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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4월 쏭크란 (설날) 풍습

좀좀이 2016. 4. 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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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이면 태국은 쏭크란 축제가 시작되요. 태국에서는 쏭크란, 라오스에서는 삐 마이라고 부르지요. 이 설날 풍습은 동남아시아권에서 널리 퍼져 있는 풍습이랍니다.


이 풍습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코 태국의 쏭크란이에요. 일단 동남아시아 국가들 가운데에서 관광으로 가장 유명한 국가이기도 하고, 경제적으로도 가장 발전한 국가이니까요. 인구도 많구요.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태국 북부의 중심 도시에요. 태국 북부는 태국 중부 (방콕, 아유타야 등) 및 남부와 문화적으로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해요.


쏭크란 축제 풍습에서도 치앙마이는 태국 중부, 남부 지역과는 다른 풍습들이 있다고 해요.


먼저 쏭크란 축제라 하면 물을 뿌리는 장면을 상상해요. 그런데 이렇게 거리에서 물총 등을 이용해 물을 쏘고 뿌리는 풍습은 원래 치앙마이 및 태국 북부의 풍습이랍니다. 4월 13일에 이렇게 사람들에게 물총을 쏘고 물을 맞으며 악운과 불행을 쫓아내버려요.


그리고 그 다음날인 4월 14일에는 사람들이 스님께 드릴 음식과 유용한 물품을 챙겨서 절로 가요.





출처 : http://www.dmc.tv/


절에 가서 먼저 부처님 불상을 물로 씻겨드려요. 그 후, 윗사람의 손에 물을 뿌려드리며 축복을 기원해드려요.


거리에서 물총을 쏘며 쏭크란을 축하하는 풍습은 원래 북부 타이 - 치앙마이의 풍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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