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여행기 3426

피자스쿨 불갈비만두피자

피자스쿨 피자를 다 먹어본 후 한동안 피자스쿨에 가지 않았어요. 피자스쿨 가서 피자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었거든요. 피자스쿨이 근처에 있다면 애용할텐데 피자스쿨은 제가 사는 동네에 없었어요. 피자스쿨 가려면 멀리 걸어가야 했어요. 봄에는 미세먼지, 그리고 여름이 되자 더워서 안 갔어요. 여름에 거기 다녀오면 정말로 땀범벅이 되거든요. '뭐 새로 나온 거 있을 건가?' 심심해서 피자스쿨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어요. 피자스쿨이 동네에 없다보니 피자스쿨에서 신메뉴가 나온다 하더라도 알 방법이 전혀 없었어요. 피자스쿨은 전 지점 행사를 딱히 하지도 않고, 신메뉴를 마구 쏟아내는 업체도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추가해놓지도 않았어요. 어쩌다 가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새로 나온 것이 있나 확인해 보..

오늘의 잡담 - 재미없는 이야기

01 뉴스를 보는데 수학 선행학습 이야기가 나왔다. 미적분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정작 뉴스에 예시로 나온 문제는 지수방정식 문제였다. 뉴스를 정지시키고 문제를 자세히 보았다. 지수방정식 문제가 맞기는 하나, 중학교 과정에서 못 풀 문제는 아니었다. 뉴스에 나온 중학교 2학년 시험 문제는 이거였다. 이것만 덜렁 나왔다. 미적분과 관련된 문제는 따로 나온 게 없었다. 저걸 어떻게 미적분으로 푸는지 기자가 설명해줬으면 참 좋겠다. 저거 미지수 k가 지수에 있으니 지수방정식 맞기는 한데, (5+1)을 (4+2)로 바꾸고 양변에 (4-2)를 곱해주면 그냥 풀리는 문제다. 맨 앞 (5+1)을 6으로 놓고 풀라고 하니 감도 못 잡고 헤매기 일쑤인 문제이고, 푸는 과정에서 자꾸 괄호 안 숫자들을 계산해버리려고 해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애플 민트

베스킨라빈스에 민트맛이 또 있다니!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보다 경악했어요. 민트맛 아이스크림이 민트초코 말고 하나 더 있었어요. 민트차, 박하사탕은 좋아하는데 민트초코는 참 안 좋아해요. 민트초코 자체가 베스킨라빈스 전 메뉴 중 가장 핫하고 논쟁이 뜨거운 메뉴. 다른 건 '괜찮다', '뭐 그럭저럭' 이런 반응들도 많아서 반응이 스펙트럼으로 나오지만, 민트초코만은 그런 거 없어요. 반응이 완벽히 쫙 갈려버려서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나게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나게 싫어해요. 중도파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요. 더욱이 이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은 소수파도 아니에요. 그래서 민트초코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상당히 잘 나가는 인기 메뉴 중 하나에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민트 자체가 거부감을 주..

삼양 김치찌개면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삼양에서 나온 김치찌개면 라면이에요. 삼양이 부대찌개 라면 열풍이 불 때 참 조용했는데, 부대찌개 라면 열풍이 잠잠해진 후 출시한 라면이 바로 이 라면이에요. 이 라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김치찌개면 라면 봉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봉지 뒷면에는 '김치찌개면이 생각나는 순간'이 인쇄되어 있었어요. 1. 주말 저녁 맛있는 찌개요리가 생각날 때2. 어느 날 문득,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날 때3. 캠핑가서 분위기에 취해 맛있는 라면이 생각날 때 이것은 먹어보아야 알겠지만, 라면에 김치를 넣어서 끓이는 경우는 대체로 매일 라면 끓여먹다가 질렸을 때 아닐까? 이 라면의 성분표를 보면 면에는 미국산 소맥분, 변성전분, 말레이시아산 팜유, 국내산 정제염 등이 들어갔대요. 말레이시아산 팜유 안 들..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중국어 입문

