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무언가 만들어 먹고 싶은데 마땅히 만들어 먹을 것이 없었다.

라면 또 끓여먹기는 싫고, 그렇다고 무언가 해먹자니 해먹을 재료가 없어 동네 마트에 갔다.

마트를 돌아다니다 냉동 삼겹살을 싸게 파는 것을 보았다.

"케밥이나 해 먹을까?"

큰 또띠야와 냉동 삼겹살 400g을 산 후, 케밥 해주겠다고 여자친구를 불렀다.

재료
또띠야 (큰거) 6장
냉동 삼겹살 400g
양파 1개
상추 12장

1. 양파 1개를 잘게 채썬다. 그리고 물에 조금 담가 놓는다.  매운 거 좋아하면 그냥 먹어도 되지만 양파가 듬뿍 들어가므로 물에 담가 놓아도 충분히 맵다.
2. 상추를 물에 헹군다. (-_-);;;
3. 또띠야를 데운다.

4. 냉동 삼겹살을 잘게 썬다.  얼어 있을 때에는 쉽게 잘 썰리므로 빨리 써는 것이 중요하다...(고기를 칼로 썰어보며 얻은 지식이다)
5. 냉동 삼겹살에 카레 가루 1~2숟가락과 함께 볶는다.
6. 적당히 볶아지는 것 같으면 후추와 소금을 넣는다.  고기가 짭짤하도록 소금을 조금 많이 넣는 게 좋다.

7. 고기가 다 볶아지면 또띠야 위에 상추를 올리고 고기를 올린 후 양파를 올리고, 반으로 접어 둘둘 만다.

아주 간단하게 케밥을 만들었는데 케밥 맛은 아니었지만 케밥 비슷한 맛은 나왔다.  카레 가루에 볶으니 향신료 들어간 고기 맛이 났다.

하지만 오늘 케밥을 만들며 실수한 점은...

- 또띠야를 후라이팬에 구웠더니 너무 딱딱해졌다.  결국 생수에 적셔서 조금 부드럽게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괜찮아진 것들은 여자친구 주고, 나는 그렇게 살리지 못한 놈들로 싸 먹었더니 또띠야가 마구 부서졌다.  다음부터는 또띠야를 찌든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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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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