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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 3426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장서 관리 인력 : 장서 관리자의 활동, 책무, 요건

도서관 및 정보센터의 장서관리에 관여하는 인적 자원에는 실무기능을 직접 수행하는 사서직원과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집단이 있음.- 사서직원 : 수서직원, 선택사서, 주제준문가, 서고관리자, 열람직원- 자문역할 : 대개 위원회조직으로서의 자료선정위원회, 장서개발(관리)위원회, 자료보존위원회, 도서관운영위원회 장서관리자의 활동내용 장서관리자가 수행해야 하거나 실제로 처리하는 주요업무- 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유지- 정보요구의 분석- 각종 정보자료의 선택- 발주전 중복여부 및 가격조사- 수집(구입, 기증, 교환)과 등록- 제본과 수선- 장서의 평가 및 폐기와 유지- 보존 및 대체업무(마이크로화, 디지털화)- 협력시스템- 자료예산의 배정과 관리- 시간자료의 홍보활동 등. 장서관리자의 책무와 요건 (1) 장서관리자의..

삼양 커리 불닭볶음면 라면

삼양에서 가장 최근에 내놓은 공전의 히트작 라면이라면 불닭볶음면이에요. 이제 출시된지 꽤 되었지만, 삼양 라면 중 불닭볶음면 이후 꾸준히 계속 잘 나가고 이렇게까지 히트친 상품은 최근까지 없으니까요. 삼양 라면이 워낙 보수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회사로 유명해서 사실 삼양에서 '불닭볶음면'이 나온 것 자체가 꽤 이례적인 일이기도 해요. 이런 것은 사실 희안한 라면을 잘 내놓는 팔도에서 내놓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요. 어쨌든 불닭볶음면은 이제 삼양 라면에게 농심의 짜파게티 같은 존재가 된 것 아닌가 싶어요. 어쨌든 비빔 라면 중 한 영역은 확실히 확보했으니까요. 불닭볶음면의 성공 이후 이것 시리즈가 이것 저것 등장했어요. 불닭볶음탕면도 나왔고, 치즈 불닭볶음면도 나왔고, 쿨불닭볶음면도 나왔어요. 아주 ..

농심 감자탕면 라면

홈플러스를 다녀와야 할 때가 되었어요. 이 말은 즉, 집에 라면이 떨어져서 라면을 사러 마트에 다녀와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었어요. 느긋하게 옷을 챙겨입고 의정부 경전철을 타고 홈플러스로 갔어요. 마트에 가자마자 고민 없이 바로 라면 코너로 갔어요. 라면 중 새로 나온 라면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한동안 안 왔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나온 라면이 별로 보이지 않았어요. 지금은 라면이 신제품이 나오는 시즌이 아닌 것 같았어요. 왜 라면 신제품이 별로 없었는지는 몰라요. 못 보던 라면 종류들이 몇 개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구입해서 먹어보고 싶은 라면이 보이지 않았어요. 라면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는데 신메뉴라고 붙어 있는 라면이 있었어요. "이건 가격이 좀 있는데?" 5개 들이 한 묶음이 거의 5천원이었..

오늘의 잡담 - 여행 계획 세울 때 주의점, 그리고 격분

01 이번주는 운이 참 좋았다.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이 운 때문에 큰 화를 입을 뻔한 것을 넘겼다. 02 내가 여행을 적지 않게 다닌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행을 잘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여행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여행 다니며 온갖 일을 겪고나서 깨우쳤다. 여행중 가장 위험하고 기피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 여행을 많이 다녔고 여행을 잘 한다고 자기 입으로 떠드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여행중 가장 큰 폭탄을 터뜨린다. 03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 어쩌구 저쩌구 떠드는 것 자체를 상당히 싫어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한 이유는 일주일 동안 여행 문제로 골머리를 썩었기 때문이다. 일주일치 일기를 한 방에 몰아쓰는 거라 아마 글이 꽤 길 거다. 04 여기서부터 일주일 간의 기록 9월 18일 고..

