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초콜릿칩이에요.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배스킨라빈스31에 갔어요.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베스킨라빈스31 2018년 7월 이달의 맛인 핑크퐁 상어가족을 먹으러 갔을 때 발견한 시즌 메뉴로 나온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이때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지 않은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홈페이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없음을 확인한 후 핑크퐁 상어가족 아이스크림만 먹고 돌아갔어요.


"설마 다른 것 또 나온 거 있나?"


배스킨라빈스31 매장으로 들어가 진열대를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혹시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 아이스크림 말고 다른 시즌 메뉴 아이스크림이 나와 있나 쭉 훑어보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나와 있지 않은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가 진열대에 놓여 있는데, 다른 것이 또 있지 말라는 법은 없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은 반드시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아이스크림만 판매하고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거 홈페이지에 안 나와 있는 거 아니야?"


아이스크림 진열대를 쭉 살펴보다 홈페이지에 없는 것 같은 아이스크림을 하나 발견했어요. 이것 역시 시즌 메뉴 딱지를 달고 있었어요. 이 아이스크림 이름은 '초콜릿 칩'이었어요. 초콜릿칩? 이런 아이스크림은 먹어본 적이 없는데? 홈페이지에서도 보지 못한 거 같구. 다시 한 번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았어요. 초콜릿칩 아이스크림은 제 기억대로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없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그럼 그렇지.


이름이 너무 단순했어요. '초콜릿칩.' 작년부터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하나 둘 먹어보기 시작했어요. 이름이 간단한 것은 나중에 먹으려고 미루었고, 이름이 독특한 것부터 먹었어요. '초콜릿칩'이라는 단순한 이름을 가진 아이스크림을 제가 먹었을 리가 없었어요. 먹어본 기억도 없고, 매장에서 본 기억도 없었어요. 이렇게 단순한 이름을 가진 아이스크림이라면 독특한 이름이 난무하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세계에서 오히려 튀어서 기억할 게 분명했거든요. 그리고 이름이 단순하기 때문에 나중에 먹어봐야겠다고 이름만 기억해놓았을 거에요. 그러나 그런 기억 자체가 없었어요.


그래서 바닐라 아몬드 크런치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며칠 지나서 다시 베스킨라빈스31 매장으로 갔어요. 이번 목표는 당연히 초콜릿칩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였어요. 이것은 현재 배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지도 않고, 시즌 메뉴 딱지를 달고 나온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언제 매장에서 조용히 사라져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초콜릿 칩


새하얀 아이스크림에 아주 조그만 초콜릿칩 알갱이가 다다다다 박혀 있었어요.


초콜릿칩 아이스크림


새하얀 아이스크림은 맑은 맛이 날 것 같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 초콜릿칩 아이스크림 설명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 붙어 있는 초콜릿칩 아이스크림 이름표에 인쇄된 설명은 '입에 넣자마자 달콤하게 사르르 녹는 초콜릿 칩의 특별한 맛'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초콜릿칩 아이스크림 열량은 싱글 레귤러 컵 기준으로 302 kcal 이래요. 영문명은 Chocolate chip 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초콜릿 칩


아작아작아작.


먹는 내내 초콜렛칩이 아작아작 씹혔어요.


어렸을 적, 어른들이 한국인 특징이 아이스크림, 사탕을 핥아먹지 않고 와그작 와그작 씹어먹는 거라 했었어요. 그리고 그 말에 외국 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다 수긍했었어요. 외국 체류 경험이 있는 친구에게 진짜 외국인들은 사탕 아그작 아그작 안 씹어먹냐고 물어보자 사탕을 왜 씹어먹냐고 오히려 제게 반문했어요.


이건 씹어먹는 맛이 좋은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초콜릿칩이 많이 박혀 있기 때문에 초콜렛 맛이 매우 강하게 느껴졌어요.


크림의 맛은 바닐라보다는 공장에서 생산된 크림빵에서 느껴지는 크림맛에 가까웠어요. 아이스크림 맛은 가벼운 편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은 확실히 여름용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더운날 초콜렛 박힌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 때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았어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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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콜릿칩이라는 이름이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가깝군요ㅋㅋ
    무척 단순한 이름인데 그동안 있는지도 몰랐던 아이스크림이예요.
    날이 더워서 1일 1아이스크림 아니 2345 아이스크림 해야할 것 같은 날씨예요ㅠ_ㅠ
    건강 유의하세요!

    2018.07.22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름이 워낙 흔한 이름이라 잘 보이지 않았을 거에요. 왠지 항상 있을 것 같은 이름이라서요 ㅎㅎ 슬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2018.08.20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2. 크림빵 같은 느낌 크림을 씹어먹으면
    더위를 씹어먹는 느낌도 날 거 같아요.
    아이스크림 떠먹고 싶어지는 무더운 날이네요.

    2018.07.24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