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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tete 2

라떼떼 마롱라떼 (밤라떼)

이번에 마셔본 라떼떼의 음료는 마롱라떼에요. 처음 메뉴에 '마롱라떼'가 있는 것을 보고 무슨 마카롱 올려주는 라떼인가 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것이 불어로 '밤'이라는 뜻이었어요. 그래서 홈페이지에는 '밤라떼'라고 되어 있어요. 원래 이름을 보고 대체 뭔가 해서 주문했는데, 알고 보니 밤라떼. 그런데 어쨌든 밤라떼도 마셔본 적이 없었어요. '고구마맛'을 달고 나오는 것들은 참 흔하지만 '밤맛'을 달고 나오는 것은 의외로 참 없어요. 맛밤은 그게 진짜 밤이니까 제외하고, 기껏해야 떠오르는 것이 아이스크림 바밤바였어요. 제가 주문할 때 원래 의도와는 약 27도 벗어난 거 같은데,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제가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 웃기거나 불평하려고 고른 메뉴였는데 대놓고 미지의 세계 탐험이 되어 버렸어요...

서울 신림역 카페 - 라떼떼 신림 본점 LATETE Coffee & Bagel

친구와 보라매 쪽에서 밥 먹고 돌아다니다 날이 추워서 따스한 것 한 잔 마시고 싶어졌어요.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없나 찾아보다가 라떼떼가 보였어요. '이건 그냥 카페인가?' 알고보니 여기 역시 체인점이었어요. 지점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고, 특히 서울에는 지점이 거의 없어서 그동안 제가 못 보았을 뿐이었어요. 매장 1층에는 창가쪽에 작게 자리가 하나 있었고, 대부분의 좌석은 2층에 있었어요. 이 카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점은 1층 wifi 비번과 2층 wifi 비번이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1층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 있어서 이것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되나 생각했는데 2층 가보니 다른 와이파이 ID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어요. 탁자가 복작복작하게 있지 않고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