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 보울즈 Samuel Bowles, 진티스 Herbert Gintis 상응이론  대응이론


보울즈 Samuel Bowles, 진티스 Herbert Gintis의 상응이론 (대응이론)


- 자본주의 미국의 학교교육 Schooling in Capitalist America 에서 미국의 자본주의 산업화 과정에서 자본의 요구에 구조적으로 상응하는 가운데 굴절 및 왜곡되는 미국의 공교육 비판.

- 미국의 학교 교육은 보편적 가치를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인재를 공정하게 선별해서 사회에 배치하는 것도 아님.

- 오히려 자본주의 생산양식에 적합한 태도와 가치관을 가르치고 기존의 불평등한 계층구조를 정당화하고 지속시킨다고 비판.

- 미국의 학교제도 자체가 자본주의와 함께, 그리고 자본주의의 결과로 발전했으므로, 자본주의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그 모순도 같이 내포하고 있음.

- 학교는 경제구조를 재생산.


- 보울즈와 진티스에 의하면 학교는 억압적 자본주의 사회의 유지에 필요한 가치관과 성격적 특성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킴.

- 그러나 이 교육은 대상에 따라 두 가지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짐.

-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단순 노동자로 일하게 될 사람들에게는 윗사람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고 시간을 잘 지키고 기계적 작업 방식에 순응하도록 가르침.

- 회사의 관리자나 경영자로 일할 사람들에게는 독립적인 사고력 및 작업 능력, 여러 선택 가능성 중 현명하게 선택하기, 외적 규율보다는 내면적 기준에 따라 행동하기 등을 중점적으로 가르침.

- 보울즈와 진티스는 이러한 차이를 고등학교ㅛ 취업반과 대학진학반 및 직업 훈련 중심의 초급 대학과 명문 대학교 사이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

- 교육과정 내용에서는 물론이고 학교의 전반적 교육분위기에도 그러한 차이가 뚜렷하게 반영되어 있음.

- 한 집단은 순종적이고 능률적인 노동자로 가르치고, 다른 집단은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지도자로 기른다고 주장.

- 나아가 이들은 이렇게 뚜렷하게 다른 종류의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불공평하게 분배되기 때문에 학교는 결과적으로 계층 불평등을 존속시키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


- 학교가 인재를 정확하게 선별하는 장치라고 규정하는 능력주의 meritocracy 교육관을 허구라고 단호히 배격.

- 학교가 선발을 능력주의에 터하고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가장하고 있을 뿐이라 주장.

- 사회적으로 상층부에 있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재능이 많고 더 노력하기 때문에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사람들로 하여금 믿게 만듦 -> 자본주의적 질서의 정당화를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

- 학교는 기존 질서의 정당화의 장치.


- 학교에서 취업반과 진학반으로 가르는 것이나, 또는 실업계와 인문계로 나누는 것, 그리고 대학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등 일련의 교육 선발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능지수, 적성, 성적 등 개인의 능력을 기준으로 삼아야 함.

- 그러나 이러한 기준은 학교 교육에서의 개인적 성공 - 즉 좋은 성적을 받고 일류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실상은 개인의 계층 배경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은폐하는 역할을 담당.

- 지난 20여년 간 미국의 대학교육이 크게 확대되었지만, 대학 졸업과 사회 계층 간의 상관관계가 조금도 변화하지 않았음.

- 학교 교육은 사회의 불평등 구조 - 즉 자본주의 경제구조를 재생산하고 정당화.


- 학교가 자본주의 경제구조를 재생산할 수 있는 것은 학교 교육과 경제적 생산체제가 서로 상은 correspondence 하기 때문.

- 그래서 이들의 이론을 상응이론 correspondence theory 라 부름.

- 상응이론은 흔히 대응이론이라도 번역됨.


- 보울즈와 진티스가 인식한 경제적 생산체제와 학교의 관계는 비친화적이기보다는 친화적인 것.

- 생산 작업장에서의 인간 관계를 지배하는 사회적 관계와 학교 교육에서의 사회적 관계가 그 형식에 있어서 일치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상응함을 의미.


상응이론


- 상응이론에서 중요한 점은 교육의 '내용'이 아님.

- 상응이론에서 중요한 점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형식'을 통해 교육과 경제구조 간의 상응관계가 유지된다는 점.

- 이런 의미에서 학교의 공식적 교육과정보다 잠재적 교육과정 hidden curriculum 이 근본적으로 더 중요한 기능을 수행.


- 학교의 사회적 관계와 생산작업장의 사회적 관계 간의 상응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일치성에 의해 이루어짐.


01. 노동자가 자신의 작업 내용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것처럼 학생들도 자기가 배워야 할 교육 과정에 대해 아무런 결정권을 갖지 못함.

02. 교육은 노동과 마찬가지로 목적이 아니라 수단.

03. 생산 현장이 각자에게 잘게 나누어진 분업을 시키는 것처럼, 학교도 계열을 구분하고 지식을 과목별로 잘게 나눔.

04. 생산 현장에 여러 직급별 단계가 존재하는 것처럼 학교도 학년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뉘어져 있음.


- Bowles와 Gintis 는학교 교육의 이러한 기능은 자본주의 사회가 존속하는 한 끝없이 계속될 거라 주장.

- 학교 교육을 아무리 개혁해도 마찬가지라고 봄.

- 왜냐하면 학교 교육은 사회의 구조를 그대로 반영하며 학교의 독자적 기능은 불가능하기 때문.

- 자본주의가 계속되는 한, 학교는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서 벗어날 수 없음.

- 그러므로 학교의 개혁은 무의미하고, 사회적 진보를 위해서는 근원적 사회 개혁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주장.


보울즈와 진티스의 상응이론의 한계 및 비판


- 보울즈와 진티스는 교육의 경제구조 재생산론자.

- 재생산의 과정으로 상응이론을 주장.

- 상응의 원리를 너무 단순하고 기계적으로 설명한 점에 대해 최근 스스로 비판중.


- 교육과 사회의 관계를 경제 구조에만 한정시켜 설명한 점.

- 양자 사이에 아무런 모순 없이 매끄러운 상호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과장한 점.


-> 총체적 사회와 교육 사이에는 모순이 개재해 있음.

개재 : 어떤 것들 사이에 끼여 있음.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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