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편의점2017. 8. 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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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은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가운데에서 혜리의 맛있는 행복 시리즈 중 하나인 두부조림 도시락이에요.


도시락이 여러 종류 있었지만 이 도시락을 고른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가격은 3800원인데 양이 많아보여!


두부조림 도시락은 3800원. 하지만 다른 도시락보다 확실히 양은 많아 보였어요. 비록 메인이 고기가 아니라 두부조림이었지만, 그래서 양이 확실히 다른 도시락보다 푸짐해 보였어요. 고기 대신 두부를 집어넣어서 고기값만큼 두부를 집어넣었나 봐요.


보자마자 이거 먹으면 확실히 허기는 가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고기 대신 두부조림이 들어 있기는 했지만 괜찮았어요. 고기에 욕심을 내지 않고 오직 양에만 욕심을 낸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았거든요.


혜리의 맛있는 행복 두부조림 도시락은 이렇게 생겼어요.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 혜리의 맛있는 행복 두부조림 도시락


매장용 1000W 전자렌지로는 1분 50초, 가정용 700W 전자렌지로는 2분 돌려서 먹으라고 되어 있었어요. 그러나 저는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그냥 먹었어요.


세븐일레븐 두부조림 도시락 성분


먼저 가장 중요한 두부. 두부는 도시락의 20.58%를 차지하고 있대요. 대두는 외국산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산이래요. 대두분은 인도산이고, 응고제인 황산칼슘이 들어갔대요. 쌀은 국산이고, 두부용 간장소스 재료인 혼합간장을 만드는 데에 사용된 탈지대두는 외국산이고, 호주산 천일염, 액상과당, 저감미당, 샘표양조간장이 들어갔대요. 샘표양조간장의 재료는 외국산 탈지대두이구요.


한입야채돈까스에 들어간 돼지고기는 국산이래요. 그리고 독일생빵가루 재료는 미국산 밀로 만든 밀가루와 말레이시아산 팜유로 만든 쇼트닝이 들어갔고, 이 외에 양파, 튀김유, 렌지셰프베타믹스가 들어갔대요.


볶음김치는 절임배추, 양파, 대두유, 백설탕, 마늘이 들어갔대요.


그 외에 볼비엔나, 양파, 염장미역줄기, 쥐어채, 숯불제육소스, 핫칠리소스D, 흑미, 고추장, 대두유, 대파, 다진마늘, 불고기 소스, 물엿, 식초, 미림,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청양고추, 통깨, 소금, 후추 등이 들어갔다고 해요.


혜리의 맛있는 행복 두부조림 도시락에는 알레르기 유발성분으로 대두, 밀, 계란, 돼지곡, 닭고기, 쇠고기, 새우, 우유, 토마토가 들어갔대요. 또한 이 도시락은 메밀, 땅콩, 고등어, 게, 오징어, 조개류, 호두, 복숭아, 아황산류를 사용한 시설과 같은 시설에서 제조했다고 해요.


혜리의 맛있는 행복 두부조림 도시락의 열량은 955 kcal 이에요. 중량은 486g 이에요.


영문명은 BRAISED TOFU LUNCH BOX 라고 되어 있었어요.



이것이 바로 돈까스와 제육 볶음. 돈까스 맛은 딱 보이는 대로였어요. 미니돈까스 튀겨서 고추장 물엿 소스를 살짝 바른 맛이었어요. 제육 볶음은 희안하게 닭고기 같았어요. 제육볶음은 맛이 꽤 강했어요. 짜고 달았어요.


미역무침은 해초 특유의 비린 맛이 조금 있었어요. 쥐어포는 아주 평범. 확실히 도시락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이제 이 쥐어포만은 상향평준화된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 두부조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거 의외로 맛 순한데?