카페 네스카페 -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 네스카페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에요. 저는 이 밀크티를 이태원에 있는 카페 네스카페 이태원점에서 마셨어요. 이태원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보기 위해 여기를 갔을 때 카페 네스카페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여기는 '밀크티'라고 되어 있지 않고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라고 되어 있어요. '밀크티'라고 되어 있는 메뉴는 딱히 없었어요. 네스카페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 가격은 5300원이었어요. 이번에도 음료를 받은 후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글을 하나 쓰면서 식기를 기다렸어요. 글을 다 쓰고 나니 밀크티가 아주 미지근하게 식었어요. 네스카페의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은 흰색이고 컵 홀더는 빨간 색이에요. 컵 홀더를 벗겨보았어요. 흰 컵에 인쇄가 되어 ..

충청남도 병천 순대 식당 - 충남집

천안에 놀러갈 때, 천안에서 유명한 먹거리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았어요. 호두과자가 유명한 것은 원래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천안까지 가서 호두과자만 먹고 돌아오기는 그랬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천안에서 먹을 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았어요. "병천 순대도 천안 것이었네?" 병천 순대가 천안의 유명한 먹거리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병천 순대는 경기도 음식일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천안으로 놀러가서 점심으로 병천 순대를 먹어야겠다고 계획을 짰어요. 병천 순대는 어느 가게가 유명한지 찾아보았어요. 병천 시장 근처에 있는 충남집과 그 맞은편에 있는 가게가 유명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충남집에 가서 병천 순대를 먹기로 했어요. 천안역에서 병천 시장 가는 버스 노선을 찾아보았어요..

서울 삼성역 수제버거 전문점 - 크라이 치즈버거 대치점

친한 동생과 친한 동생의 친구를 만난 적이 있어요. 이때 동생의 친구가 어떤 맛집을 추천해줄지 기대되었어요. 동생의 친구는 제 기준에서 매우 신뢰가 갔거든요. 왜냐하면... 건국대 동네 식당들 음식이 맛없다고 주장한다. 동생이 건대에서 만나는 것 어떻겠냐고 제게 몇 번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마다 저는 건대만큼은 정말 싫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건대는 아무리 맛집이라고 하는 곳을 가도 음식이 맛이 없었거든요. Chanel 이 아니라 Channel 같은 곳이랄까요? 한때 건대 쪽을 참 많이 갔어요. 왜냐하면 의정부에서 가기 매우 편하거든요. 의정부에서 전철 타고 가다가 도봉산에서 7호선으로 환승해서 가면 되요. 도봉산이 사실상 7호선 종점이다보니 무조건 앉아서 갈 수 있어요. 전철 소요 시간도 매우 적절..

충청남도 천안 호두 과자 가게 - 학화호도과자 본포

지난번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천안에 갔을 때에요. 천안에서 의정부 돌아오는 길에 호두과자를 사먹기로 결심했어요. 왜냐하면 천안에서 의정부까지 지하철로 편도 거진 3시간 걸리는데, 기껏 와서 24시간 카페만 돌아다니고 돌아간다니 너무 아쉬웠거든요. 뭔가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크게 낭비를 하고 돌아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이왕 온 김에 천안에서 유명한 것이나 먹고 가자고 결심했어요. 천안에서 유명한 것은 순대와 호두과자. 그 중 만만한 것은 호두과자였어요. 천안역 근처에는 호두과자 가게가 여러 곳 모여 있어요. 그 중 원조는 바로 학화호도과자 본포. 처음에는 학화호도과자 본포에 가서 호두 과자를 사먹으려고 했어요. 천안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학화호도과자 본포로 갔어요. 그러나 사먹을 수 없..

