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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 3426

탐앤탐스 밀크티 - 차이 라떼

서울의 24시간 카페를 찾아서 화곡역에 있는 탐앤탐스 화곡역점으로 갔어요. 정말로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었어요. '탐앤탐스는 전에 밀크티 마셨던 곳이니까 아무 거나 주문하자.' 탐앤탐스에서는 밀크티를 예전에 마셨기 때문에 또 밀크티를 마실 필요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일 만만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실까 하고 가격이나 한 번 확인하려고 메뉴를 보았어요. 메뉴를 쭉 보았어요. 여기도 차이 라떼와 밀크티가 따로 있네? 탐앤탐스 밀크티는 마셔보았지만 차이 라떼는 마셔보지 않았어요. 차이 라떼도 밀크티의 일종이니 이것도 마셔보기로 했어요. 차이 라떼는 인도식 밀크티라고 해요. 탐앤탐스 차이라떼는 4800원이에요. 차이 라떼를 주문해서 받은 후 2층으로 올라갔어요. 컵 뚜껑은 이렇게 생겼어요. 뜨거울 때 바로..

세븐일레븐 편의점 샌드위치 - 케이준 치킨 & 햄 샌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사서 먹어본 적이 없었나?"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먹어본 적이 있나 없나 기억나지 않았어요. 분명히 먹어본 것 같기는 한데 확실히 기억나지 않았어요. 블로그에 혹시 글을 남긴 것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편의점 샌드위치를 먹어본 적이 있다면 아마 글 하나 정도, 최소한 어디엔가 언급이라도 되어 있었을 테니까요. 그런데 없었어요. 그렇다면 최소한 몇 년동안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먹어본 일이 없다는 말. 그러고보니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안 사먹을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편의점에서 제가 사먹던 것은 삼각김밥과 컵라면 뿐이었어요. 그 외의 것은 사먹는 일이 없었어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들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가성비가 안 좋기로 악명 높은 것들이 많았거든요. 그나마 ..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도서관 이용자와 장서의 상관관계

- 일반적으로 이용자 시스템은 봉사대상이 되는 지역사회나 조직체를 구성하는 집단의 인구통계적 데이터, 도서관과의 공간적 위치관계, 도서관 및 자료의 이용목적과 빈도, 관심주제와 독서경향, 이용자료의 유형과 특성, 정보접근 및 이용행태 등을 포괄.- 이들 대부분은 자료이용이나 정보접근과 관련된 요소. - 그러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 시스템을 조사 및 분석하여 각각의 공통분모를 추출하고 수집정책에 반영할 때, 최신의 장서구성이 가능. - 다만 지역사회나 이용자집단과 장서개발간에는 몇 가지의 기본법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됨.1. 도서관에서 아무리 많은 장서를 확보하고 있더라도 이용자들은 자신이 찾는 자료가 없으면 장서 부족을 토로하는 경향이 강함.2. 어떤 도서관의 장서도 봉사권역내의 개인이..

오늘의 잡담 - 잡담 모음

01 새벽에 시흥에 왔다. 시흥시에서 볼 일 보고 다시 집에 돌아가는 길. 정왕역에서 오이도역까지는 고작 한 정거장이었다. 이왕 왔는데 오이도역이 어떻게 생긴 곳인가 구경도 하고, 정왕역에서 오이도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지 확인해보려고 한 번 걸어보았다. 충분히 걸어갈만한 거리였다. 발이 아파서 절룩거리면서 천천히 걸어갔는데도 걸어갈만했다. 02 올해 여름부터 신기 시작한 구두가 영 발에 안 맞는 것 같다. 발이 구두 안에서 자꾸 쓸려서 피부가 벗겨진다. 오늘 절룩거리며 걸은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다. 구두 길을 잘못 들인 것 같다. 분명 이 구두 신고도 열심히 걸었는데 왜 길이 잘못 들었지? 03 친구와 잡담을 나누다 이야기했다. "내가 인도 여행 가게 되면 여행기 오프닝은 3분 카레와 3분 짜장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4시간 식당 - 백년 교동 짬뽕