"이거 타이완 중국어로 되어 있을 건가?" 타이완 여행을 다녀온 후, 중국어 공부를 하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중국의 중국어가 아니라 타이완의 중국어를 공부하고 싶었어요. 중국도 타이완도 같은 중국어를 사용하기는 하는데 중국의 중국어와 타이완의 중국어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먼저 중국의 중국어는 간체를, 타이완의 중국어는 번체를 사용해요. 그리고 몇몇 단어가 다르고, 주로 사용하는 표현 중 몇 개가 다르다고 해요. 최신 중국어 교재들은 모두 중국의 중국어 교재라 옛날 중국어 교재를 찾아보았어요.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중 하나인 알기쉬운 중국어 입문이었어요. 이 당시 세계어학 시리즈를 여러 권 모았기 때문에 하나 더 추가하는 셈 치고 별 생각없이 구입했어요. 그렇게..

롯데 무알콜 맥주 -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에요. 이 무알콜 맥주는 처음 마셔보는 것이었어요. 이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거든요. 무알콜 맥주에 호기심이 생겨서 뭐가 있나 보다가 무알콜 클라우드 맥주가 있어서 구입했어요. 클라우드는 맥주 이름으로는 많이 접해보았거든요. 물론 클라우드 자체를 마셔본 적이 거의 없지만요. 애초에 술을 거의 안 마시기 때문에 마셔본 맥주 자체가 몇 종류 안 되고, 술을 마셔야하는 일이 있으면 딱 거기 안에서 골라서 마시곤 해요. 이 글을 쓰면서 클라우드가 롯데주류에서 나온 맥주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그 이전에 롯데에서 술을 생산한다는 것 자체를 몰랐어요. 롯데는 칠성사이다만 생산하는 줄 알았어요. '과연 롯데가 무알콜 맥주를 잘 만들었을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그래서 마..

KFC 치즈 살사 슈퍼징거버거

이번에 먹어본 햄버거는 KFC 에서 이번에 나온 햄버거 중 하나인 치즈 살사 슈퍼징거버거에요. 처음에는 베이컨 슈퍼징거버거만 먹으려고 했어요. 그것도 책을 보고 글을 쓰다 집에 돌아가려고 카페에서 나왔는데 배가 고팠고, 마침 그날 카카오톡으로 쿠폰이 날아왔거든요. 단품 5600원, 세트메뉴 7500원인데 세트를 단품 가격에 판매한다고 하니 그러면 먹어볼만하겠다고 생각해서 먹으러 갔어요. 그런데 제 예상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치즈 살사 슈퍼징거버거를 먹으러 갈까 생각했어요. 이거 쿠폰 지금 있을 건가? 카카오톡에서 KFC로부터 쿠폰 받으라는 메시지를 받았을 때, 메시지에는 선착순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게다가 이 행사가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진행이라고 ..

서울 신촌 나무카페 - 홍차 라떼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서울 신촌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나무카페의 밀크티에요. 매장 메뉴에는 홍차 라떼라고 되어 있어요. 하지만 영수증을 보면 밀크티라고 되어 있어요. 나무카페의 홍차라떼 가격은 5700원이에요. 카페 밀크티 가격 치고 가격이 있는 편이에요. 여기는 사각형 컵에 밀크티가 담겨 나왔어요. 밀크티 양이 특별히 많지는 않았어요. 양은 평범한 머그잔 한 컵보다 아주 살짝 적은 양이었어요. 하지만 이런 것으로 뭐라고 할 생각은 없어요. 임대료 저렴하지 않은 신촌에서 24시간 매장 운영하려면 음료 가격이 어느 정도 비쌀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것은 감안을 하기는 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거품은 거칠었어요. 거품 주변에는 가루가 있었어요. 이것은 홍차 가루 같았어요. 이런 거품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

KFC 베이컨 슈퍼징거버거

7월 4일에 KFC에서 베이컨 슈퍼징거버거가 출시되었어요. 단품은 5600원, 세트는 7500원이었어요. '이거 진짜 비싸네.' 베이컨 슈퍼징거가격에 유독 비싼 거 같다고 반응한 이유는 제가 사는 동네에 KFC와 맘스터치가 거의 붙어있다시피 하고, 여기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버거킹까지 있어요. '치킨 패티'라고 하면 맘스터치와 비교되고, 가격이라고 하면 당장 버거킹과 비교될 수밖에 없어요. 셋 다 거리가 거의 거기에서 거기거든요. 그래서 가격을 보고 '이런 것이 나왔구나' 하고 지나쳤어요. 햄버거 전문 블로거인 히티틀러님의 평 http://hititler.tistory.com/1515 을 보니 양도 많고 맛있다고 적혀 있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크게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제가 살고 있는 환..

