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심리학 - 피아제 이론의 한계 및 인지발달에 관한 다른 이론 - 대분리 이론


- 피아제의 형식적 조작 단계에 대한 비교문화 연구들은 어떤 문화에서는 지극히 소수만이 이 단계에 해당한는 피아제식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왔음.

- 이러한 결과는 그 문화 전체가 인지발달의 낮은 단계에 머물고 만다는 것을 의미하는지 여부를 따지게 만듦.

-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피아제식 과제가 비교문화적으로 인지발달의 단계를 측정하는 적합한 방법인지에 답할 수 있어야 함.

- 실제로 어떤 문화에서는 이러한 과제들이 무의미한 것일 수 있음.

- 문화 적합성 이외에도 검증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냔느 논재도 존재.

- 형식적 조작 검증은 사람들이 제한된 영역의 과학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지를 알려줄 수는 있으나, 다른 문화의 사람들이 피아제가 선택한 영역 외의 영역에서도 고급 인지기술을 발달시키는지에 관해서는 알려주는 것이 없음.


- 서양식 교육 시스템에서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다니지 않은 사람들은 형식적 조작 과제에서 성과가 매우 형편없이 나옴.

- 이 결과는 또 다시 피아제식 과제가 인지기술에 의존하기보다는 기존 지식과 문화 가치에 의존하는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물음을 제기.

- 또한 하나의 문화 내에서 인지발달이 광범위한 차이를 나타낸다는 사실도 매우 중요함 -> 이러한 문화 내 차이는 인지발달에서 문화 간 차이에 관해 타당한 결론을 도출하거나 추론하는 것을 지극히 어렵게 만들어버림.

- 서구 이외의 문화 구성원들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북미 사회의 많은 성인들도 형식적 조작을 검증하는 검사에서 어려움을 겪음.

- 과학적 추리는 피아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서구사회에서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흔히 특수한 활동에만 제한되어 있음.

- 자신의 직무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적 논리를 적용하는 사람들도 다른 상황에서는 전혀 다르게 추리할 수 있음.


- 수많은 사람들이 피아제식의 형식적 조작 과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피아제 인지발달 이론에서 네 번째 단계의 보편성을 증명할 수 없었음.

- 대부분의 성인들이 피아제식 과제를 수행할 능력을 갖고 있기는 하나, 동기나 그 능력을 나타내는 방법에 관한 지식을 결여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있음.

- 인지능력의 어떤 측면이나 지능을 측정하려는 과제에서 성공하려면 그 과제를 실시하는 사람과 수행하는 사람이 평가하고 있는 내용에 관해 동의하는 것이 필수적.

- 인지발달의 궁극적 종착점과 더불어 지능의 정의에서의 문화 차이는 이러한 딜레마에 기여중.


대분리 이론 great divide theory


- 20세기 초에 가장 영향력 있는 단계 이론의 하나.

- 프랑스 철학자 레비-브릴 Lucien Levy-Bruhl이 제안.

- 레비-브릴은 대부분의 결론을 서구 이외의 문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영적 신념과 종교 신념에 관련된 자료를 도출.

- 서구인의 사고와 원시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고를 분리.

- 레비-브릴은 서구 이외 사람들이 독특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기술 -> 그러한 사고 방식을 문화의 영향 탓으로 돌림.

- 서구 이외의 사람들은 논리적 모순을 성가신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명확한 개인적 정체감을 결여하고 있다고 봄.


- 다른 연구자들은 새로운 대분리 이론들을 제안해왔음.

- 이 연구자들은 두 집단에 다양한 이름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유사한 방식으로 인간 본성을 나누고 있음.

- 모든 이론에서 일반적으로 서구 이외 사람들의 문화 발달과 사고를 유럽인들의 것보다 모자라거나 열등한 것으로 판단중.


대분리 이론의 문제점


01. 서구인들이 제안한 단계 이론들이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자신들과 닮은 정도에 따라 판단함으로써 자신들을 상대적으로 우월한 발달 수준에 위치시키는 것은 단순히 우연한 사건이 아님.

- 19세기에 단계 이론이 유행한 것은 그 시대의 식민 제국주의와 일치.

- 단계 이론들은 유럽 문명의 우월성에 근거해 전 세계에 유럽의 규칙을 강제로 적용하는 것에 정당성 제공.


02. 단계 이론가들은 서구 이외 사람들의 합리성을 그들의 영적 신념과 종교 신념의 측면에서 평가할 것을 주장하면서도, 서구 신념의 합리성은 추호도 의심하지 않음.

- 레비-브릴 이론은 그의 연구 방법과 결론에 반기를 들었던 현장 인류학자들에 의해 강력한 공격을 받아왔음.

- 레비-브릴은 자신의 연구를 선교사와 여행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근거 -> 이들 대부분이 워주민의 언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음.


- 그러나 서구인들만이 자민족중심적인 가정을 하는 것은 아님.

- 비교문화 연구들을 보면, 많은 문화의 사람들이 자신의 집단을 선호하며 외지인들보다 자신의 집단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


- 이러한 사실은 다시 피아제 이론으로 되돌아가게 만듦.


피아제 이론이 오늘날 인지발달에 관한 비교문화 연구에서 강조하는 개념


01. 인지 발달은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적응과정.

- 아동은 그 발달을 통해 자신의 환경에 적응하도록 해주는 문제해결 방법을 배워감.

- 환경이 변하면 아동도 적응하고 변해야 함.


02. 아동은 환경을 검증하고 탐색하며 상호작용함으로써 자신의 발달에 적극적으로 관여.


03. 인지발달은 부모와 또래와 같은 중요한 사회화 주체들의 맥락 속에서 발생.

- 부모와 또래는 아동의 사고를 지지하고 그 사고에 도전거리를 제공하는 논의와 상호작용을 통해 아동의 인지발달에 기여.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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