경기도 시흥시 도착해서 돌아다니다 무언가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시흥시에 도착하니 아침 7시 채 되지 않았어요. 당연히 문을 연 식당이 보이지 않았어요. 배는 고프고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뭔가 괜찮은 것을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24시간 식당 자체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게다가 국밥을 먹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었어요. '뭐 먹을 거 없나?' 주변을 돌아다니며 시흥시 정왕동을 돌아다녔어요. 아쉽게도 먹고 싶은 것이 보이지 않았어요. 아침 공기가 차가웠기 때문에 이왕이면 몸을 덥혀줄 수 있는 것을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국밥을 제외하면 몸을 덥혀줄 수 있는 음식이 이 아침에 존재할 리가 없었어요. 정왕역에서 이마트까지 걸어간 후, 거기에서 다시 오이도 방향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

탐앤탐스 커피 - 바닐라 탐앤치노

이제 더위가 한풀 꺾였어요. 정말 더울 때에는 열심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빨아먹었어요. 사실 24시간 카페를 다니는 동안 마신 것은 오직 밀크티와 아메리카노 뿐이었어요. "내가 왜 그랬지?" 생각해보니 이왕 뻔할 뻔자 체인점을 돌아다닐 거라면 거기 있는 거나 골고루 마셔볼 걸. 실컷 여기저기 돌아다닌 후에야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탐앤탐스는 제가 많이 갈 수 밖에 없는 곳 중 하나. 왜냐하면 24시간 카페 중 탐앤탐스가 많이 있거든요. 탐앤탐스 24시간 영업 매장 중 아직 못가본 곳이 정말 많이 있어요. 맨날 아메리카노만 빨아먹는 것보다는 차라리 다양한 거 마셔보며 어떤 것이 나은지 찾아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았어요. 아주 늦은 밤. 탐앤탐스 매장에 갔어요. 메뉴판을 보며 무엇을 마실까 고민했어요...

할리스 커피 멤버십 카드 발급, 등록 방법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다 보면 할리스 커피는 피해갈 수가 없어요. 할리스 커피를 피해간다면 무수히 많은 지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갈 수 없어요. 이것은 어쩔 수 없어요. 24시간 영업 매장을 많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중 하나가 할리스 커피거든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다보면 내가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인지 할리스커피 24시간 매장을 돌아다니는 것인지 햇갈릴 때조차 있어요. 일단 지금까지 가본 할리스 커피 24시간 매장은 총 7곳이에요. "마일리지 적립 좀 하자." 생각해보니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는 이상 할리스 커피는 어쨌든 몇 번 더 가야 했어요. 일단 홈페이지 상으로 할리스 커피 전국 24시간 매장은 63곳. 물론 휴게소점도 있고, 일부 요일만 24시간 영업하는 곳도 있다보니 실..

보해양조 신제품 - 부라더소다 소다리카노

"너네 동네 부라더소다 소다리카노 팔아?""응? 그거 뭔데?""새로 나온 거.""몰라. 보이면 하나 구해줘?""응. 우리 동네 안 팔아." 친구가 부라더소다 소다리카노 팔면 하나 구해달라고 했어요.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중인데, 자기가 사는 동네에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친구가 부탁한 것이라 동네 세븐일레븐에 가보았어요. 제가 사는 동네라고 다를 것이 없었어요. 세븐일레븐 갈 때마다 혹시 파는 곳이 있나 살펴보았어요. 그러나 없었어요. 친구는 그게 출시만 되고 아직 물량이 안 풀린 것 같다고 툴툴대었어요. 그러다 수원에 볼 일이 있어서 내려와서 돌아다니던 중, 세븐일레븐이 보여서 들어가 보았어요. "어? 여기에서는 파네?"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부라더소다 소다리카노를 판매하고 있지 않았지만, 수원에 ..

롯데리아 원조 빅불버거 햄버거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24시간 영업하는 패스트푸드점과 친해지게 되요. 왜냐하면 밤에 돌아다니다 배고프면 뭔가 먹고 싶어지는데, 심야 시간에 문을 열고 장사를 하는 가게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주로 해장국집이 24시간 영업을 해요. 그러나 모든 해장국집이 24시간 영업을 하는 것은 아니에요. 한밤중 카페 찾아 돌아다니는 중에 국밥을 먹으면 시간에 쫓기게 되구요. 어둠은 그렇게 길지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편의점, 24시간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패스트푸드점에서 특히 눈에 많이 띄는 곳은 바로 롯데리아. 롯데리아는 지점이 많아서요. 밤에 돌아다니다 롯데리아 가는 일이 간간이 있어요. 편의점 가기도 싫고 국밥 먹기도 별로일 때 선택지가 거의 없거든요. 24시간 카페를 돌아다..