데이즈앤데이즈 - 밀크티 라떼

데이즈앤데이즈에 들어와저 무엇을 마실까 메뉴판을 보았어요. 메뉴판은 글자가 크고 메뉴간 간격이 시원시원하게 떨어져 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메뉴를 하나씩 쭉 보았어요. 오른쪽에서 세 번째 화면이 '라떼' 항목이었는데, 거기에 '밀크티 라떼'가 있었어요.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 마셔야지. 데이즈앤데이즈도 처음 가는 카페. 그래서 여기도 당연히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밀크티 라떼가 있었어요. 밀크티 라떼 가격은 레귤러 4500원, 라지 5000원이었어요. 이날 이미 밀크티를 두 컵 마셨어요. 당연히 레귤러로 주문했어요. 돈도 돈이고, 밀크티를 아무리 좋아하기는 하지만 세 컵째 마시는 거라 작은 것으로 마시고 싶었어요. 데이즈앤데이즈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홀더는 노란색이었고, 가운..

맘스터치 딥치즈버거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일단 의정부역으로 갔어요. 맘스터치와 KFC가 있었어요. 'KFC보다는 맘스터치가 낫겠지?' 의정부 서부광장에는 KFC와 맘스터치가 있어요. 둘이 매우 가까워요. 어떻게 종목도 비슷한 것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나 신기할 따름이에요. 개인적으로는 KFC보다는 맘스터치를 더 좋아해요. 그렇다고 KFC에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요. 의정부 KFC 매장의 특징은 24시간 영업이라는 점이거든요. 맘스터치가 문을 닫은 이후부터는 무조건 KFC에 가야 해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의정부역을 넘어가서 동부광장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귀찮구요. 딱히 KFC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맘스터치에서 특별히 먹고 싶은 햄버거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KFC에 가서 햄버거를 먹고 ..

동원 볶음 카레 참치

이번에 먹어본 참치는 동원에서 나온 볶음 카레 참치에요. 볶음 카레 참치를 본 순간 혹시 예전에 강황 열풍이 불었을 때 나온 참치 아닌가 했어요. 예전에 우리나라에 강황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오만 것들이 다 강황을 섞어서 나왔었어요. 이 참치도 혹시 그 카레 열풍에 맞추어 나온 것 아닌가 싶었어요. 물론 정확히는 몰라요. 우리나라에 카레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고, 그때쯤 나왔다고 한다면 이상할 것은 없어서 추측해본 것이에요. 그리고 이 추측은 아마 완벽히 틀렸을 확률이 높구요. 처음 볶음 카레 참치를 보았을 때는 그러려니 했어요. 딱히 특별하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어요. 카레야 우리나라에서 흔해빠졌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이 먹는 음식이니까요. 게다가 이 참치는 보나마나 그 노란 카레 가루를..

일동 후디스 - 카카오닙스 차

편의점에 갈 때마다 마셔볼까 말까 하는 음료가 하나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카카오닙스 차. "카카오면 카카오지, 카카오닙스는 또 뭐야?" 카카오닙스가 뭔지 딱히 찾아볼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사서 마실 것도 아니고, 그런 거 일일이 따져가며 마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마셔보고 맛있으면 좋은 것이고, 맛없으면 나쁜 것. 어차피 몸에 좋을 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으니까요. 몸에 좋은 것을 찾는다면 자기가 직접 식물 키워서 달여 마시는 것이 가장 좋겠죠. 애초에 몸에 그렇게 강하게 작용한다면 편의점에 있을 게 아니라 약국에 있어야 하구요. '이거 보리차랑 별 차이 없는 거 아니야?' '카카오닙스차'라고 해서 초콜렛 친구처럼 생겼지만, 액체의 색은 영락없는 보리차. 보리차 아니면 씁..

문헌정보학 - 장서관리론 - 도서관 패러다임과 시스템의 변화

도서관 패러다임의 전환 (전통적 도서관)인공조형물(도서, 잡지, 시청각자료 등) -> (미래도서관)문화적 자산의 탈재료화(dematerialization)(전통적 도서관)서고지기로서의 사서 -> (미래도서관) 게이트 키퍼로서의 사서(전통적 도서관)물리적 소장 -> (미래도서관)사이버 접근(전통적 도서관)소장패러다임(Just-in-Time) -> (미래도서관)접근패러다임(Just-in Case)(전통적 도서관)critical information care -> (미래도서관)managed information care(전통적 도서관)Ptolemaic(library as center) -> (미래도서관)Coperican(use at center) 전통적 도서관- 인쇄매체- 실물소장- 사서 디지털(전자) 도서관..