이화여대 카페 차콜 추천 메뉴 - 밀크티 커피 (원앙차)

전에 차콜에 갔을 때 매우 만족스러워서 또 갔어요. "오늘은 뭐 마셔보지?" 지난 번 마셨던 밀크티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카페에서 마셔본 밀크티 중 정말로 뛰어난 맛이었어요. 홍대에 있는 카페 머라이언에서 마셔본 카페와 더불어 너무나 만족스러운 밀크티였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독특한 것을 도전해보아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전에 왔을 때 정말 독특한 메뉴를 하나 보았거든요. 그 메뉴를 주문할까 했지만 처음 오는 곳이다보니 일단 안전한 선택을 하자는 생각에 밀크티를 골랐어요. 게다가 그것은 어쨌든 밀크티 범주에 들어가도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밀크티 맛을 일단 보고 마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만약 밀크티 맛이 없다면 그 음료도 전혀 기대할 구석이 없었어요. 그런데 밀크티 맛이 제 예상보다도 ..

프링글스 할라피뇨 Pringles Jalapeno

'우리나라에 프링글스 할라피뇨 수입되는 거 맞아?' 프링글스 중 할라피뇨 맛이 있다는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것이 지금 수입되는지는 항상 의문이었어요. 어쨌든 눈에 안 띄니까 없나보다 했는데 이런 의문을 더욱 크게 증폭시킨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얼마 전 오뚜기 오리지널 밀크티를 마시고 글을 쓰려는데 문득 이것이 신제품인지 아닌지 궁금해졌어요. 분명히 처음 본 제품이기는 한데 느낌상 신제품은 아닌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제품번호를 이용해 출시일을 확인해보았어요.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은 아니었지만 '신제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출시된 지 시간이 좀 흐른 제품이었어요. '이거 프링글스도 검색될 건가?' 검색 된다! 프링글스가 검색되었어요. 요즘 프링글스 마케팅 전략이 기묘해요. ..

말레이시아 감자칩 - 앵그리버드 사워크림 어니언

이번에 먹어본 말레이시아 감자칩은 앵그리버드 감자칩 시리즈 중 하나인 앵그리버드 사워크림 오니언이에요. 원래 이름은 ANGRY BIRDS POTATO CRISPS SOUR CREAM ONION 이에요. 보통 Onion 은 '어니언'이라고 하는데 이 과자의 제품명에는 '오니언'이라고 되어 있어요. 앵그리버드 사워크림 어니언은 홈플러스에서 구입했어요. 이것도 일종의 시리즈처럼 되어 있었어요. 지난번에는 치즈향을 먹었고, 이번에는 사워크림 어니언 맛을 먹었어요. 아무래도 이런 통에 든 감자칩은 프링글스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이것의 비교대상 역시 프링글스의 사워크림 어니언이 될 거에요. 프링글스의 사워크림 어니언은 프링글스 시리즈 중 매우 짠 맛으로 유명한 제품. 양파향이 조금 덮어줘서 덜 짜게 느낄 수도 있..

이마트 피코크 리치밀크티 Peacock milk tea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이마트에서 나온 피코크 밀크티에요. 이마트 밀크티 파우더는 두 종류가 있어요. 하나는 노브랜드 밀크티고, 하나는 피코크 밀크티에요. 왜 이렇게 노브랜드와 피코크로 갈라져 있는지는 잘 몰라요. 두 종류가 있어서 두 종류가 있구나 하고 있어요. 이것 역시 구입한지 꽤 되었어요. 하나씩 까먹다가 2포 남았을 때 '남은 것은 타서 마시면서 글 써야지'하고 남겨두었어요. 그리고 당연히 안 마시고 글도 안 썼어요. 그래서 먼지가 쌓이도록 방에서 굴러다니다가 방정리하는 김에 마시고 글 쓰고 치우자고 결심하고 드디어 남은 두 포를 타서 마셨어요. 이마트 피코크 밀크티 상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마트의 다른 밀크티 파우더인 노브랜드 밀크티에 비해 이것은 확실히 밀크티 파우더 같게 생긴 디자인이에요..

