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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Ministop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 후기

좀좀이 2019. 8. 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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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미니스톱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이에요.


'미니스톱 편의점 도시락도 하나씩 먹어봐야지.'


지난 번에 미니스톱 편의점 NEW 트윈치킨 도시락을 먹어봤어요. 미니스톱 편의점 도시락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날이 더워져서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사먹다보니 새로운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GS25 편의점과 CU 편의점 도시락은 꽤 많이 사먹었어요. 세븐일레븐 도시락도 나름대로 여러 번 사먹었구요. 세븐일레븐은 갈 때마다 도시락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다 도시락 종류도 그렇게 새로운 게 보이지 않아서 그렇게까지 많이 사먹지는 않았어요.


그러던 중에 미니스탑 편의점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어요. 미니스탑 편의점에서 도시락 신제품을 얼마나 다양하게 내놓고 있는지는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고는 단지 미니스톱 편의점도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 뿐이에요. 미니스탑 편의점은 제가 자주 다니는 길에 없어서 거의 안 갔거든요. 어쩌다 미니스톱 편의점을 가더라도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으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길 가다가 목말라서 음료수 사서 마시려고 간 것 뿐이었구요.


집에서 가스레인지를 켜기 싫었기 때문에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어요. 밖은 여름에 장마가 끝나서 그런지 많이 더웠어요. 미지근한 바람이 불고 있었어요. 느긋하게 미니스톱 편의점으로 걸어갔어요.


미니스톱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가장 먼저 도시락이 있는지부터 확인했어요. 도시락을 먹으러 온 것이었거든요. 도시락은 두 종류 있었어요.


'트윈까스 도시락, 이거 내가 먹어본 건가?'


미니스톱 편의점 안에 있는 도시락 중 하나는 트윈까스 도시락이었어요. 다른 도시락보다 트윈까스 도시락이 훨씬 맛있게 생겼어요. 사실 이런 돈까스 들어간 도시락이 상당히 안전한 선택지거든요. 튀기면 어쨌든 그럭저럭 먹을만해져요. 오죽하면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할 정도니까요. 편의점 돈까스 안에 들어가 있는 돈까스가 바삭할 리는 없어요. 그건 정말 갓 만든 돈까스를 먹었을 때 느끼는 것이니까요. 이런 도시락 안에 들어있는 돈까스는 당연히 튀긴 지 꽤 되었기 때문에 바삭한 맛이 전혀 없어요. 그래도 엉뚱한 것 집는 것보다는 이게 안전한 선택이기는 했어요.


'지난번에도 트윈 도시락 먹었었는데...'


지난번에 먹었던 미니스톱 도시락 이름도 트윈으로 시작하는 도시락이었어요. 이름이 정확히 생각나지 않았어요. 다행히 지난번에 도시락을 먹고 글을 써놓은 것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 어떤 도시락을 먹었는지 확인해봤어요.


"아, 그때는 트윈치킨이었구나!"


지난번에 먹었던 미니스톱 도시락 이름은 트윈치킨 도시락이었어요. 트윈까스 도시락은 제가 안 먹어본 도시락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트윈까스 도시락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미니스톱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은 이렇게 생겼어요.


미니스톱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


미니스톱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 가격은 4600원이에요.


미니스톱 편의점


미니스톱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은 1000W 매장용 전자레인지로는 1분 30초, 700W 가정용 전자레인지로는 2분 돌려서 먹으라고 되어 있었어요. 저는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고 먹었어요.


트윈까스 도시락


미니스톱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쌀(국내산), 미니사각등심돈까스 13.89%[돼지고기(등심:미국산)37.5%, 곡류가공품{밀가로(밀:미국산, 캐나다산)}, 카레소스-엘[카레{(밀가루(밀:미국산, 호주산)}, 카레분말CAS (강황(인도산)}], 사각치킨패티 8.77%[닭고기(국내산)52.48%, 통살치킨용파우더{곡류가공품(옥수수전분<옥수수:외국산)}]


미니스톱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 총내용량은 390g이에요. 열량은 761kcal 이에요.


미니스톱 Ministop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 후기


도시락에는 포크 숟가락이 동봉되어 있었어요. 카레 소스를 숟가락으로 떠서 밥에 발랐어요.


미니스톱


포크 숟가락의 포크 홈이 너무 깊었어요. 그래서 카레 뜨기 매우 불편했어요. 이건 흠이라 할 수 있었어요. 등심돈까스와 치킨까스 둘 다 소스가 발라져 있었기 때문에 카레는 결국 밥에 비벼먹으라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포크 숟가락의 포크 홈이 깊이서 카레를 뜨면 포크 홈으로 카레가 질질 흘러나갔어요.


김치는 김치찌개 속 김치 같았어요. 볶음김치인데 달고 매웠어요. 카레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피클은 피클 맛이었어요. 신맛은 별로 없었어요. 소세지 역시 소세지 맛이었어요.


미니스톱 등심돈까스


등심 돈까스도 매우 평범한 맛이었어요. '돈까스'라는 말을 들으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무난함을 뛰어넘은 평범함이었어요.


치킨까스


치킨까스는 식감이 묘하게 어묵과 닮았어요. 어묵 조림 비슷한 식감이었어요. 이건 튀김을 먹는 느낌보다 조금 단단한 느낌이 있는 어묵을 씹는다는 느낌에 더 가까웠어요. 타르타르 소스를 올려서 등심까스와 맛에서 차이를 크게 만든 것은 좋았어요.


밥 양과 반찬 양이 거의 일치했어요. 큰 개성은 없고 무난한 수준의 도시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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