카페 드롭탑 - 달콤한 딸기치즈 ICETOP 빙수

친구와 밤 늦게 만나서 홍대를 돌아다녔어요. 딱히 어디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처음 신촌에서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홍대로 흘러들어오게 되었어요. 홍대입구역까지 오기는 했지만 역시나 어디를 가야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또 정처없이 여기저기 걷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걷다보니 합정으로 갔어요. 합정으로 가서 이런 저런 잡담을 하며 걸어다녔어요. 그러나 역시나 목표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발이 가는 대로 걸어다녔어요. 그러다 갑자기 친구가 빙수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갑자기 빙수 먹고 싶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빙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떠올려보았어요. 이 시각에 빙수를 먹으려면 24시간 카페를 가야 했어요. 눈 앞에는 할리..

바르바 커피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바르바 커피의 밀크티에요. 저는 이 밀크티를 서울의 24시간 카페 중 하나인 바르바커피 구로디지털점에서 마셨어요. '오늘은 밀크티 또 부어라 마셔라 하는 날이구나.' 바르바 커피 구로디지털점으로 걸어가며 이런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이날 간 카페들은 모두 제가 처음 가보는 카페였거든요. 게다가 프렌차이즈조차 처음 가보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밀크티가 있으면 무조건 밀크티를 마실 생각이었어요. 바르바 커피에 들어가자마자 메뉴를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밀크티가 있나 잘 살펴보았어요. 밀크티가 있었어요. 이미 밀크티를 한 잔 마신 후 마시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후 또 한 잔 마실 수도 있었기 때문에 가장 작은 사이즈에 뜨거운 것으로 주문했어요. 메뉴에는 '밀크티'라고 되어 있었어요..

맥도날드 디저트 신메뉴 - 바나나 맥플러리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에서 푹 잤어요. 날이 서늘해졌다고 버스에서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버스에서 자다 더워서 깨어났어요. 정확히는 더워서 땀이 났고, 땀방울이 뺨 위로 흘러내려가는 것이 느껴져서 잠에서 깨어났어요. 확실히 버스가 더웠어요. 하지만 그럭저럭 견딜만했기 때문에 땀을 닦고 다시 푹 잤어요. 버스에서 내렸어요.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날이 습하고 더웠어요.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먹고 들어가고 싶었어요. 그때 마침 친구가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이야기해준 것이 떠올랐어요. '모처럼 맥도날드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갈까?' 올해 여름 맥도날드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오히려 봄에 먹었고, 정작 여름이 되자 안 먹었어요. 맥도날드가 근처..

말레이시아 과자 - 마카다미아넛 초코칩 Macadamia nuts choco chips

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말레이시아 과자로, 마카다미아넛 초코칩 Macadamia nuts & choco chips 이라는 과자에요. 이 과자는 예전에 구입한 건데 이제서야 봉지를 뜯고 먹어보았어요. 이 과자 포장을 보면 일본어가 적혀 있어요. 아마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이 우리나라에 같이 풀린 것 아닌가 싶어요. 요즘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동남아시아 과자들 보면 이런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봉지 우측 하단을 보면 8개가 들어 있다고 적혀 있어요. 원산지는 말레이시아로, 내용량은 72g 에 열량은 366 kcal 이라고 해요. 재료를 보면 밀가루, 설탕, 쇼트닝(팜유) 초콜릿칩, 마카다미아넛, 버터, 아몬드 등이 들어갔대요. 제조 회사는 Tatawa industries 이고, 수입원은 '에코푸드' 라는 회사..