홍대 카페 패턴 에티오피아 - 차이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홍대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패턴 에티오피아의 차이 라떼에요. 친구와 패턴 에티오피아를 간 이유는 원래 여기를 가려고 간 것이 아니었어요. 원래는 가비애를 가려고 했는데 거기에 자리가 없어서 패턴 에티오피아로 간 것이었어요. "여기 밀크티 있었네?" 밖에서 보았을 때는 패턴 에티오피아에서 밀크티를 안 팔 것 같았어요. 카운터 위에 걸려있는 칠판에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강조하는 문구만 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홍대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갈 때 일부러 원래 알고 있던 패턴 에티오피아가 아니라 가비애를 갔었던 것이었어요.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친구를 데리고 패턴 에피오피아 들어와서 메뉴를 보니 여기도 밀크티가 있었어요. 여기의 밀크티는 차이 라떼였어요. 패턴 에티오피아의 차이 라떼 가격..

서울 신촌 한식 뷔페 - 자연별곡 신촌점

고기는 먹고 싶지만 옷에 고기 냄새 베는 것은 싫다. 언제나 이것이 문제였어요. 고기는 먹고 싶지만 고기를 구워먹으면 옷에 고기 냄새가 베는 것이 문제. 고기 냄새 베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밤중에 가서 구워먹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어요. 이러면 고기 냄새가 베어도 집으로 바로 가니 별 문제가 될 것은 없었어요. 그러나 이러려면 혼자 고깃집 가서 고기를 구워먹어야 했어요. 왜냐하면 의정부에는 제 친구가 없거든요. 친한 동생이 있기는 한데, 그 동생은 상당히 바빠서 자주 보기 어려워요. 그러던 중, 자연별곡이 갑자기 아주 훌륭한 대안으로 급부상했어요. 예전에 자연별곡은 보쌈을 내놓았어요. 그래서 삼겹살 구워먹는 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어요. 점심에 정말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을 때 자연별곡 가서..

GS25 편의점 햄버거 - 맥앤치즈 버거

편의점에 갔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도시락 하나로는 안 될 거 같았어요. 도시락만 먹으면 당장의 허기만 지우고 조금 후 또 배가 고파올 것이 분명했어요. 그 속이 텅 빈 느낌이요. 그래서 도시락 말고 하나 더 먹을 것이 없는지 살펴보았어요. 도시락을 두 개 사먹는 것은 부담스러웠어요. 그렇게 할 바에는 김밥천국 가서 김밥 두 줄에 돈까스 먹는 것이 나으니까요. 저렴하면서 양도 되는 것을 찾아야 했어요. '삼각김밥이나 먹을까?' 처음에는 삼각김밥을 먹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삼각김밥은 별로 먹고 싶지 않았어요. 어차피 도시락이 밥이니까요. 밥에 밥을 또 먹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이렇게 먹으면 왠지 도시락을 두 개 사먹는 기분이 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삼각김밥은 일단 보류. 다른 것 중 먹을만한 것이 없..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도서관 이용자의 특성과 행태

도서관 및 정보센터의 직원, 자료, 시설에 이어 주요한 구성요소로 간주되고 있는 이용자집단은 특히 자료선택과 장서구성을 좌우하는 환경변수. 그러므로 이용자의 특성과 요구변화는 언제나 주목의 대상일 수밖에 없으며, 지역사회나 모체기관의 환경, 구성원들의 정보요구, 정보자료의 탐색행위와 이용행태 등을 조사 및 분석하여 장서관리에 반영해야 함. 이용자의 특성과 행태 - 모든 도서관은 집서계획을 추진하기에 앞서 장서관리와 불가분의 상관관계를 형성하는 봉사집단의 특성이나 이용행태를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 그러나 일정한 기준을 설정하지 않은 채 정보접근이나 이용행태를 분석하여 특징을 추출하기란 곤란하므로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으로 한정하여 각각의 이용대상자에 대한 배경정보나 기초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 보다 편리...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 혜리의 맛있는 행복 두부조림 도시락

