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친구가 저를 위해 찍은 사진이라고 사진 한 장을 보내주었어요.


Baghdad


이곳은 바그다드에 있는 티그리스 강 근처 유전 지대라고 알려주었어요.


유전 지대를 보면 저렇게 항상 불타오르는 굴뚝이 있어요. 저것은 단순히 유전 지대임을 알려주기 위해서 일부러 불을 지피는 것이 아니라 천연 가스를 태우는 것이지요. 유전 내부에 있는 가스가 폭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렇게 일부러 천연가스를 뽑아내서 불태우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렇게 바그다드 사진을 하나씩 친구가 보내줄 때마다, 어서 빨리 이라크에 평화가 찾아와서 바그다드를 여행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져요. 만약 이라크가 여행금지국가에서 해제된다면 무조건 바그다드로 여행을 갈 것이에요. 아랍을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바그다드가 얼마나 중요한 상징성을 갖고 있는지 알 것이에요. 벼락 부자 두바이와는 비교할 바가 당연히 아니지요. 어찌 보면 사실 이집트와 더불어 아랍 여행의 꽃이라고 부를 만한 곳이 이라크에요.


어서 빨리 이라크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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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릴때 아라비안나이트를 비롯,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항상 바그다드에 가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좀좀이님 말씀대로 어서 빨리 이라크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2015.03.05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라크 자체가 매우 풍요로운 땅이죠. 석유만 많은 게 아니라 농업도 잘 되는 땅이지요. 어서 이라크에 평화가 찾아와서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2015.03.06 03:28 신고 [ ADDR : EDIT/ DEL ]
  2. 알 수 없는 사용자

    좀좀이님~~ ^^ 즐거운 3월 보내시고계시나요? ㅋㅋ 오랫만에 놀러왔어용!!!

    2015.03.05 12:01 [ ADDR : EDIT/ DEL : REPLY ]
  3. 세계 곳곳에 친구분들이 계시네요~ 부럽습니다^^ㅎㅎㅎ
    즐거운 정월대보름 보내시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많이 챙겨드세요~

    2015.03.05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방쌤님, 정월대보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어제가 정월대보름이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넘겨버렸어요. 오늘이라도 부럼 깨물어야겠어요^^;;

      2015.03.06 06:53 신고 [ ADDR : EDIT/ DEL ]
  4. 아깝게 왜 저렇게 불을 계속 피워놓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2015.03.05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에 평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함께 느껴보고 싶습니다... ^^

    2015.03.05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어서 이라크에 평화가 찾아와서 이라크의 아름다운 풍경들과 유구한 역사들을 직접 보고 싶어요^^;

      2015.03.06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6.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2015.03.05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7. 세계의 역사의 기원이라고 해도 좋을 곳들 중의 하나인데..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나라죠

    2015.03.05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평화가 찾아온다면 바그다드는 관광객으로 넘쳐나겠죠. 두바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발전할테구요...

      2015.03.06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8. 이라크의 상황에 미국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쳐서 제가 이라크 친구분에게 죄송해요. ㅠㅠ
    저도 이라크에 평화가 오길 기원합니다. 여기서 선거할 때 더 많이 신경쓸께요.

    2015.03.06 0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무턱대고 미국 탓이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지요. 미국이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결국 아랍의 봄은 일어났을 것이고, 그랬다면 지금 상황이 또 똑같이 벌어졌을테니까요...예민한 이야기라 말하기 껄끄러워서 블로그에 안 쓰고 있는 내용이기는 한데, 지금 중동 상황에서야말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그 신념과 결단력,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봐요. =_=;;

      2015.03.06 08:3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