쉐이크쉑 버거 - 쉐이크

사람들이 쉐이크쉑 버거에서 먹고 난 후, 한결같이 칭찬하는 것이 있었어요. "거기 쉐이크가 참 맛있어요." 대체 쉐이크가 얼마나 맛있길래 쉐이크를 그렇게 칭찬하지? 패스트푸드 햄버거를 처음 먹었던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햄버거는 언제나 콜라와 친구. 콜라와 영혼의 친구. 그래서 다른 마실 것과 먹는다는 것은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건 제 머리 속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 선택지였어요. 심지어는 사이다와도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쉐이크쉑 버거 가서 마실 것을 쉐이크를 고르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게 또 맛있다고 했어요. 진짜 미스테리 그 자체였어요. 그래서 정작 햄버거는 뭘 골라야할지도 몰라서 대충 아무 거나 골랐는데 마실 것은 무엇을 고를지 아주 확실하게 정해져 있었어요. 그것..

GS25 편의점 도시락 - 바싹 고추장 불고기 도시락

집 근처 GS25 편의점으로 갔어요. 편의점에 간 이유는 도시락을 사서 먹기 위해서였어요. 집에서 라면 끓여먹는 것 대신 도시락으로 간단히 한 끼를 때울 생각이었어요. 편의점 도시락 질이 예전에 비해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한 끼 때우는 용도로 편의점 도시락이 매우 좋아요. 물론 편의점 도시락만 먹으면 변비 걸리기 딱 좋지만요. "오늘은 뭐 먹을까?" 안 먹어본 것을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편의점 햄버거도 먹을까 하다가 그것은 오늘은 안 먹기로 했어요. 딱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거든요. 연재물을 만들 것도 아니고 집에서 불 쓰기 귀찮아서 때울 요령인데다 그렇게 배고프지도 않았기 때문에 얌전히 편의점 도시락만 먹을 생각이었어요. 단지 먹어왔던 것 말고 안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

카페 드롭탑 - 홍차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드롭탑의 홍차라떼에요. 저는 이것을 24시간 운영하는 카페인 카페드롭탑 신림역점에서 마셨어요. 이때 카페드롭탑을 처음 가본 거라 당연히 밀크티를 찾아서 주문해 마시려고 메뉴판을 보았어요. 그때 메뉴판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이 홍차 라떼였어요. 참 오랜만에 마시는 밀크티 같았어요. 그동안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며 처음 가는 카페에서는 밀크티를 꼭 주문해서 마셨는데, 할리스,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밀크티는 이미 마셨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마시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처음 와보는 카페 드롭탑에 와서 밀크티를 주문하니 몇 달 만에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여기 커피가 괜찮다는 말은 몇 번 들었는데, 과연 밀크티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많이 궁금했으면 카..

서울 동묘앞 브레드원 카페 - 밀크티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동묘앞역 및 신설동역 24시간 카페인 브레드원의 밀크티 라떼에요. 동묘앞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브레드원에 간 후, 무엇을 마실지 고민하며 메뉴판을 바라보았어요. "여기는 밀크티 없나?" 메뉴판을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비가 오려고 하는지 한밤중인데도 습하고 더웠어요. 월곡역에서 부지런히 걸어왔더니 땀이 났어요. 밀크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버블티가 밀크티인가?' 모르겠다. 그냥 직원에게 물어보자. 카페를 한두 번 가본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카페의 메뉴만 보면 눈이 어지러워요. 분명히 한글로 적혀 있는데 알 수 없는 문자로 적힌 거 같아요. 한글이니 당연히 읽기는 하지만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오는 것들이 꼭 있고, 어색한 것도 많아요. 그런 것들을 보다보면 머리가 점점..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루나 치즈케이크

가을이 왔나 보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들이 또 바뀌었어요. 물론 새로 나온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메뉴 중 등장하지 않았던 메뉴가 등장한 것이지만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는 30종류가 훨씬 넘어요. 예전에는 홈페이지에 60종류 넘게 나와 있었어요. 그러나 올해 봄에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손대면서 홈페이지에 노출되는 아이스크림 종류는 33종류에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등장하는 아이스크림 종류가 종종 바뀌곤 해요. 물론 홈페ㅣ지에 올아와 있는 아이스크림만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홈페이지에 없는데 매장에서 판매중인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홈페이지를 보니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이 몇 종류 보였어요. 매장에 가보니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이 눈에 잘 들어왔어요. 확실..