오뚜기 함흥비빔면 라면

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오뚜기 라면 중 함흥비빔면이에요. 이것을 구입한지는 꽤 되었어요. 원래는 글을 일찍 쓰려고 했어요. 글 쓰기 귀찮아. 라면이 2개 남았을 때까지 글을 안 쓰고 라면만 계속 끓여먹었어요. 그러다 딱 2개가 남자 남은 2개는 글을 쓰면서 먹기로 했어요. 그리고 글을 안 쓰고 라면 2개도 안 먹었어요. 마지막 2개를 먹을 때 글을 쓰기로 했으니, 라면을 안 먹으면 글도 안 써도 되요. 이 훌륭한 발상. 그래서 오뚜기 함흥비빔면 2개가 계속 방에 굴러다녔어요. 그동안 라면이 똑 떨어져서 다른 라면을 사왔고, 그 라면들은 먹고 글을 썼어요. 이 2개는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았어요. 먹기로 결심했을 때 글도 같이 써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나중에 글 쓰고 싶을 때 먹어야지'하고 미루기만 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년 7월 이달의 맛)

'오늘 1일이니까 배스킨라빈스31에서 신메뉴 나왔겠지?' 전날 밤새고 인천을 다녀와서 집에 오자마자 기절했어요. 일어나서 오늘이 몇 일인지 보니 7월 1일. 베스킨라빈스31에서 신메뉴가 나왔나 확인해보았어요. 역시 예상대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아이스크림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이었어요. 이건 또 뭔 맛이야? 이름을 보자마자 뭔가 꿈틀거리는 욕망. 이름을 보고 맛을 감 잡을 수 없으면 뭔가 이상한 글을 써버리고 싶다는 욕구가 꿈틀거려요. 물론 먹고 스토리가 안 나오면 적당히 무난하게 쓰지만요. 사실 이것을 보고 무슨 맛인지 감이 안 왔던 이유는... 나 스파이더맨 본 적 없다.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원더우먼조차 영화를 본 적이 없어요. 어려..

캔모아 부평 문화의 거리점 - 인천 영업중인 추억의 빙수 전문점

여러분은 부서진 기억이 있으신가요? '캔모아에서 빙수 먹곤 했어요.' 어느 날, 블로그 이웃인 liontamer님께서 외대 근처에 있던 '캔모아' 라는 곳에서 빙수를 드시곤 했다는 댓글을 남기셨어요. "캔모아? 그런 데가 있었나?" 외대 근처에서 몇 년 살기는 했지만 그런 곳은 처음 들었어요. 정확히는 '캔모아' 라는 것 자체를 처음 들었어요. '외대 근처에 뭐 있었나보지.' 외대 근처에 2002년부터 자주 갔고, 심지어는 그 동네에서 몇 년간 살기는 했지만 거기에 무슨 가게가 있었는지 다 몰라요. 정확히는 잘 몰라요. 남자끼리 빙수 먹으러 갈 일도 없었고, 외대 근처에서 살 때는 외대 근처이기는 한데 회기역으로 가는 것이 더 편해서 외대 정문부터 외대로 이어지는 길로는 가본 적이 거의 없어요. 나중에 ..

베트남 음료수 - 뷰코 코코넛 밀크 VUCO COCONUT MILK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배가 고팠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밥을 안 먹고 밖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하나 사먹고 돌아다녀야겠다고 생각하고 편의점으로 갔어요. 도시락을 하나 고르고 음료수는 무엇을 마실까 냉장고를 뚫어져라 쳐다보았어요. 사실 제일 무난한 선택지는 당연히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생수를 사서 마시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어요. 뭔가 좀 특별한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진열장을 천천히 살펴보며 혹시 뭔가 웃기게 생긴 것 없나 살펴보았어요. 그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음료수가 하나 보였어요. "으익, 이거 코코넛 음료다!" 이번에는 뭔가 다를까? 지금까지 코코넛 음료를 마시며 만족한 적은 코코팜 마셨을 때 외에는 없어요. 진짜 코코넛도, 그 진짜 코코넛 즙이 듬뿍 ..

