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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 - 비교문화 연구방법 - 개념 편향 및 방법 편향 : 표집 편향, 언어 편향, 절차 편향

좀좀이 2018. 8. 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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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 - 비교문화 연구방법 - 개념 편향 및 방법 편향 : 표집 편향, 언어 편향, 절차 편향


편향 bias

- 문화와 문화 간에 동일한 의미를 갖지 못하는 차이.

등가성 equivalence

- 문화 간에 개념적 의미와 경험적 방법이 유사함으로써 의미 있는 비교를 가능하게 해주는 상태나 조건.

- 편향과 등가성은 밀접하게 관련 있음.

- 편향은 비등가성의 상태를 지칭.

- 등가성은 비편향 상태를 지칭.


- 지극히 엄격한 의미에서 어떤 측면에서든 문화 간 비교연구에 편향이 있다면, 그 비교는 의미 상실 (무의미할 수 있음)

- 이론적 틀걸이와 가설이 비교하려는 문화들에서 등가적 의미를 가질 때에만, 그리고 데이터 수집과 관리 및 분석 방법이 등가적 의미를 가질 때에만 그러한 비교 결과가 의미를 가짐.

- 비교문화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에서 문화적으로 편향될 수 있는 많은 측면들을 이해하고 그들 간에 등가성을 구축하고자 시도하는 것이 중요.


개념 편향


- 비교문화 연구에서 일차적 관심거리는 검증하는 전반적인 이론적 틀거리와 구체적인 가설의 의미 등가성.

- 연구에 참여하는 문화에 따라 그 의미가 등가적이지 않다면 그 문화들에서 얻은 데잍터는 상이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비교 불가능.

- 반대로 만약 이론적 틀거리와 가설들이 여러 문화에 걸쳐 등가적이라면 연구는 의미 있는 것이며 적절한 것.


방법 편향


표집 편향


- 비교 문화 표본들을 비교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표집 편향과 관련된 두 가지 쟁점이 있음.


01. 표본이 문화를 대표하는지에 대한 것.

-> 실제로 대부분의 비교문화 연구는 비교문화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며, 비교도시적이기도 함. 보다 구체적으로는 비교대학 연구.

-> 비교문화 연구자와 그 연구의 소비자들은 진정으로 타당한 문화 간 비교연구는 동일한 연구에서든 아니면 여러 연구에 걸쳐서든 동일한 문화 집단 내의 다양한 지역에서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동일 문화 내의 상이한 표본들에 걸쳐 결과가 반복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함.

02.표본들이 연령, 성, 종교, 사회경제적 지위, 직업, 기타 여러 특징과 같은 비문화적인 인구학적 변인들에서 등가적인지의 여부에 관한 것.

-> 서울에 거주하는 한국인 50명 표본의 데이터를 예멘 아덴에 거주하는 예멘인 50명 표본의 데이터와 비교할 경우, 한국인과 예멘인들이 전혀 다른 배경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명백함.

-> 사회경제적 지위, 교육수준, 사회 경험, 테크놀로지의 형태, 종교 배경등에서 모두 다름.


- 이 논제에 대처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여러 문화에 걸쳐 데이터를 비교할 때 이러한 인구학적 요인들을 통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함.

- 연구자들은 다음 두 방법 중 하나를 사용.

01. 참가자들을 선택할 때 그 요인들을 일정하게 함으로써 실험적으로 통제

02. 데이터를 분석할 때 통계적으로 그 요인들을 통제.


- 비교문화 연구에서는 인구학적 특성들이 문화와 필연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에 연구자가 그 특성드를 표본들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개념적 문제가 야기됨.

- 문화에 따라 종교의 의미와 관습에 차이가 있어 필연적으로 그 차이들이 문화로 전이됨.

- 여러 문화에 걸쳐 종교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함.

- 종교에 관계없이 무선적으로 표집하는 것은 문화 뿐만 아니라 종교에서도 차이나는 표본들을 초래.

- 따라서 표본들에 걸쳐 예상할 수 있는 문화 차이는 흔히 종교 차이도 반영.

