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한국 먹거리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좀좀이 2015. 1.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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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과일맛 우유, 두유를 매우 좋아해요.


그래서 이런 것은 보이면 꼭 하나씩 사 먹어보는 편이에요.


예전에 마트에 갔을 때 베지밀에서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를 팔고 있는 것을 보았었어요. 낱개를 팔면 바로 구입하는데 문제는 박스로 팔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비싸보였어요. 박스를 손으로 쥐려고까지는 했으나 가격 때문에 박스에 손도 대지 않고 물러서야 했지요.


그러다 친구가 이것을 먹어보고는 맛있다면서 제게 맛보라고 가져다주었어요.



가장 큰 특징은 일단 건더기가 있다는 것. 정말로 잘 흔들어서 먹어야 해요. 이것은 확실히 건더기가 있거든요.


맛은 요구르트 같은 맛이에요. 두유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맛이에요. 두유 특유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왜냐하면 전혀 두유라는 맛이 없거든요. 그리고 복숭아 과즙이 1% 들어갔다고 아래 적혀있는데, 이 향이 생각보다 꽤 강해요. 망고향과 시너지 효과를 내요.


이것은 낱개로 파는 곳이 보이면 종종 사먹을 생각이에요. 그런데 낱개로 파는 곳이 제 주변에서 영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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