도시락 이름은 '두부조림' 도시락. 두부조림은 당연히 짠맛이 강한 음식. 어쨌든 조림이니까요. 외관만 보면 이 두부조림 역시 꽤 짜게 생겼어요. 그러나 신기하게도 이것은 별로 짜지 않았어요. 제육볶음이 맛이 하도 강해서 그런지 더더욱 안 짜게 느껴졌어요. 양념이 잘 발라져 있기는 했지만 양념 자체가 그다지 짜지 않았어요. 말이 좋아 두부조림이지 삶은 두부를 양념에 찍어먹는 기분이었어요.


세븐일레븐 두부조림 도시락 맛은 딱 두 가지로 요약이 가능했어요.


먼저 전반적인 이미지는 검은색에 흰 점 찍어놓은 모양. 반찬 맛 하나하나 개성이 강하고 맛도 약하지 않은 편이었어요. 정작 제일 맛이 순하고 밋밋한 것은 정작 도시락 이름에 적혀 있는 주인공인 두부조림이었어요.


두 번째로 예전 먹었을 때 느꼈던 혜리 도시락의 전반적인 느낌이 잘 살아 있었어요. 서툴지만 정성껏 만들어준 도시락 느낌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매일 만들어주는 도시락은 아니고 오늘은 도시락 만들어주겠다고 결심하고 만들어주는 도시락 느낌이요. 반찬들 맛 하나하나 개성이 있고 맛이 강한 편이라 이런 느낌이 느껴졌어요.


세븐일레븐 혜리의 맛있는 행복 두부조림 도시락의 스포일러는 '주인공인 두부조림이 가장 평범하다'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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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두부조림에 야채돈까스라 해서 야채돈까스릂콩고기 같은 야채로 만든건가 착각하곤 오 이건 채식주의자용인가 이거 묵어볼만하겠는데 했더니 야채 첨가 돈까슨가보네요 거기에 제육 ㅎㅎ 흑흑
    점심을 구내식당 식판밥 먹었더니 넘 배고파요 힝 이거 보니 더 배고파라

    2017.08.23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주말에 화정 올라가면 두부조림을 한냄비 만들어먹게 될거 같아요 이거 때매 ㅎㅎ

      2017.08.23 22:27 신고 [ ADDR : EDIT/ DEL ]
    • 주무실 시간에 먹는 글만 골라서 보시다니...그리고 저는 liontamer님 댓글 알람 보고 따라들어왔다가 보고 덩달아 배고파졌어요 ㅠㅠ 진짜 먹는 글 올리면 이게 참 안 좋은 거 같아요. 밤에 댓글에 답글 달려고 하다보면 제 글 보고 제가 배고파져요 =_=;;

      2017.08.23 22:29 신고 [ ADDR : EDIT/ DEL ]
    • 주말에 두부조림이라니 부러워요! 김밥천국에서도 두부조림은 안 팔더라구요 ㅠㅠ

      2017.08.23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2. 두부조림 도시락이라고 해서 두부가 많고 양념도 자작하게 있는 두부조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두부의 비중이 크군요 ㅋㅋㅋㅋ두부는 곁들이는 용인가봐요 ㅋㅋㅋ

    2017.08.23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두부조림 도시락인데 다른 반찬 맛이 강해서 두부가 좀 밀리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2017.08.24 02:49 신고 [ ADDR : EDIT/ DEL ]
  3. 요즘 세븐 일레븐 편의점은 많이 안 먹어서, 이걸 먹어봤는지 기억이 안나요ㅋㅋ
    개인적으로 두부조림을 엄청 좋아하는데 도시락에는 잘 안나오더라구요.
    집반찬으로 나오면 두부조림만으로 밥한공기 다 먹을 수 있는데요ㅋㅋㅋ
    요즘 도시락 간이 너무 세서 오히려 약간 밋밋한 게 나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2017.08.23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두부조림 매우 좋아하는데 두부조림 도시락은 저거밖에 못 본 거 같아요. 그런데 다른 반찬 맛이 너무 강해서 두부조림이 오히려 싱겁고 존재감 없게 느껴졌어요 ㅎㅎ;; 다른 반찬 맛이 강하니 두부조림으로 입 좀 달래라고 다른 것에 비해 싱겁게 나온 걸까요?^^a

      2017.08.24 02:5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