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학자들은 인간 사회에서 개인 및 집단 사이에 존재하는 불평등을 사회 계층 social stratification 이라 표현.
- 대개 계층은 재산이나 소유와 관련지어 이해됨.
- 그러나 계층은 재산이나 소유가 아닌 성별, 연령, 종교적 신념, 군대 계급 등에 기초한 것일 수도 있음.
- 개인과 집단은 계층 모형상의 자신의 위치에 근거해 차별적으로 불평등하게 보상에 접근.
- 이런 점에서 계층은 서로 다른 집단들 간의 구조화된 불평등이라 정의 가능.
- 사회는 여러 층위로 이루어진 위계.
- 이 위계의 위로 올라갈 수록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되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그러한 혜택을 누릴 수 없음.
- 역사적으로 보면, 인간 사회에는 네 가지 근본적인 계층 체계가 존재 -> 노예제, 카스트 제도, 신분 제도, 계급.
01. 노예제
- 불평등의 극단적인 형태.
-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문자 그대로 재산으로 소유.
- 공식적인 제도로서의 노예제는 점차 사라져서 오늘날 세상에서 거의 자취를 감춤.
- 그러나 완벽히 사라진 것은 아님.
02. 카스트 제도
- 인도 문화, 그리고 윤회를 믿는 힌두교의 믿음과 관련되어 있음.
- 전생에 자신이 속한 카스트의 예의와 의무를 지키지 못한 사람들은 다음에 태어날 때 더 천한 카스트로 태어난다고 믿음.
- 카스트 체계는 서로 다른 계층 성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접촉의 유형을 결정.
03. 신분 제도
- 유럽 봉건제를 포함해, 많은 전통적 문명들에서 존재.
- 봉건적 신분 제도는 서로 다른 의무와 권리를 갖는 여러 개의 계층들로 구성.
- 유럽의 경우, 최고 신분은 귀족과 신사 집단이었음. 성직자들이 또 다른 신분을 형성했고, 평민(농노, 상인, 장인들)이 소위 제3의 신분을 구성.
- 한국의 경우, 조선 최고 신분은 양반. (사농공상)
04. 계급 체계
- 많은 점에서 노예제나 카스트 제도, 신분 제도와 다름.
- 계급은 공통된 경제적 자원들을 가진 사람들의 큰 집단으로 정의할 수 있음.
- 이들이 소유한 자원은 자신이 향유할 수 있는 생활 양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침.
- 직업과 부를 동시에 소유한다는 것은 계급 차이의 중요한 기반이 됨.
- 계급은 몇 가지 측면에서 계층 형태들과 다름.
01. 계층 체계들과 달리, 계급은 법이나 종교에 기초해 구축된 것이 아님.
- 어느 계급에 속하는지는 법이나 관습에 의해 정해지는 세습적인 지위가 아님.
- 계급이라는 체계는 다른 체계들보다 더 유동적이고, 계급간의 구분도 명확하지 않음.
- 서로 다른 계급 성원들간의 통혼에 대해서도 아무런 공식적인 제한이 없음.
02. 다른 계층들과 달리, 한 개인이 속한 계급은 단순히 나면서부터 '주어진'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성취된' 것.
- 계급 구조 내에서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계급간 이동은 다른 체계에서보다 훨씬 더 일반적.
03. 계급은 집단들 간의 경제적 차이에 의해 결정됨.
- 물질적 자원의 소유와 통제에 의한 불평등에 의해 결정됨.
- 다른 계층 체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비경제적 요인들이 가장 중요함.
04. 계급 체계에서는 불평등이 개인들의 광범위한 연계를 통해 작동.
- 다른 계층 체계의 경우, 불평등이 주로 농노와 영주, 노예와 주인, 낮은 카스트와 높은 카스트 사이에서와 같이 개인들 사이의 의무 관계로 나타남.
- 계급간 차이를 야기하는 한 가지 주요 근거는 임금과 노동 조건의 불평등.
- 임금과 노동 조건의 불평등은 전체 경제를 규정하는 경제적 환경으로, 특정 직업 범주에 속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