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체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면 개인들 간에 발생하는 상호 작용 속에서 반드시 드러남.
- 태도 및 행동과 관련된 지표를 사용해서 공동체의 응집력과 강도를 평가하려는 시도들은 많았음.
- 몇몇 이론가들은 공동체를 '측정'하려는 시도는 난감하고 더 나아가 의미없는 일로 치부하기도 하나, 공동체가 지닌 본질의 변화에 대해 경험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주장도 문제를 안고 있음.
- 경험적 연구는 기존의 일반화, 정형화에 대해 수정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
- 공동체 측정을 시도하는 일반적인 분석으로 심상 지도 mental maps 구축 방법이 있음.
- 심상 지도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자신들 공동체 내부에 속하는 지역을 표시하는 것임.
- 이러한 조사는 단지 지각된 한 공동체의 영역적 경계를 보여줌. (세력권 표시로 이해해도 무방)
- 보다 의미 있는 공동체의 성격에 대한 평가는 개인과 집단 간에 발생하는 상호 작용에 관한 분석을 요구.
- 사회네트워크 분석은 개인을 공간상의 한 지점으로, 그리고 그들 간의 관계를 지점 간의 연결선으로 다룸.
- 이를 통해 접톡의 강도와 방향성, 범위와 같은 여타의 특성들을 살펴볼 수 있음.
- 이러한 특징들은 사회계급, 거주기간, 연령 등의 요인에 따라 변화.
- 또 다른 의미 있는 차원은 개인 간의 접촉 빈도와 특성.
- 상호 작용의 정도는 연속 상태를 나타냄.
- 그러므로 넓은 의미에서 공동체의 강도와 내적 응집성은 이러한 계측값이나 그 몇몇 편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
- 과거의 몇몇 연구는 이러한 과제를 아주 기계적이며 정량적인 방식으로 수행. -> 이는 공동체와 그 인지적 범주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여주지는 못함.
- 한편, 심층적인 민속지학적 방법과 연관된 사례의 경우, 정성적인 연구가 상당히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음. 게다가 다양한 유형의 공동체가 존재하며, 그 중 몇몇은 단순한 기준에 의거해 쉽게 측정되기 어려움.
공동체 측정에서 사용되는 사회적 상호 작용의 특징들
하버트와 레인 (Herbert and Raine, 1976)
관계의 유형 |
사회적 상호 작용의 유형 |
1. 아는 사이 |
만약 서로 만난다면, '인사'는 하지만 서로의 집을 결코 방문하지 않음. |
2. 약간 친근함 |
만약 서로 만난다면 길거리에서 담소를 나누는 정도. 서로의 집을 거의 방문 안 함. |
3. 친근함 |
만약 서로 만난다면 길거리에서 언제나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집을 이따금 방문 (한 달에 한 번 정도) |
4. 매우 친근함 |
길거리에서 규칙적으로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집을 종종 방문. (매주 한 번 또는 두 번) |
5. 매우 가까운 친구 |
매일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집을 규칙적으로 방문. (매주 적어도 네 번 정도) |
벌머 (Bulmer, 1986)
관계의 유형 |
사회적 상호 작용의 유형 |
1. 아는 사이 |
이웃을 알고 있고, 대강 알고 있는 정도. |
2. 사교적인 사이 |
함께 수다를 떨고 쇼핑을 다님. |
3. 의사소통하는 사이 |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규칙적으로 잡담을 나눔. |
4. 참여하는 사이 |
서로 가족들의 행사에 초대받음. |
5. 집단적인 참여 |
근린지역 이벤트에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