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서 할 거 하려고 컴퓨터를 켰어요. 노래를 들으면서 할 거 하려고 유튜브에 접속했어요. "추천 영상 뭐야?" 유튜브에 접속하자 추천 영상으로 무슨 폐가, 폐가 많은 마을 같은 게 나왔어요. 유튜브가 무슨 생각으로 제게 이런 걸 보여주는지 미스테리였어요. 어떤 영상인지 궁금해서 한 번 봤어요. "에이, 고작 이거 가지고. 별 걸로 호들갑이네." 유튜브 영상은 시시했어요. 깊은 시골에 가옥 열 채 정도 있는 마을에 폐가가 많다고 유난을 떨고 있었어요. 이런 건 우리나라 시골 가보면 흔해요. 그 이전에 가옥 열 채 정도 있는 곳이라면 원래 조그마한 마을이었어요. 그런 걸로 유난에 호들갑인 걸 보고 피식 웃었어요. 무슨 대단한 건 줄 알았어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뭐 저 정도로 저러고 있냐고 어이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