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본 24시간 카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카페베네 일산라페스타점이에요. 경기도 일산에는 24시간 카페가 몇 곳 있는데, 이들은 일산동구청 앞에 있어요.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6번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일산문화공원을 따라 쭉 내려가다가 세 번째 블록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들어가면 있어요. 지도에 '카페베네 일산라페스타점'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여기를 온 이유는 당연히 여기가 일산에 있는 24시간 카페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일산에 있는 24시간 카페 중 여기부터 온 이유는 제가 지금까지 카페베네를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이것을 지금까지 모르고 있다가 일산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일산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다가 카페베네 일산라페스타점이 나왔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카페베네를 지금까지 듣기만 많이 들었지 직접 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일산에 있는 24시간 카페도 구경하고 카페베네란 어떤 곳인지 한 번 가볼 겸 해서 일산에 새벽 1시 반 넘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여기부터 왔어요. 당연히 저는 의정부에서 출발해서 여기 왔어요.
카페베네 일산라페스타점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밖에서 봐도 매장이 꽤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제가 여기를 방문한 때는 2017년 4월 16일 새벽 1시 40분이었어요. 절대 이른 시간이 아닌데 카페에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지금은 대학교 시험기간.
일산의 미래는 밝군요.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있었어요. 설마 일산에 24시간 카페에서 시험공부하는 학생이 많을까 했는데 많았어요. 일부러 시험공부하는 학생들을 피하기 위해 일산부터 왔는데 제 예상을 벗어났어요.
카페는 1층이었으나, 2단 구성이었어요. 절반은 바닥이고, 절반은 바닥을 높여서 복층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놓았어요. 바닥을 높인 위쪽은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정면으로 보였거든요.
카운터 쪽은 이렇게 생겼어요.
좌석 배치는 넓지도 좁지도 않았어요. 테이블에 앉았을 때는 남들에게 방해받지 않을 정도로 간격이 떨어져 있었엉. 그러나 테이블 사이를 지나다니기에는 조금 좁았어요. 앉으면 별 불편없는 배치이나, 그 원하는 테이블까지 들어갈 때 조금 걸리적거린다고 느낄 수도 있는 정도였어요. 테이블 자체의 넓이는 괜찮았어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사람들이 옷을 두껍게 입지 않으니 괜찮겠지만, 두껍게 껴입고 다니는 겨울에는 테이블 사이를 다니기 불편할 정도였어요. 물론 겨울이 되면 간격을 더 떼어놓든지 하겠죠.
음악은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있었어요. 가벼운 잡담과 음악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 카운터에서 설거지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모두 합쳐서 적당히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줄 정도였어요.
입구에 영업시간이 언제나 항상 24시간 운영한다고 확실히 적혀 있었어요.
일산에 산다면 한밤중에 갑자기 커피 마시며 잡담을 하고 싶을 때 와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공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