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패스트푸드

버거킹 신메뉴 음료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

좀좀이 2023. 6. 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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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셔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음료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에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는 2023년 6월 5일에 버거킹에서 출시한 버거킹 신메뉴 음료에요.

 

버거킹에서 신메뉴로 햄버거 2종을 출시했어요. 둘 다 한 번에 먹을 생각은 없었어요. 먼저 하나만 버거킹이 보내준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이용해서 먹을 생각이었어요. 그렇게 버거킹이 아침에 보내온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고 넘어가려고 할 때였어요.

 

"버거킹 음료도 신메뉴 출시했네?"

 

버거킹에서 보내온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면 와퍼 신메뉴 홍보 내용이 매우 크게 있었어요. 그 아래에는 제로슈가에이드 2종도 새로 출시했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시선이 와퍼 신메뉴 2종 출시로 쏠려서 눈에 바로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버거킹에서는 이번에 음료도 두 종류 새로 출시했어요.

 

'제로슈가에이드? 이거 맛있을 건가?'

 

개인적으로 제로슈가 음료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제로슈가 음료를 마실 때 맛 자체는 괜찮아하고 있어요. 제가 안 좋아하는 것은 제로슈가 음료를 마신 후 입안에 남아 느껴지는 끝맛이에요. 제로슈가 음료를 마셔보면 끝맛에 독특한 단맛이 있어요. 이 단맛에 적응한다면 제로슈가 음료도 맛있게 마시겠지만, 아직까지도 이 단맛에 전혀 적응 못 하고 있어요. 적응이 안 되니 계속 이상한 단맛으로 느껴져서 제로슈가 음료는 그렇게 즐겨 마시지 않아요.

 

'버거킹 신메뉴 음료도 한 번 마셔볼까?'

 

버거킹 신메뉴 햄버거 뿐만 아니라 버거킹 간 김에 버거킹 신메뉴 음료도 마셔보고 싶었어요.

 

'아냐, 버거킹 신메뉴 음료까지 한 번에 마시면 가서 음료 두 잔 마셔야 하잖아.'

 

버거킹이 신메뉴 햄버거 출시 기념으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줬어요. 그러면 콜라 한 잔이 같이 나올 거였어요. 그런데 신메뉴 음료를 주문하려면 음료를 별도로 또 주문해야 할 거 같았어요. 이렇게 세트 하나 주문하고 음료 하나 또 주문하면 음료만 2잔 마셔요. 제가 무슨 물 먹는 하마도 아니고 햄버거 하나 먹는 동안 음료 두 컵을 마시지는 않아요. 오히려 보통 햄버거 세트 하나 먹을 때 반 컵 채 안 마셔서 맨 마지막에는 콜라만 시원하게 들이켜고 나오곤 해요.

 

'음료는 나중에 따로 주문해서 마셔야겠다.'

 

버거킹 신메뉴 음료까지 한 번에 다 마시는 건 조금 아니었어요. 마시려고 하면 마실 수 있겠지만 그렇게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나중에 기회 되면 한 번 마셔보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버거킹 신메뉴 햄버거만 먹기로 했어요.

 

버거킹으로 갔어요. 무인 주문 계산 기계 옆에는 버거킹 신메뉴 음료인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와 레몬라임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가 원래는 2200원이지만 1500원으로 할인행사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어요.

 

'저거 행사 끝나기 전에만 마셔보면 되겠네.'

 

버거킹 신메뉴 음료는 나중에 마셔보기로 하고 원래 먹어보려고 한 햄버거를 세트 메뉴로 업그레이드해서 주문하기로 했어요. 쿠폰을 입력하자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가 되었어요. 결제하려고 하자 사이드 메뉴와 음료 메뉴 선택 항목이 나왔어요.

 

"어? 200원만 추가하면 음료 변경 가능해?"

 

200원만 더 추가하면 세트 메뉴에서 콜라를 버거킹 신메뉴 음료인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나 레몬라임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로 변경할 수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이러면 이야기가 다르지.

 

반드시 콜라를 마셔야 할 건 없었어요. 신메뉴 음료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200원만 더 내면 콜라 대신 신메뉴 음료인 제로슈가에이드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뭘로 마시지?"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와 레몬라임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 중 어떤 것을 마셔볼지 고민했어요. 음료는 당장 마시러 온 게 아니었기 때문에 어떤 것을 마셔볼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왔어요.

 

"사과 마셔보자."

 

레몬라임맛 음료는 많이 마셨어요. 탄산수 고를 때도 라임맛 탄산수나 레몬맛 탄산수로 마시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사과맛 음료인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를 마셔보기로 했어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는 이렇게 생겼어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는 투명한 탄산 음료 아래에 붉은 시럽이 두껍게 깔려 있었어요.

 

 

버거킹 홈페이지에서는 제로슈가에이드에 대해 '괜찮아, 제로니까! 제로슈가로 즐기는 새콤달콤함~'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에 대해서는 '괜찮아, 제로니까! 제로슈가로 즐기는 새콤달콤한 레드애플맛~'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 용량은 330ml 에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 열량은 40kcal이에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를 마시기 전에 빨대로 시럽과 투명한 탄산음료를 잘 섞어줬어요. 붉은 시럽과 투명한 탄산음료를 잘 섞어주자 불그스름한 액체로 변했어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강렬한 인공 사과맛의 공습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 향은 강렬한 인공 사과향이었어요. 일반 사과맛과 비슷하지만 살짝 다른 인공 사과향이 상당히 강했어요. 시럽이 많이 들어가서 인공 사과향이 탄산음료와 시럽을 섞었을 때 붉은 색깔처럼 꽤 강했어요. 인공 사과향이 입 안에 진동했어요. 강렬한 인공 사과향이 콧구멍으로 뿜어져나오는 느낌은 없었어요. 오직 입 안에서 아주 강렬한 인공사과향이 강하게 회오리를 일으켰어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는 인공 사과향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같이 먹은 햄버거 맛에도 인공 사과향이 가미되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가볍게 불러일으킬 정도였어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를 마시기 전에 먹은 음식의 입 속 잔향을 인공 사과향으로 아주 깔끔하게 덮어버렸어요. 지운 건 아니고 못 느끼게 아주 두껍게 덮어서 가려버렸어요.

 

'이건 이것만 마시는 게 더 좋을 거 같은데?'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는 햄버거와 같이 먹기에 괜찮은 음료였지만 향이 상당히 강했기 때문에 무언가 먹을 때 같이 마시기 보다는 이 음료만 따로 마시는 것이 더 좋아보였어요.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이라면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로 인해 맛을 완전히 망칠 맛이 섬세하고 약한 음식은 버거킹에 없다는 점이었어요.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를 마시는 동안에는 인공감미료 특유의 끝맛에서 느껴지는 단맛이 별로 안 느껴졌어요. 음료를 완전히 다 마시고 나자 그제서야 상당히 강한 인공감미료 특유의 끝맛에서 느껴지는 단맛이 확 느껴졌어요.

 

'날 더울 때 이거 한 잔 시원하게 마시면 좋겠네.'

 

버거킹 레드애플맛제로 제로슈가에이드는 아주 더울 때 잠시 더위 식히기 위해 버거킹 들어가서 음료 한 잔 마실 때 선택해서 마시면 좋을 음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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