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미분류

Opera 브라우저 터보 기능

좀좀이 2011. 3. 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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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는 익플7을 사용중이다.


그러나 항상 일종의 보험용(?)으로 다른 브라우저 하나를 설치해 놓고 있다.  예전에 익플이 무슨 이상한 바이러스인가에 걸렸을 때 (트로이목마였나 그랬다) 인터넷 창이 끝없이 켜져서 익플을 강제로 지워본 적이 있었다.  어떻게 레지스트리까지 손대서 깔끔하게 익플을 지워버리자 할 일 없어진 바이러스.  다행히 다른 작업은 할 수 있게 되었으나 문제는 '내컴퓨터' 조차 켜지지 않는다는 것.  내컴퓨터가 사라지는 황당한 일을 겪었을 때, 그나마 어떻게 긴급조치를 취할 수 있었던 것은 그때 심심해서 깔아놓았던 'Opera' 브라우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 번 그렇게 데인 이후, 나는 항상 평소에는 익플을 사용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다른 웹브라우저를 하나 설치해놓고 있다.


내가 일종의 보험용(?)으로 깔아놓고 있는 웹브라우저는 Opera 이다.


오페라가 편한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터보 기능 때문에 오페라를 깔아놓고 있다.  오페라 터보 기능을 검색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쓸 일이 많지 않다고 한다.


정말...?


물론 우리나라에서 집에서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한다면 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노트북을 들고 밖에 나갔다면?  wifi를 사용하는 순간 인터넷 속도에 매우 예민해지게 된다.  안테나 한 칸짜리 밖에 연결이 안 된다면...?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에는 터보 기능이 그다지 쓸모 없지만 무선랜을 사용하는 순간 매우 괜찮은 기능으로 돌변한다.


그래서 보험용으로 Opera를 깔아놓고 쓰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Opera만 쓰고 싶은데 그러면 피로가 몰려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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