도봉산 도봉산역 추천 카페 - 산과 산 사이 커피로드

이번에 가본 카페는 '산과 산 사이 커피로드'라는 카페에요. 의정부 쪽에서 혼자 책 읽고 글 쓰기 좋은 카페를 찾아보다 찾게 된 카페에요. 도봉산. 외국인들 - 특히 서양인들이 서울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서울시 안에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산이 있다는 점이에요. 대체로 대도시 안에 산이 있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있어야 우리나라 사람들 기준에서는 언덕 수준이에요. 그런데 서울 안에는 산이 여러 곳이 있고,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서양인들이 이 점을 참 좋아해요. 한국 관광을 홍보할 때 이 점을 잘 홍보하면 꽤 매력적인 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저는 도봉산을 썩 좋아하지 않아요. 도봉산역은 정말 많이 지나다녀요. 의정부에서 서울 갈 때 꼭 지나가요. 지하철 1호선과 ..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 - 알기쉬운 브라질 포르투갈 입문

이번 명지출판사 세계어학 시리즈는 알기쉬운 브라질 포르투갈 입문이에요. 이 책은 이름이 워낙 길어서 그런지 이름이 포르투갈어가 아니라 포르투갈이에요. 포르투갈어를 쓰는 대표적이 나라로는 포르투갈과 브라질이 있어요. 그런데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 쓰는 포르투갈어에는 차이가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포르투갈어를 배워요. 우리나라와의 교류도 많을 뿐더러, 브라질이 포르투갈보다 훨씬 큰 나라니까요. 둘 사이에 차이가 있다보니 포르투갈어 교재를 보면 포르투갈에서 사용하는 포르투갈어 교재인지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포르투갈어 교재인지를 밝히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이승덕 감수'라고 되어 있어요. 이 또한 다른 교재를 번역해서 만들었을 거에요. 알기쉬운 브라질 포르투..

상도동 숭실대 수제버거 맛집 - 빅 버거 잭 Big Burger Jack

예전에 숭실대에서 친구와 같이 살았던 시절이 있어요. 그 당시에는 숭실대 근처에 맛집이 뭐가 있는지 잘 몰랐어요. 그때 알던 것이라고는 숭실대 근처에 매우 맛있는 곱창집이 있다는 것. 그리고 김밥 매우 맛있는 집이 있었어요. 곱창집은 아직도 있지만 김밥집은 없어졌어요. 그리고 그 곱창집은 아직도 못 가보았어요. 정작 숭실대 근처에서 살았는데 딱히 가본 곳이 얼마 없었어요. 친구와 먹고 논다고 하면 신림으로 넘어가버렸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뭐가 있나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혹시 맛있는 것 무엇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혹시 수제 버거 맛있는 곳 있을 건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보았어요. 숭실대 근처에 은근히 가격 괜찮은 맛집이 조금 있거든요. 저는 거기 살 때 직접 가본 곳이 별로 없지만 거기 살면서 친..

맘스터치 망고 크림 빙수

이번에 먹은 올해 2017년에 출시된 맘스터치 빙수는 망고 크림 빙수에요. 올해 맘스터치에서 딸기, 단팥, 망고 빙수가 출시되었는데, 딸기, 단팥 빙수는 이미 먹었고, 이거 하나 남아 있었어요. 맘스터치 딸기 크림 빙수 : http://zomzom.tistory.com/2075맘스터치 단팥 크림 빙수 : http://zomzom.tistory.com/2129 딸기 빙수는 외국인들에게 소개해주어도 괜찮을지 궁금해서 가장 먼저 먹어보았어요. 그 다음 단팥 빙수를 먹은 이유는 이것은 가장 고전적인 형태였기 때문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망고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망고 빙수는 그렇게까지 찾아먹지 않는 편이에요. 망고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거든요. 제주도에서 생산되기는 하지만, 이것은 너무 비싸서 빙수용으로 많..

