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라마단을 느껴보기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모스크인 이슬람 서울중앙성원으로 갔어요. 마그리브 예배 시각에 맞춰서 가서 무슬림들이 마그리브 예배를 드리고 이프타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어요. 우리나라에서 라마단을 느끼기 위해서는 마그리브 예배 시간에 모스크에 가서 무슬림들이 마그리브 예배를 드리고 이프타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봐야 해요. 사실 무슬림이 많은 지역이라고 해서 라마단 기간 동안 하루 종일 특별한 풍경이 펼쳐지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낮 시간에는 단식을 하는데, 단식을 할 뿐이지 일상 자체를 아예 중단하거나 매우 특별한 종교 행위를 하지는 않거든요. 낮 시간에는 제 아무리 무슬림이 많은 지역이라고 해도 라마단에 특별한 풍경이 보이지는 않아요. 식당에 사람들이 없는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