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같이 여행했던 친구가 서울로 올라왔어요. 이 친구가 서울에 있었을 때 밤늦게 만나 새벽에 열심히 돌아다니곤 했어요. 이번에도 역시나 그렇게 놀 생각이었어요. 2017년 9월 11일 저녁. 마침 고기가 먹고 싶었어요. 고기를 구워먹고 싶은데 혼자 고기부페에 가기는 그랬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연락했어요. 친구에게 저녁을 먹었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는 아직 저녁을 안 먹었다고 했어요. 이때가 저녁 8시. 친구에게 고기 무한리필 가서 고기를 먹자고 했어요. 친구가 망설였어요. 그러나 친구를 잘 구슬리고 설득했어요. 친구가 알겠다고 했어요. 후다닥 씻고 의정부역으로 갔어요. 신촌에 있는 고기 무한리필 가게에 도착하니 10시였어요. 친구와 고기를 먹기 시작했어요. 아주 예전처럼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