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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은 피자스쿨 피자는 비프 퀘사디아 피자에요. 피자스쿨의 퀘사디아 피자 삼총사 중 하나죠.


가격은 11000원이에요. 홈페이지에는 타코 불고기와 체다 치즈 소스의 고소한 만남이라고 나와 있어요.


피자스쿨 상자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얼핏 보면 불고기 피자 위에 또띠야를 얹어놓은 것 같은 모양이에요.



위에 뿌려진 것은 체다 치즈 소스에요. 일단 겉보기로는 아무리 보아도 또띠야를 제외하면 불고기 피자와의 차이점을 찾기 어려운 편.


피자스쿨 11000원 피자


이 피자에 사용된 쇠고기는 호주산이에요. 총중량은 807g이고, 1회 제공량은 2조각에 534kcal 이에요.


한국의 불고기와 서양의 바베큐 케찹의 콜라보라고 해야 할까??? 일단 비프라고 했는데, 이 '비프'의 맛은 불고기 피자에 들어가는 그 불고기와 맛이 거의 똑같았어요. 사실 비프 퀘사디아 피자용 쇠고기 따로, 불고기 피자용 쇠고기 따로 제공한다면 가맹점 부담이 클 거에요. 본사측에서도 신메뉴 개발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부어야 할 거구요. 재료 하나가 여기저기 들어가야 단가를 조금 더 낮출 수 있어요. 그래서 그 불고기 토핑을 여기에 집어넣었나 하는 생각이 확 드는 맛이었어요. 쇠고기 토핑이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불고기 피자의 불고기 토핑과 맛이 참 닮았거든요.


그리고 토마토 페이스트에서 인도 카레 비슷한 향이 났어요. 이것은 어떤 조합인지 잘 모르겠지만 딱 서양의 바베큐 케찹과 아주 비슷한 맛이었어요.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불고기를 사와서 볶은 후 거기에 바베큐 케찹 뿌려서 섞으면 왠지 이 맛이 날 거 같았어요. 물론 실제 그렇게 한다면 짠 맛이 너무 강해져서 실패하겠지만요.


이 피자에는 고기가 들어있기는 했으나, 솔직히 이것보다 야채 퀘사디아 피자가 더 맛있었어요. 야채 퀘사디아 피자는 독특함이 있었거든요. 그러나 이것은 그런 느낌이 없었어요. 이 피자에 대해서 만큼은 '나의 퀘사디아는 이렇지 않아!' 하시는 분들께 '이것은 이것 나름대로 맛있어요'라고 말하기 어려워요. 왜냐하면 저 스스로 '이건 이렇게 만들면 나오는 조합 아닐까'라고 너무 쉽게 상상해버렸기 때문이에요. 제가 요리를 잘 하는 것도, 많이 해본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구요.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12000원으로 페퍼로니 피자 두 판 사먹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조금 의문이 든 피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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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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