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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2018년 12월 이달의 맛인 누가 크런치에요.


이제 드디어 12월이 되었어요. 2018년도 한 달 남았어요.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슬슬 끝나가고 있어요. 올해는 모든 국민들이 참 피곤했던 한 해 아니었을까 해요. 연초 평창 올림픽이 끝난 이후 계속 안 좋은 뉴스만이 계속 쏟아져 나왔고, 경제도 많이 안 좋아졌으니까요. 2018년을 좋은 해였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 지 진심으로 궁금해요. 많은 사람들에게 올해는 끝의 두 자리 숫자 같은 해였을 거에요.


작년 연말이었어요. 연말에 친구가 저를 보러 의정부에 있는 제 자취방으로 찾아왔었어요. 제 방에서 신세지며 놀다가 다른 곳 갔다가 고향 돌아가기 전에 저한테 인사하고 간다고 일부러 의정부까지 찾아온 것이었어요. 자취방에서 친구와 잡담하고 놀다가 친구가 슬슬 김포 공항으로 돌아갈 때가 되어서 친구를 배웅하러 밖으로 나왔어요. 그때 상당히 느낌이 쌔하고 많이 놀랐어요. 12월 31일 저녁인데 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깜깜한 오밤중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녀야 할 시간인데 그랬어요. 의정부에서 산 지 몇 년 되었어요. 의정부에서 12월 31일을 보내는 것도 몇 번째 되었어요. 그런데 이때는 유독 거리에 사람들이 없었어요. 의정부역에도, 의정부 중심가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분명히 사람들이 많아야할 시각에, 그것도 연말인데요. 그것이 의미한 것은 올해 우리나라 상황이었어요.


12월. 거리는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는 불과 23일 남았어요. 그런데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나 연말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어요. 보통 11월이 끝날 무렵이 되면 거리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해지기 마련이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딱히 그런 모습이 들지 않아요. 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기는 해요. 그러나 규모가 상당히 작아지고 수수해진 게 보여요. 게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조명 장식을 해놓은 것도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더 많이 장식을 해놓기는 하겠지만, 과거에 비하면 똑같은 12월 1일인데 그런 장식이 올해는 과거의 12월 1일에 비해 아직까지 특별한 것이 별로 안 보이는 것은 사실이에요.


'올해 12월은 배스킨라빈스31에서 어떤 아이스크림이 나왔을 건가?'


매달 1일, 베스킨라빈스31은 신제품으로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내놓곤 해요. 작년 1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보스톤 크림파이였어요. 이번에는 어떤 아이스크림이 나올지 궁금했어요. 거리 분위기를 보아서는 엄청나게 평범한 것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어요. 11월 말이면 슬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고 여기저기서 거기에 맞춘 인테리어와 마케팅이 보여야 하는데 올해는 길거리에 수수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외에는 딱히 뭐 없었거든요.


전날 집에 늦게 돌아와서 잠을 자다 오후에야 일어났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2018년 1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무엇이 나왔는지 보았어요.


누가 크런치


'진짜 평범한 아이스크림 나왔네.'


누가 크런치. 이건 평범함의 끝자락에 있다고 해도 될 아이스크림이었어요. 특별할 것이 하나도 없는 아이스크림 이름이었어요. 2018년 1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 가면 항상 존재할 것만 같은 이름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으로 갔어요. 2018년 1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누가 크런치를 싱글 레귤러 컵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누가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누가 크런치


누르스름한 아이스크림에 견과류가 박혀 있어요.


배스킨라빈스31 누가 크런치 아이스크림


잘 보면 하얀 찹쌀떡 늘어난 것 같은 것도 보여요.


누가 크런치 설명


베스킨라빈스31 누가 크런치 아이스크림 열량은 싱글 레귤러 컵 기준으로 273kcal 이에요. 매장에 있는 이름표에는 누가 크런치 앞에 작게 '시크릿'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누가 크런치 아이스크림에 대해 '달콤한 연유와 크런치 아몬드를 토핑한 크리스마스 시즌 플레이버 누가 아이스크림!'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누가 크런치 아이스크림 정식 영문명은 Nougat Crunch 에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누가 크런치 (2018년 12월 이달의 맛)


초코바에서 초콜렛 빠진 맛.


큰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이었어요. 자유시간 등 누가가 들어간 초코바에서 초콜렛이 빠진 맛이었어요.


단맛은 의외로 별로 강한 편이 아니었어요. 누가 크런치라고 해서 단맛이 꽤 강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는 덜 달았어요. 그리고 견과류 때문에 고소한 맛이 잘 느껴졌어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별 거 없는 밋밋한 크리스마스일 거라는 건가.


맛이 이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그대로였어요.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었어요. 너무나 밋밋한 맛이었어요. 화려한 12월 분위기와 정반대의 맛이었어요. 수수하다고 해도 될 정도였거든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별 거 없는 수수하고 가족적인 크리스마스가 될 거라고 예언하는 것 같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 누가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조용한 겨울밤 이불 덮고 졸고 있는 맛 같은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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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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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2018.12.01 22:47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늘 이거먹어보려다가 안먹었는데ㅎㅎ 다음에먹어봐야겠어요!!

    2018.12.02 0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집앞 베스킨 라빈스에서 함 먹어봐야겠네요^^

    2018.12.02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먹어봐야겠네요

    2018.12.02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