오뚜기 오리지널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오뚜기 오리지널 밀크티에요. 친한 블로거분께서 크라운에서 '밀크티하임' 이라는 과자가 나왔다고 글을 올리셨어요. '드디어 나왔구나.' 우리나라에 밀크티맛 과자가 나올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진짜 나왔어요. 작년, 녹차맛 과자에 별의 별 괴상한 콜라보 제품들이 나오는 것을 보며 이제 다음에는 뭐가 나올까 생각했어요. 가장 유력한 것은 밀크티맛 과자였어요. 왜 하필 '밀크티맛 과자'였냐 하면 몇 가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먼저 어지간한 맛은 다 나왔어요. 새로운 맛을 개척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래도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알려지긴 한 것 중에서 골라야지, 아무도 모르는 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할 꿸퉬뛸휠 열매맛이 덜컥 나오면 호기심에 살 수는 있어도 실패 ..

The 바른 우즈베크어 STEP 1 - ECKBOOKS

"우즈베크어 교재 새로 나왔네?" 우리나라에 우즈벡어 교재는 한동안 전무했어요. 예전에 '우즈벡어 문법+회화+사전' 이라는 책이 출판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이 절판된 이후 우즈벡어 교재라 부를만한 책 자체가 없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우즈벡인도 많고 국제결혼해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우즈베크인들도 많은데 의외로 우즈벡어 교재는 없었어요. 그래서 우즈베크어 교재가 새로 나오자 참 반갑기도 하고 어떻게 생긴 책인가 궁금하기도 했어요. The 바른 우즈베크어 STEP 1 저자는 '딜쇼드 아크바로프'라는 우즈베크인이었어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외국어 학습 서적 중 한국인이 쓴 책 중에는 지뢰작들이 산재해 있거든요. 제대로 어학을 전공하지 않고 어학원에서 배운 후 자기가 이해한대로 책을 쓴 경우 ..

The 바른 터키어 Step 1 (터키어 기초 회화) - ECKBOOKS

이번에 리뷰할 터키어 교재는 ECKBOOKS 에서 나온 The 바른 터키어 Step 1 (터키어 기초 회화) 에요. 이 책은 2016년 11월 15일에 출간된 책이에요. '이번에는 괜찮은 터키어 교재 나왔을 건가?' 터키어는 한국인이 배우기 쉽다고 잘 알려진 언어. 하지만 국내 시판중인 터키어 교재 중 좋은 교재는 거의 못 봤어요. 말이 좋아 못 본 거지 그냥 없었어요. 한국에서 출판된 터키어 교재를 볼 때마다 이상하다는 의문을 갖게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나중에는 내가 터키어 알레르기가 있는 것 아닌가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였어요. 남들은 다 쉽다고 하는데 왜 책만 보면 머리가 아픈가? 이유를 따지지 않고 맹목적으로 외워보려 했지만 아무리 봐도 정리되지 않고 엉키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터키어..

서울 강남구 삼성역 대치동 카페 - 카페 컴플렉스 Caffe Kampleks

이번에 간 카페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 대치동에 있는 카페인 카페 콤플렉스에요. 이 카페는 삼성역 3번출구에서 휘문고등학교 쪽으로 가다보면 나와요. 카페 컴플렉스 주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로 555 에요. 지번 주소는 강남구 대치동 952-2번지에요. 카페 컴플렉스 입구에는 이렇게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요. 테이크아웃은 500원 할인해준다고 적혀 있었어요. 정말 운 좋게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몇 분 지나지 않아 비가 무섭게 퍼붓기 시작했어요. 제가 이 카페 갈 때도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고 있어서 우산을 쓰고 가고 있기는 했지만, 참 운이 좋았어요. 우산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자 직원분이 자기가 우산을 정리해서 꽂아주겠다고 우산을 받아갔어요. 직원분께 우산을 건네드린 후 주문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어요. 직원분은..

말레이시아 감자칩 - 앵그리버드 솔트 Angry birds potato crisps sea salt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말레이시아 감자칩이에요. 이름은 앵그리버드 솔트에요. 영문명은 Angry birds potato crisps sea salt 에요. 말레이시아 앵그리버드 감자칩은 홈플러스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이것 역시 홈플러스 갔을 때 신기해서 구입한 거에요. 이 감자칩 통은 빨간색이에요. 이것은 프링글스 통에서 사용하는 색을 따라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그런데 차이점이 있어요. 프링글스에서 빨간 통은 오리지날이에요. 하지만 앵그리버드 감자칩 시리즈 중 빨간 통은 소금맛이에요. 오리지날과 소금맛... 프링글스 오리지날이 짜기는 해요. 한국인 입맛 기준으로는 '소금맛'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그 이름을 받아들일 거에요. 단지 '소금맛'이라는 말 때문에 맛이 형편없을 거라고 거부감을 갖을..

