오히려 그것은 이러한 개인들의 일정한 활동방식이고,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일정한 방법이자 일정한 생활양식.

- 개인들은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방식대로 존재.

- 그러므로 개인들이 어떤 존재인지는 그들의 생산 - 즉 그들이 무엇을 생산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생산하는지와 일치 -> 개인 존재의 특징은 그의 생산의 물질적 조건에 달려 있음.


경제적 결정론, 상부 구조와 하부 구조


경제적 결정론, 상부 구조와 하부 구조


- 하부구조 : 경제적 구조. (물질)

- 상부구조 : 정치, 종교, 문화, 교육 등에 관련된 제도와 그 운영 및 가치관, 관념, 이념 등. (정신)


- 마르크스 이론에서는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결정. 하부구조(물질) = 독립변수, 상부구조(정신) = 종속변수

- 마르크스 이론의 상부 구조와 하부 구조에 대해 '경제적 결정론'이라 부름.

- 하부 구조의 성격이 상부 구조의 성격을 결정하고, 하부 구조가 변화하면 상부 구조도 변화한다고 주장.

- 토대인 물질적 경제 구조가 제도와 더불어 관념과 의식까지도 결정한다고 주장.

- 인간은 개인적이든 집단적으로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관리할 수 없고, 개인의 '자유 의지'란 '의지'라고 부르는 것에 불과하며 참된 의미의 개인의 주체적 의미는 없다고 봄.


- 마르크스는 인간이 자신의 의지를 갖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자연 현상의 하나인 것으로 봄.


- 마르크스의 경제적 결정론은 다음 두 가지 문제를 둘러싸고 많은 논쟁이 이어지고 있음.

01. 인간도 다른 동물이나 식물과 마찬가지로 의지가 없는 수동적 존재에 불과한가?

02. 상부구조는 하부구조에 의해 완벽하게 결정되는가?


- 교조주의적인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결정론을 역설.

- 그러나 20세기 유럽의 새로운 마르크스 이론가들은 마르크스 자신이 그렇게 경직된 경제적 결정론을 주장한 한 적이 없으며, 상부구조에 어느 정도의 자유로운 공간을 인정했다고 반박.

- 상대적 자율 relative autonomy 이론 : 마르크스에 대한 새로운 해석. 어떤 것이 진짜 마르크스 이론인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킴.


- 마르크스는 역사 발전 단계론에서 자본주의는 붕괴되고, 과도기적 사회주의 단계를 거쳐 공산주의 사회로 간다고 주장.

- 이러한 단계 진전은 역사 발전의 필연적 전개라 강조.

- 공산주의 사회는 사유 재산 제도를 극복해서 모든 생산 수단을 공유하고, 생산물도 공유 -> 따라서 계급이 없으므로 소외도 없는 사회라고 서술.

- 마르크스의 공산주의에 대한 서술은 생산수단의 사유화로 소수의 유산계급 (부르주아)이 무산계급 (프롤레타리아)를 지배하고 수탈하는 자본주의 사회와는 극적으로 대조됨.

-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절대 다수의 구성원인 노동자와 농민들이 소외계급으로, 착취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지식인과 의식화된 노동자들이 자본주의를 벗어나 공산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혁명 대열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

- 마르크스 이론은 국외자의 객관적 설명이 아니라 사회의 모순을 뜯어고치기 위한 적극적 실천의 논리.


- 마르크스주의적 갈등이론은 혁명 이론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이론의 적용에 단서가 붙음.

- 사회의 본질이 갈등이라는 설명은 혁명 전의 사회 - 즉 자본주의 사회에 적용되고, 혁명 후의 사회 - 즉 공산주의 사회 및 과도적 단계로서의 사회주의 사회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음.

- 공산주의 사회에는 갈등을 일으키는 모든 모순이 해소되었으므로 공산주의 사회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기능이론을 적용해 설명해야 할 것이라는 상황.


- 마르크스주의적 사회과학은 두 가지로 분류.

01. 정치경제학 political economy : 자본주의 사회를 분석, 비판. 흔히 마르크스주의적 갈등이론이라 부름.

02. 마르크스를 해설하고 그 실현원리를 탐구하는 것.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


01. 결정론적 한계

- 경제 구조가 모든 제도와 가치관 및 인간의 의식을 결정한다는 주장은 끊임없는 비판의 대상이되어 왔음.

- 생산양식이 한 사회의 특성을 결정하는 것에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라는 사실은 분명함. 그러나 상부구조가 전적으로 하부구조에 의해 결정된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려움.

- 신마르크스주의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상부구조의 '상대적 자율'을 거론.

- '상대적 자율'은 이 개념 자체의 비엄격성 때문에 애매함이 드러남.

- 상대적 자율론은 정치나 이데올로기 같은 것이 사회 변화에 결정적인 중요성을 갖는다고 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경제적 요인이 지배한다는 내용. -> 얼핏 보기에는 꽤 그럴싸하지만, 이론으로서의 엄격성은 상실.


02. 과학적 입증이 불가능한 공산주의적 해결책

-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생산 방법과 생산물을 공유함으로써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완전한 일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

- 정작 이 주장이야말로 과학적으로 입증되기 어려움.

- 공산권 몰락은 공산주의 사회는 그 사회대로 또 새로운 문제와 갈등을 만든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됨.


03. 마르크스이론의 자연과학적 과학주의

- 사회가 그 구성원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연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은 지나치게 자연과학적.

- 역사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 전개되며, 사회 구조가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행위를 규정한다고 주장 -> 이것은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을 동일시함으로써 인간의 의식과 의지, 개인 간의 의식적 타협 능력을 도외시한 결과.

- 인간세계를 자연과학의 대상인 물질세계로 환원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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