이디야 커피 - 민트 모카

이디야 커피에 갔어요. 이디야 커피는 매장은 상당히 많이 보이지만 제가 가본 적은 실상 없다시피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요. 당연히 무엇을 맛보았는지 기억나는 것이 딱히 없었어요. 언제나 단 것만 골라서 마셨으니까요. 이번에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카노 말고 다른 것을 마실 생각이었어요. 아메리카노는 너무 많이 마시기도 했고, 어디를 가서 마시나 제게는 거기에서 거기였거든요. 제게 있어서 식당 가서 생각하기 귀찮기 때문에 된장찌개를 고르는 것처럼 카페 가서 생각하기 귀찮아서 고르는 메뉴가 아메리카노였기 때문에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 메뉴를 고를 생각이었어요. 니트로커피를 마셔볼까, 아니면 다른 커피를 마셔볼까? 집으로 가는 길에도 이디야 커피 매장이 있어요. 그 매장 앞을 지나갈 때마다 유독 잘 보이는 ..

서울 동대문 24시간 식당 - 도깨비 불고기

모처럼 이른 아침에 전철을 타고 서울 동대문으로 왔어요. 동대문은 제가 참 많이 갔던 곳이자 지금도 종종 가는 곳이에요. 여기는 거의 모든 시각에 다 가보았어요. 동대문이야 의정부에서 가기 편하니까요. 심지어는 새벽 1시 전까지는 의정부에서 대중교통으로 동대문을 갈 수 있어요. 동대문 근처에서 일을 한 적도 있구요. 그래서 동대문은 매우 익숙한 동네. 이른 아침에 동대문에 도착하자 배가 고팠어요. "여기에 24시간 식당들 조금 있을 건데?" 서울 동대문은 동대문 야시장 때문에 거의 24시간 돌아가는 곳이에요. 오히려 종로보다 동대문이 심야시간에는 사람이 더 많아요. 동대문 야시장은 오직 도매상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24시간 식당이 없을 리가 없었어요. 두타 ..

독일 에딩거 프라이 무알콜 맥주 Erdinger Alkoholfrei

예전 홈플러스 갔을 때 무알콜 맥주가 어떤 것이 있나 살펴보았어요. 무알콜 맥주도 종류가 이것저것 있었거든요. 무알콜 맥주는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것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무알콜 맥주가 수입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수입 무알콜 맥주 맛이 궁금해서 구입한 무알콜 맥주 중 하나가 바로 이 에딩거프라이 무알콜 맥주에요. 수입 맥주 시장이 상당히 큰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무알콜 맥주까지도 수입할 줄은 몰랐기 때문에 수입 무알콜 맥주가 있다는 것이 상당히 신기했어요. 에딩거 무알콜 맥주는 500ml. 독일을 가본 적은 없지만 체코에서 맥주를 마셔본 적은 있어요. 길거리 노점상에서도 맥주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 맥주 사이즈가 500cc 였어요. 우리나라에서 축제 때 판매하는 맥..

GS25 편의점 식품 - 치킨 브리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피곤했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간단히 저녁을 사먹고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GS25 편의점으로 갔어요. 편의점 도시락 하나만 먹으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계속 들었기 때문에 혹시 다른 것 먹을 것 없는지 진열대를 살펴보았어요. 편의점 햄버거를 먹을까 하고 진열대를 바라보았어요. 딱히 크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편의점 햄버거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다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는데 배를 채우기 위해 제 돈 주고 편의점 햄버거를 사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다른 것 중 먹을만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는 조리 식품이 이것저것 있었어요. 고기류를 사서 먹어볼까 했지만 이것은 반찬. 고기류를 구입한다면 햇반도 하나 ..