인도네시아 빈땅 맥주 무알콜 - Bintang zero

"인도네시아에 맥주 있어요?"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슬람 국가. 그래서 저런 질문을 종종 듣곤 해요. 인도네시아에 맥주가 있냐는 질문을 종종 듣곤 해요. 인도네시아에 맥주 있어요. 가장 유명한 인도네시아 맥주는 '빈땅 맥주'에요. 인도네시아어 단어 bintang 은 '별'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빈땅 맥주는 '별 맥주'에요. 빈땅 맥주 캔을 보면 캔 가운데에 빨간 별이 그려져 있어요. 빈땅 맥주는 아직 우리나라에 수입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인도네시아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빈땅 맥주 자체는 잘 알려진 편이에요. 인도네시아로 진출한 기업들도 많고 발리도 있어서요. 빈땅 맥주 중 무알콜 맥주가 있어요. 바로 Bintang zero. 빈땅 맥주 중 무알콜 맥주인 빈땅 제로는 저와도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프랄린 앤 크림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 갔더니 '프랄린 앤 크림'이라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뭐지? 이건 또 새로 나온 건가?' 베스킨라빈스가 예전에 나왔다가 사라진 아이스크림을 다시 조용히 꺼내들기도 하고, 신메뉴를 아무 말 없이 내놓기도 해서 이것은 새로 나온 건가 했어요. 베스킨라빈스 메뉴는 조용히 바뀌어요. 이달의 맛을 제외하고는 참 조용히 나오고 조용히 사라지곤 해요. 애초에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가 31개 넘은지 오래에요. 우리나라에 들어왔던 초창기에는 31개가 안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찔끔찔끔 하나 둘 메뉴가 늘어나더만 이제는 총 60개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그 중에 단종된 것도 많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것도 많구요. 무슨 프로팀 1군, 2군 갈라놓는 것처럼 아이스크림들끼리 강..

서울 홍대 카페 투리스바벨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한 블록 더 걸어가면 있는 투리스바벨 카페의 밀크티에요. 여기는 절대 밀크티가 유명한 카페가 아니에요. 여기는 원래 질소 커피가 유명한 카페에요. 카페의 주력 커피 자체가 질소 커피구요. 밀크티 자체가 주력도 아닌데 굳이 찾아가서 밀크티를 주문해서 마신 이유는 별 거 없어요. 저는 처음 가는 카페에서는 일단 밀크티를 주문해서 마시거든요. 짬뽕 전문점인데도 꼭 바득바득 짜장면 주문해먹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어요. 카페 자체를 평가하려면 주력으로 밀고 있는 제품을 마셔보아야 하는데 저는 밀크티가 있으면 무조건 일단 밀크티를 주문해서 마시고 봐요. 원래는 여기 올 때 질소 커피를 마실 생각이었어요. "여기 밀크티 있어요?""예, 있어요." 이러면 당연히 밀크티..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장서 관리 환경의 분석 - 외부 시스템의 변화

외부시스템의 역동적 변화 - 도서관 및 정보센터의 장서관리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환경변수는 무수히 많음.- 그 중에서는 도서관에서 통제 가능한 변수들도 있고 전혀 그렇지 못한 변수들도 상당히 있음.- 환경변수는 외부시스템, 이용자 시스템, 도서관 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음. 이들은 개별적, 또는 상호작용하며 장서관리에 영향을 미침.- 외부시스템의 주요 환경변수 : 정보네트웍의 광역화, 정보매체의 다양화, 정보생산량의 급증추세, 자료가격의 급등현상, 가상적 정보공간의 출현과 급속한 확산 정보네트웍의 광역화 - 정보기술은 정보의 창출과 수집, 처리와 축적, 검색과 전달, 유통과 확산, 재상산 등의 제활동에 투입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정보인력을 총체적으로 함축하는 개념.- 이런 정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