이번에 먹은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가운데에서 혜리의 맛있는 행복 시리즈 중 하나인 두부조림 도시락이에요. 도시락이 여러 종류 있었지만 이 도시락을 고른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가격은 3800원인데 양이 많아보여! 두부조림 도시락은 3800원. 하지만 다른 도시락보다 확실히 양은 많아 보였어요. 비록 메인이 고기가 아니라 두부조림이었지만, 그래서 양이 확실히 다른 도시락보다 푸짐해 보였어요. 고기 대신 두부를 집어넣어서 고기값만큼 두부를 집어넣었나 봐요. 보자마자 이거 먹으면 확실히 허기는 가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고기 대신 두부조림이 들어 있기는 했지만 괜찮았어요. 고기에 욕심을 내지 않고 오직 양에만 욕심을 낸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았거든요. 혜리의 맛있는 행복 ..

커핀그루나루 커피 - 카라멜 마끼아또

이번에 마신 커피는 커핀그루나루의 카라멜 마끼아또에요. 카라멜 마끼아또는 예전에 잘 마셨던 커피 중 하나였어요. 그 당시에는 커피 전문점에 가서 어떤 커피를 골라야할지 몰라서 항상 '제일 단 거 주세요'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높은 확률로 카라멜 마끼아또를 받아들게 되었어요. 물론 지금도 커피 전문점 가서 어떤 커피가 어떤 특성이 있는지는 잘 몰라서 역시나 '제일 단 거 주세요' 라고 하기는 마찬가지에요. 그래도 조금 더 진화해서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부어서 달게 만들어 마실 줄은 알아요. 그렇게 달게 마시는 용도로 마시던 커피가 카라멜 마끼아또였어요. 지금은 달콤한 커피가 여러 종류 나왔지만 예전에는 달콤한 커피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거든요. 24시간 카페를 주로 다니다보니 커핀그루나루는 잘 가는 카페가..

교대역 카페 르미엘 커피 교대점 - 로얄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르미엘 커피의 로얄 밀크티에요. 르미엘 커피는 교대역 및 서초역에서 유일한 24시간 카페에요. 이 밀크티를 마신 이유는 당연해요. 24시간 카페를 찾아 르미엘 커피를 갔고, 처음 가는 카페라 밀크티가 있나 살펴보았는데 로얄밀크티가 있었어요. 이러면 당연히 밀크티 주문. 로얄밀크티 가격은 레귤러 5200원, 라지 5700원이었어요. 직원에게 아이스로 주문하면 가격이 달라지냐고 물어보니 레귤러에 아이스로 주문한다고 해서 가격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대답했어요. 르미엘 커피 아메리카노 레귤러가 4000원이니까 밀크티가 메뉴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에 속했어요. 르미엘 커피의 컵 홀더 전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홀더 앞면에는 꿀벌이 그려져 있고, COFFEE LE MIEL 이라고 적혀 ..

서울 홍대입구역 연남동 오늘은 쉼표 카페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서울 연남동에 있는 오늘은 쉼표 카페의 밀크티에요. 토요일 새벽 6시. 오늘은 쉼표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무엇을 마실까 고민했어요. 이미 밀크티를 세 컵 마신 상황. 한 시간에 한 컵씩 벌컥벌컥 마셨어요. 이렇게 마시니 진심으로 커피가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도 처음 온 카페에서는 밀크티를 시키겠다는 원칙을 지키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밀크티를 주문하려고 메뉴판에 밀크티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왜 홍차 라떼도 있고 밀크티도 있지?' 카페를 가보면 보통 홍차 라떼가 있든가 밀크티가 있든가 해요. 쉽게 말해서 둘 중 하나만 있어요. 둘 다 있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무방해요. 그런데 여기는 희안하게 홍차 라떼와 밀크티가 같이 있었어요. 지금까지 '홍차라떼 = 밀크티'라고 생각했기..

