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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크로싱 2

일본 벚꽃 엽서, 1975년 국제 편지 쓰기 주간 우표 (국제문통주간, 国際文通週間) - 포스트크로싱 첫 번째 받은 엽서

첫 번째 엽서는 언제 받을 것인가. 포스트크로싱을 시작했어요. 1월에 시작해서 엽서 5통을 보냈어요. 이 엽서 5통 중 한 통이라도 등록이 되어야 제가 엽서를 받을 수 있었어요. 포스트크로싱은 엽서를 받은 사람이 엽서 받았다고 포스트크로싱 사이트에 엽서 ID 코드를 등록해줘야 누군가로부터 엽서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본인이 엽서를 보냈다고 바로 어떤 사람이 본인에게 엽서를 보내주는 것이 아니에요. 나는 엽서를 빨리 받고 싶다. 당연히 엽서를 보내면서 빨리 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엽서를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는 재미도 있지만 엽서를 받아야 포스트크로싱이죠. 엽서를 못 받고 보내기만 하면 그건 포스트크로싱이 아니라 포스트센딩인데 포스트센딩만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의정부, 도계, 하고사리역으..

포스트크로싱 세계 엽서 교류 프로그램 시작

2023년이 되었어요. 매년 새로운 한 해가 되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어져요. 많은 사람들이 새해 다짐, 새해 결심, 새해 계획 같은 것을 세워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늦가을부터 슬슬 다음해에는 무엇을 새로 시작할지 고민하기 시작해요. 새해에는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고 싶어지거든요. 하던 것만 계속 하면 재미없고 질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 역시 늦가을부터는 다음해에 새로 도전해볼 만한 것을 찾곤 해요. 아이디어 고갈 아이디어 고갈이었어요. 아무리 새롭게 시도하고 도전할 만한 것을 떠올려봐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만들려고 하면 만들 수는 있었어요. 전부 당장 1월부터 시도할 수 없는 것, 아니면 딱히 내키지 않는 것이었어요. 전국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도보와 대중교통만으로 여행하는 것은 겨울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