- 사회경제적 지위 SES에서도 마찬가지이기 쉬움. 온 세상에 걸쳐 선택한 문화 표본들이 SES에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


언어 편향 linguistic bias


- 비교문화 연구에서 편향 가능성이 급속하게 명확해지고 있는 영역은 언어.

- 비교문화 연구가 독특한 까닭은 다양한 언어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음.

- 연구자들은 연구 도구의 언어적 등가성을 확립해야 함.

- 비교문화 연구에서 사용하는 연구도구 - 예를 들어 질문지 문항과 지시문 등이 연구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언어에 걸쳐 의미적으로 등가적인지 여부를 지칭.


- 언어 등가성을 확립하기 위해 사용하는 절차는 일반적으로 두 종류 있음.


01. 역번역 back translation

-> 한 언어로 작성한 연구도구를 다른 언어로 번역한 후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다시 원래의 언어로 재번역시키는 것.

-> 만약 역번역 버전이 원래 것과 동일하다면, 일반적으로 등가적인 것으로 간주.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역번역 버전이 워래 것과 동일할 때까지 절차 반복.

-> 이 절차에 기저하는 생각은 최종 산물이 원래 언어와 의미적으로 등가적이어야 한다는 것.

-> 이 과정을 통해 원래의 언어를 탈중심화시킴.

-> 원래 언어에서 문화적 특수적 개념들을 제거하거나 표적 언어에서 등가적인 것으로 변환시키는 것.

-> 문화 특수적 의미와 함의의 연구도구에서 점진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남은 것들이 각 언어에서 의미적으로 가장 밀접하게 등가적인 것이 되게 만듦.

-> 성공적으로 역번역한 연구도구는 언어 등가적이기 때문에 비교문화 가설검증 연구에 비유 가능.


02. 합의체 접근

-> 여러 명의 이중언어 사용자들이 함께 연구도구를 표적 언어로 번역.

-> 표적언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과 단어, 구절들을 토의하고 원래 언어의 연구도구를 이해한 것과 비교.

-> 이 과정의 산물은 언어와 여러 문화에 걸쳐 언어적으로 등가적인 연구 도구에 관해 합의한 번역을 반영.


- 연구자는 두 접근 결합 가능.

- 연구도구를 우선 번역하고 역번역 실시. 그 후 번역과 역번역을 번역 위원회가 작업하는 플랫폼으로 사용해 역번역을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하면서 가장 적합해 보이는 방식으로 번역 수정.


절차 편향


- 편향과 등가성의 논제는 상이한 문화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사용하는 절차에도 적용됨.

- 미국의 많은 대학교에서는 심리학 개론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수강생의 의무로 연구에 참여할 것을 강력히 권장. 미국 대학생들은 자신의 학업 경험의 일환으로 연구에 참가한다고 생각하며 연구에 참가하는 것에 익숙함.

- 그러나 어떤 국가에서는 교수가 단순히 자신의 학생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실험실 연구에 참가하도록 요구.

- 어떤 국가에서는 학생들이 국가 간 연구에 참여하는 것을 귀찮은 것으로 여김.

- 어떤 국가에서는 학생들이 국가 간 연구에 참여하는 것을 특권으로 여김.

- 따라서 연구 참가에 관한 기대와 경험이 다를 수 있음.


- 모든 연구에서 연구자가 행하는 모든 결정이 비교문화 연구에서도 이루어짐.

- 그러나 그러한 결정이 국가에 따라 상이한 것을 의미할 수 있음.

- 실험실인지 실제 현장인지, 낮인지 밤인지, 질문지인지 관칠인지 모두 문화에 따라 상이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음.

- 비교문화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에서 이러한 차이점에 대처할 필요가 있으며, 비교하는 여러 문화에 걸쳐 등가적인 절차와 환경, 실험실 세팅을 구축해야 함.

- 연구의 소비자들도 비교문화 연구를 평가할 때 이렇게 가능한 차이들을 자각하고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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