나뚜루 아이스크림 - 요거요거 블루베리

이번에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나뚜루팝 매장에서 판매중인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요거요거 블루베리에요. 사실 먹은 지 조금 되었어요. 그동안 까먹고 글 쓰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 스마트폰 사진 정리하다가 이 아이스크림 사진 보고서야 먹었는데 여태 글을 안 썼다는 것이 생각났어요. 나뚜루팝도 아이스크림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에요. 이것을 먹어본 이유는 나뚜루팝 매장에서 판매중인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어보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였어요. 나뚜루는 롯데 계열 회사이다보니 아이스크림 맛이 대체로 무난한 편이에요. 베스킨라빈스처럼 호불호가 쫙 갈릴 제품들은 별로 없는 편이고, 그 대신 아주 인상에 강하게 남을 맛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에요. 또한 아이스크림이 아닌 다른 제품에서 비슷한 맛이 있다고..

59쌀피자 (오구피자) - 페퍼로니 피자

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59쌀피자의 페퍼로니 피자에요. 페퍼로니 피자는 그 구성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피자 가게의 실력과 특징을 가늠해보기 매우 좋은 피자에요. 페퍼로니 피자가 맛있다고 다른 모든 피자가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페퍼로니 피자가 맛없으면 다른 피자도 그렇게까지 기대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에요. 기본이 좋다고 응용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이 엉망이면 응용도 엉망인 것과 같은 이치에요. 이 피자는 오구피자 홈페이지상의 분류에 따르면 명품쌀피자에 속해요. 59쌀피자 페퍼로니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오구쌀피자 페퍼로니피자는 라지 7900원, 레귤러 5900원이에요. 이 피자 라지 사이즈는 604g이고, 레귤러 사이즈는 362g이에요. 라지 사이즈는 418kcal 이에요. 홈페이지에서는 '..

세븐일레븐 편의점 햄버거 - 슈렉 와사비 버거

아침 일찍 카페에 가다가 배가 고파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갔어요. '뭐 먹을 거 없나?' 진열대를 천천히 살펴보았어요. '햄버거나 하나 먹을까?' KFC의 유혹이 있기는 했지만 간단히 편의점 햄버거나 하나 사먹고 카페로 가자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세븐일레븐 진열대를 천천히 살펴보며 어떤 햄버가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이 연초록색 봉지는 뭐냐? 너무 튀었어요. 햄버거 무리들 속에서 너무나 독보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었어요. 햄버거 봉지는 대체로 노란색, 검은색, 빨간색, 회색. 노란색은 치즈를 강조할 때 잘 사용하고, 빨간색은 매운 맛을 강조할 때 잘 사용해요. 꼭 100%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는 않지만요. 검은색도 매운맛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될 때가 있는데, 이때는 불, 시뻘건 고추 등을 그려놓죠..

GS25 편의점 도시락 - 고진많 도시락 (고기 진짜 많구나 도시락)

밤 늦게 귀가하는데 배가 고팠어요. 집에 들어가서 라면 끓여먹기는 귀찮았어요. 라면 끓이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설거지하기 매우 귀찮았거든요. 그래서 편하게 밖에서 먹고 들어갈까 생각했어요. '편의점 도시락이나 사먹고 들어가야지.' 밤에 귀가하다 먹을 것 없고 요리하기 귀찮을 때 제일 만만한 것이 바로 편의점 도시락. 예전에는 김밥천국을 가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고는 했지만 이제는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 것이 경쟁력이 너무 높아졌어요. 김밥천국 김밥 제일 저렴한 것 하나가 2000원이니까요. 4천원 내고 김밥 두 줄 먹을 바에는 차라리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서 먹는 것이 훨씬 낫더라구요. 주변에 편의점이 없나 둘러보았어요. GS25 편의점이 보였어요. 'GS25 편의점 도시락도 괜찮은 편인데 그냥 저기 가서 먹..

