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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

스타벅스 제주도 한정 커피 - 제주 꿀 땅콩 라떼

이번에 제주도에 잠깐 내려갈 일이 있었어요. 제주도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아니고 놀러 가는 것도 아니라 먹을 수 있는 것은 매우 한정되어 있었어요. 무엇을 먹을까? 너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것은 정말 적었어요. 무엇을 먹을지 머리를 굴리다 딱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스타벅스 제주도 한정 커피가 있었지!" 스타벅스 음료 중 제주 꿀 땅콩 라떼 라는 음료가 있어요. 제주 꿀 땅콩 라떼는 오직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 지점에서만 파는 커피. 그래서 이것을 마시기로 했어요.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은 시간이 얼마 걸리는 것이 아니니까요. 제주에 도착해서 스타벅스로 갔어요. "제주 꿀 땅콩 라떼 한 잔 주세요.""뜨거운 것으로 드릴까요, 차가운 것으로 드릴까요?""뜨거운 것으로 주세요." 스타벅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제주시

비행기가 제주도로 다가가는데 날이 흐려서 제주도 전경을 다 볼 수는 없었어요. 비행기는 제주시 서부로 방향을 틀었어요. 참 제주도스러운 모습. 그렇지만 제주도라고 전부 시골은 아니에요. 이렇게 개발이 된 곳도 많아요. 맞은편 창가에 앉았다면 아마 신제주 쪽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비행기가 만석이라 그것까지는 하지 못했어요. 예전에 내려올 때에는 비행기에서 저희집을 찾기도 했었었죠. 드디어 제주 공항 도착. "어? '제주 JEJU' 글자 색깔은 어디 간 거지?" 혹시 밤에 보면 파란 빛으로 빛날까요? 예전에는 분명히 파란색으로 '제주 JEJU' 라고 되어 있었는데 색이 없어져 버렸어요. 그리고 제가 어렸을 적에는 'Cheju' 였지요. 구름 속에서 1년만에 고향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여행-제주도 2014.07.21

제주-김포 노선, 세계 여객 수송량 1위

어느 날, 친한 동생이 제게 제주-김포 노선이 세계 여객 수송량 1위라고 말해주었어요. "에이...설마...많기는 하지만 그 정도까지이려구." 사실 제주 국제 공항 이전 문제는 제주도 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자 아주 오래 전부터 풀리지 않는 문제에요. 먼저 이 공항이 규모로는 작은 공항이에요. 특히 활주로가 짧다고 해요. 그래서 착륙할 때 위험한 공항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죠. 게다가 도심에서 너무 가까워요. 지금은 잘 해결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근처에 수근동, 사수동이 있는데 여기는 항상 비행기 소음 때문에 문제였어요. 굳이 공항 바로 옆에 있는 수근동, 사수동을 제외하더라도 도두동, 용담동은 비행기 소음에 시달리는 동네. 도두동, 용담동이 그렇다고 사람들 조금 사는 그런 동네도 아니구요. 단지 이..

여행-제주도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