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피자스쿨

피자스쿨 치킨 퀘사디아 피자

좀좀이 2017. 4.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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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치킨 퀘사디아 피자에요.


이 피자는 딱 보자마자 왠지 핫치킨 피자를 기본으로 한 피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핫치킨 피자를 기본으로 한 피자라는 생각이 들자 왠지 그렇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피자스쿨 피자를 하나씩 다 먹어보자는 생각에 한 종류씩 먹다가 먹게 되었어요.


피자 상자


치킨퀘사디아 피자 역시 다른 퀘사디아 피자와 마찬가지로 11000원이에요.


치킨 퀘사디아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치킨 퀘사디아 피자


피자스쿨 피자 중 퀘사디아 피자는 겉으로 보면 큰 특징이 딱 보이지 않아요.


피자스쿨11000원 피자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이 피자는 'chicken quesadilla, 쫄깃한 또띠아와 매콤한 치킨이 어우러짐!' 이래요. 주요 토핑은 핫앤스위트치킨과 또띠야, 피망이에요.


피자스쿨 치킨퀘사디아 피자


이 피자의 총중량은 797g이고, 1회 제공량은 2조각에 199g이며, 열량은 513kcal이래요.


내 예상과 빗나갔다!


핫치킨 피자와 비슷할 거라 예상했는데 그 예상은 완벽히 빗나갔어요.


이 피자는 일단 매콤한 맛이 있었어요. 이것만 놓고 보면 핫치킨 피자와 비슷한데, 핫치킨 피자와 비슷한 점이라고는 이것 밖에 없었어요.


이 피자에서는 카레 맛이 났어요. 딱 떠오르는 피자가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꼬꼬커리 피자였어요. 이 피자는 핫치킨 피자보다는 꼬꼬커리 피자와 형제에 가까웠어요.


재미있는 것은 먹다 보면 카레맛이 났다가 제육볶음 맛이 났다가 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먹었어요. 또한 씹을 때 작은 고기조각이 씹혀서 속에 닭고기가 들어갔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홈페이지 설명과 달리 쫄깃한 또띠야는 없고 바싹 구워져서 바삭거리는 또띠야가 올라가 있었지만 나름대로 괜찮게 먹을 수 있는 피자였어요. 꼬꼬커리 피자를 좋아한다면 아마 이것도 좋아할 거에요. 하지만 만약 핫치킨 피자의 형제뻘 되는 피자라 생각하고 먹는다면 카레향 때문에 당황하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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