할리스 커피 - 바닐라 딜라이트 (아이스 커피)

할리스 커피 24시간 영업 매장을 갔어요. 우리 동네에는 할리스 커피 24시간 영업 매장이 없지. 그래요. 의정부에 24시간 카페가 두 곳 있어요. 하나는 팡도미, 하나는 커핀그루나루. 희안하게 할리스커피,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드롭탑,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24시간 매장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할리스 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제가 의정부가 아니라 다른 지역에 있는 카페에 갔다는 이야기에요. 이번에는 좀 다른 것 좀 마시자. 카페 갈 때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주구장창 마셨어요. 이것이 가장 저렴한 것도 이유이겠지만, 깔끔한 것을 마시고 싶었어요. 여름이니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시럽 5번 집어넣으면 체력도 생기고 두뇌 회전도 좋아져요. 처음에는 좋다고 마셨어요. 그러나 이것만 계속 마시니 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하복대 24시간 식당 - 최씨고집 양평해장국 : 짜글이 찌개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결국 청주까지 내려와버렸어요. "아, 배고파!" 청주 도착하니 배가 고팠어요. '뭐 먹을 거 없나?' 터미널 근처에 불이 켜진 식당은 보이지 않았어요. 일단 하복대로 걸어갔어요. 청주에 온 이유는 24시간 카페 두 곳을 가보기 위해서였어요. 둘이 방향이 같았기 때문에 터미널에서 가까운 곳 위치를 확인한 후, 다음에 있는 카페부터 가볼 생각이었어요. "아, 뭐 좀 먹어야겠다."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배고파서 커피 먹으면 속이 얼얼할 거 같았어요. 그래서 혹시 주변에 밥 먹을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았어요. "저기 괜찮을 건가?" 식당 하나가 보였어요. 거기를 갈까 망설이다 다른 곳이 있나 더 찾아보기로 했어요. 아쉽게도 다른 식당은 보이지 않았어요. 전부 술집이었어요. 선택지가 없었..

경기도 일산 하우스텐 커피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하우스텐 커피의 밀크티에요. 제가 마신 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24시간 운영 지점인 하우스텐 커피 웨스턴돔점이에요. 하우스텐 커피 밀크티 가격은 뜨거운 것은 5000원, 아이스는 5500원이에요. 아이스가 500원 더 비싸요. 여기는 주문 후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주문한 것이 나왔다고 방송으로 알려주고, 방송이 나오면 카운터로 가서 주문한 음료를 가져오는 시스템이었어요. 하우스텐 커피 웨스턴돔점에 갔을 때 이미 밀크티를 2잔 마신 상태였어요. 하루 종일이 아니라 오직 일산 도착해서 카페 들어간 새벽 2시부터 시작해서요. 2시에 한 잔 마시고, 3시에 한 잔 마시고, 4시에 또 한 잔 마시는 것이었어요. 아무리 밀크티를 좋아하고 카페 가면 일단 밀크티부터 주문한다고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럭키 카라멜 터틀

이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이름을 보고 궁금해졌어요. 이름이 너무 거창했어요. 럭키 카라멜 터틀. 이런 이름은 대체 왜 붙인 거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중에는 이름이 거창한 것들이 여럿 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였어요. 왜 이런 이름이 붙은지 매우 궁금했어요. 이 이름을 보고 맛을 유추해볼 수 있는 단서는 오직 '카라멜'. 왜 럭키인지도 모르겠고, 왜 터틀인지도 알 수 없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어요. 홈페이지에서는 럭키 카라멜 터틀을 '무설탕 거북이 모양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무설탕 바닐라 아이스크림' 이라고 소개하고 있었어요. 이 설명을 보자 더욱 궁금해졌어요. 무설탕을 엄청 강조하고 있었어요. 무설탕이면 안 달다는 거야? 그러면 바닐라 향만 나고 우유맛에 씁쓸한 초콜렛 맛이 난다는 건가..

오늘의 잡담 - 후기

어제 새벽 4시에 카페에 가서 오후 2시 20분쯤 집으로 돌아왔다. 몇 시에 잤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오후 8시쯤 잤을 거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9시 조금 넘어 있었다. 신기한 일이었어. 왜 여기까지 흘러갔는지도 모르겠고.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하니 이런 해괴한 일이 생기네. 나중에 소설 아이디어나 소재로 써먹을 수도 있으니 정리는 잘 해놔야겠다. 7월 16일. 서울로 올라온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그때 지인분께서 외국 여행중이었다. 지인분과 카톡으로 대화하며 의정부역으로 걸어가는데 인터넷 속도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고, 거기에서 '시간 차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외국에서 지낼 때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하다보면 참 웃긴 경험을 하곤 했다. 내가 있는 곳 통신상황이 별로 안..