천안 호두과자 - 원조 천안 옛날 호두 과자 : 튀김 소보로 호두과자, 카페 말로 cafe malo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천안에 내려갔을 때 일이에요. 의정부에서 지하철을 타고 천안까지 내려갔어요. 전철을 타고 갔더기 소요 시간이 실제로는 3시간이 넘었어요. 정말로 길고도 먼 거리였어요. 그렇게 야심한 밤에 한참 전철을 타고 천안까지 갔고, 천안에 있는 24시간 카페 두 곳을 돌아다녔어요. 두 번째 카페 가서 글을 쓰고 있을 때 동이 텄어요. '이제 돌아가야겠다.' 날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었어요. 밤에 얼마 걷지 않은 것 같지 않았지만 피곤했어요. 천안 여기저기 돌아다녀볼까 했지만 피곤하고 졸려서 집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서 천안 구경을 포기하고 얌전히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상점들이 문을 열려면 밖에서 아무 목적지 없이 두세 시간 더 돌아다녀야 했거든요. 아쉽게도 천안 시내라..

브라우니70 카페 - 로얄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브라우니70의 로얄밀크티에요. 저는 24시간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브라우니70 월곡점에서 마셨어요. 이것을 마신 이유는 브라우니70 월곡점이 24시간 운영된다고 해서 밤에 그 카페를 찾아갔고, 그 카페에서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보다가 로얄밀크티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처음 간 카페에서는 밀크티가 있으면 밀크티를 마시는 제 원칙은 어지간해서는 깨지지 않을 거에요. 제가 밀크티에 질려버리지 않는다면요. 저는 따뜻한 것으로 주문했어요. 로얄밀크티 따뜻한 것은 4700원이었어요. 주문을 하자 진동벨을 주었어요. 그러나 자리부터 잡지 않고 카운터 앞에서 밀크티가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잠시 후, 밀크티가 나오자 밀크티를 받아서 자리로 갔어요. "이건 색이 왜 이렇게 진하냐?" 로얄밀..

인도네시아 채팅 문화 - 단어 앞에 붙는 x의 의미 : xbaik, xda 는 무슨 말인가요

아주 가끔 좀좀이 이메일로 메일이 오곤 해요. 카페에 와서 글을 쓰다 잠시 이메일을 확인해보았어요. 스팸 메일이 아니라 일반 메일이 도착해 있었어요. 어떤 메일인지 내용을 확인해보았어요. 인도네시아어를 물어보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저도 인도네시아는 그렇게까지 잘 알지 못해요. 사전을 보고 단어를 찾아가면서 읽을 수는 있지만, 유창하게 사전 없이 글을 읽고 말을 자유자재로 하지는 못해요. 메일에서 물어본 인도네시아어를 한 번 보았어요. "이거 뭐지?" 그 사람이 제게 물어본 인도네시아어는 제대로 된 인도네시아어가 아니라 채팅체 인도네시아어였어요. 이것은 제가 당연히 더욱 알 수가 없는 인도네시아어였어요. 인도네시아인 친구와 채팅을 하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인과 채팅체 인도네시아어로 채팅을 하는 것은 아니에..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허니 치즈 트랩 (2017년 9월 이달의 맛)

드디어 9월 1일이 되었어요. 여름도 이제 끝나가고 있어요. 남쪽은 아직 많이 덥다고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는 이제 가을 날씨에요. 밤에는 정말로 춥고 낮에도 그렇게 별로 덥지 않아요. "이번달은 베스킨라빈스에서 무슨 아이스크림 나왔을 건가?" 베스킨라빈스31은 매달 새로운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여름이고 겨울이고 항상 신제품을 출시해요. 이번달은 9월. 여름과 달리 가을 맞이용 아이스크림을 내놓을 때가 되었어요.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았어요. 2017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다고 크게 떠 있었어요. "왠 톰과 제리야?"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 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바로 톰과 제리였어요. "아이스크림 이름이 톰과 제리인가?" 톰과 제리 아이스크림이 나올 일이 있나? 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