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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 - 문화의 기원 - 생태계, 자원

좀좀이 2018. 4. 1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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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 - 문화의 기원 - 생태계, 자원


- 문화적 조망에서 심리학을 이해하는 것은 문화의 본질을 보다 잘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

- 많은 심리학자들과 일반인들은 문화 culture, 인종 race, 국적 nationality, 민족 ethnicity 등의 단어를 마치 동일한 개념을 지칭하는 용어인 것처럼 혼용.

- 그러나 이 단어들은 동일한 개념을 지칭하는 것이 아님.

- 사람들은 일상의 언어와 대화에서 '문화'라는 단어를 매우 당야한 방식으로 사용.

- 문화는 행동이나 행위를 기술하거나, 한 집단의 유산이나 전통을 지칭하거나, 규칙과 규범을 기술하러나, 학습이나 문제해결을 기술하거나, 집단의 조직을 정의하거나, 집단의 기원을 지칭하는 데 사용 가능.


- 문화는 다음과 같은 보편적 특성들을 지칭할 수 있음.

01. 음식과 의복

02. 주거와 테크놀로지

03. 경제와 교통

04. 개인과 가족의 활동

05. 지역사회와 정부

06. 복지와 종교, 과학

07. 성과 삶의 주기

- 우리 삶에 존재하는 광범위한 영역의 활동, 행동, 사건, 구조들을 기술하고 설명하는 데 문화의 개념 사용.



문화의 유래 : 생태계


- 사람들은 특정 생태계에 존재하는 집단에서 삶을 영위하며, 집단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장소의 유형은 그들의 생활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침.

- 문화에 영향을 미치며 최근에 상당한 관심을 끌어왔던 생태계의 한 측면은 기후.

- 다양한 기후가 만들어내는 이러한 생태적 차이는 상이한 생활 방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

- 생활 방식의 차이는 다시 상이한 문화를 만들어내게 됨.

- 적도 근처의 무더운 열대 지역에 살고 있는 집단은 온화한 지역이나 혹독하게 추운 날씨를 보이는 극 지역에서 살아가는 집단과는 다른 생활 양식을 보임.


- 최근 연구들은 문화적 생활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단순히 절대적 기온차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옴.

- 보다 구체적으로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온화한 기후로부터의 편처 deviation from temperate climate.

- 사람은 체온을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대략 섭씨 22도 정도의 온화한 기후에서 쉽게 조절 가능.

- 춥거나 더운 기후는 삶을 어렵고 절박하게 만들며, 이렇게 거친 기후는 사라들로 하여금 더 많이 조절하고 적응할 것을 요구.

- 거친 기후는 식량 부족과 부패, 가혹한 섭식, 건강 문제 등의 위험성도 높임.

- 혹독한 기후는 특수 의복과 주거지, 작업방식을 요구하며, 먹거리의 생산, 운송, 교역 및 저장을 위한 특별 시스템, 특수 보호시설과 진료 시설 등을 요구.

- 더운 기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은신처, 그늘, 하루 동안 일어나는 기온 변화를 중심으로 하루의 일과를 구성하는 경향이 있음.

- 남유럽 : 하루 중 가장 뜨거운 한낮에 시에스타 (낮잠 시간), 밤 늦게 - 심지어 자정 무렵에 야외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음.

- 극 지역 가까이 사는 사람들은 가용한 햇빛을 중심으로 삶을 꾸려나감.

- 심리학 용어로 표현하면, 보다 가혹하게 춥거나 더운 기후는 그 지역의 모든 거주자들이 공유하는 일련의 요구들을 야기.


-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생태 요인으로는 인구 밀도 population density 가 있음.

- 인구 밀도 : 먹거리를 생산하여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지역 크기에 대한 그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 수의 비율.

- 인구밀도는 특정 지역에 사는 사람수의 단순한 비율이 아님.

- 인구밀도는 그 지역의 가용한 경작지 arable land - 즉 그 지역에서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경작지에 대한 인구수의 비율.


- 기후와 인구밀도 외에 다른 생태적 요인들도 문화에 영향을 끼침.

- 인류 역사에서 전 지구적 기후 변화가 인류의 진화에 영향을 끼쳤을 것인데, 이것은 상이한 지역에서 전염병이 발생해 창궐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과 마찬가지.

- 대부분의 집단은 선행 문화가 존재하는 지역에서 생활.

- 따라서 선행 문화가 현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유형에 영향을 미쳐옴.

- 이 사실은 특히 이민자들에 적용됨. 이민자들은 이미 다른 문화가 존재하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문화적응 과정에 대처해야만 함.

- 생태계는 다른 문화와 접촉하는 정도에서 차이를 보임.

- 이 모든 요인들은 사람들의 태도와 신념, 행동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문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음.


문화의 유래 : 자원


- 자원 또한 문화의 생성에 영향을 미침.

- 여기에서 자원은 물의 존재 유무 또는 곡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키울 경작지 같은 천연자원일 수 있음.

- 천연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생존하기 위해 구성원들 간의 팀워크와 협동정신, 그리고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는 다른 집단과의 상호관계를 부추길 수 있음.

- 이러한 결핍과 관계는 팀워크와 협동정신 그리고 상호의존성을 보완하는 특정한 심적 특성과 속성들을 촉진시키게 됨.

- 반면 풍부한 자원을 갖춘 지역의 사회는 그러한 가치와 태도의 필요성이 낮고, 그러한 속성은 덜 중요하게 됨.


- 오늘날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일차 유형의 자원은 돈 - 즉 자금력.

- 자금력은 인간 문화의 창작품.

- 한 개인이나 집단에게 가용한 자금의 양을 지칭하는 풍요로움 affluence 는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

- 풍부한 자금은 자원의 부족과 거친 기후의 효과를 상쇄시키는 데 도움이 됨으로써 흥미로운 심리적 결과 초래 가능.

- 많은 돈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집단은 다른 사람이나 집단과 협력관계를 유지하지 않고도 생존 가능. 협력이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기 때문.

- 반면 돈이 모자라는 사람이나 집단은 생존하기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음.


- 따라서 기후와 인구밀도, 자원의 조합은 문화에 기여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일 가능성이 높음.

- 미국 : 정교한 테크놀로지, 엄청난 자본이 있기 때문에 전국에 걸쳐 거의 어느 곳에서도 유사한 생활 영위 가능.

- 그러나 미국에서조차 각 지역은 지리적 여건과 기후, 가용한 자원에서 비롯하는 지역 경제를 갖고 있음.


- 거친 기후와 희박한 자원은 문화를 친절한 태도, 그리고 가족과 이웃을 돕는 쪽으로 이끌어가는 경향이 있음.

- 중동과 북부 아이슬란드는 전혀 다른 지역이나, 친절함과 돕는 행동을 강조하는 유사성을 보임 -> 이 특성들은 다른 많은 지역에서는 별로 강조하고 있지 않은 특성이며 유사성은 지리적 특성과 기후에서 유래한 것.

- 인구밀도가 높고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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