오늘의 잡담 - 상상 하나 끝 (소설 속 시점의 한계)

어젯밤, 밥을 먹으러 이태원 가는 길에 스마트폰으로 영문 위키로 시점 설명을 읽어보았다. "이거 뭐야? 이게 2인칭 시점인가?" 설명을 보니 가이드북 같은 데에 구절로 사용된다고 했다. 나 이 문장 어떤 건지 알아. 가이드북이나 길 안내문 보면 맨 마지막에 '이렇게 하면 당신은 쉽게 찾을 겁니다' 같은 문장이 종종 있다. 내가 저 문장 보고 길 못 찾은 적이 몇 번인데! 진짜다. 요즘은 외국 여행 가면 유심칩 사서 끼우고 GPS 켜고 구글 지도 사용해서 길 잃어버릴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내가 초기에 외국 여행 다닐 때만 해도 길 잃어버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 당시에는 한국 스마트폰은 유심칩을 끼우지도 못했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할 수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와이파이 자체가 대중화되지 않..

이태원 맛집 - 아프리카 카메룬 식당 - 아프리칸포트 Africanport

서울에는 왜 제대로 된 맛있는 아프리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아프리카 식당이 없을까? 서울에 하나 정도 있을 거 같은데 서울에서는 아프리카 음식을 먹는 족족 실패했어요. 송탄에 있는 아프리카 식당은 음식이 맛있었지만 의정부에서 가기에는 너무 멀었어요. 분명히 황인이나 흑인이나 백인이나 혓바닥은 다 같은 핑크빛인데! 송탄에서 먹은 아프리카 음식과 서울에서 먹은 아프리카 음식의 맛은 너무 차이났어요. 진짜 부자와 거지급이었어요. '진짜 서울에 왜 괜찮은 아프리카 식당이 없지?' 세상에 서울인데! 서울에도 아프리카 사람들 많이 있는데! 그러던 중 저와 친한 블로거인 히티틀러님이 이태원 아프리카 식당 갔다 와서 쓴 후기를 봤어요. 푸겔겔겔 히티틀러도 당했다! 뭔가 모를 엄청난 동지애가 느껴졌어요. 솔직히 서울에..

좀좀이의 추측 - 4인칭 시점 소설의 형태 및 인칭 확장의 한계

2인칭 시점 소설 작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체화시키면서 liontamer님, 중국 여행 같이 다녀온 친구, 여자친구와 여러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모두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준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 아이디어로 소설을 써야만 그 아이디어가 가치를 갖는다는 가장 큰 문제였다. 이 아이디어로 논문을 써서 기고할 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인정받을 것도 아니고 결국은 이걸로 소설을 제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을 결과물로 보여주어야 하는데 내 필력은 형편없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구상하면서 내가 얼마나 글을 못 쓰는지 너무나 많이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토대로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내가 소설 쓸 때 가장 취약하고 가장 신경 안 쓰던 부분이 상..

롯데 밀키스 무스카토

이번에 마신 음료수는 롯데 밀키스 무스카토에요. 이것은 대체 무슨 맛이지 궁금하지만 손이 가지 않았던 음료수에요. 왜냐하면 통에 '유산균 발효액 함유'라는 문구가 상당히 신경쓰였기 때문이었어요. 이쪽으로 알레르기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에요. 단지 저것이 '나는 몸에 좋지만 맛 무지무지 없다'고 말하는 문구 같아보였을 뿐이었어요. 몸에 좋다는 말이 쓸 데 없이 붙어 있는 것들은 먹고 망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맛 자체가 없든가, 정작 들어갔다는 것은 입 안에서 스치듯 안녕 해버릴 수 있어서요. 막 뭐가 엄청 들어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놓고 실제 보면 나노 입자 갯수를 세어서 넣었나 싶은 것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이것도 저 멘트 때문에 궁금해도 안 사서 마시고 있었어요. 여기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서 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