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외국 관련

아르메니아 노래 Mihran Tsarukyan - Srtis Uzace

좀좀이 2014. 11. 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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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카프카스 지역을 여행할 때 좋은 노래를 몇 개 들었었어요. 그때 그 노래들을 반드시 이번 여행의 주제곡으로 삼겠다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조지아어도, 아르메니아어도 모른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그때 들은 좋은 노래들 중 단 하나도 귀국 후 찾지 못했어요.


카프카스 여행기


그렇게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몇 년이 흘러 며칠 전. 두근두근우체통으로 아르메니아인과 대화하게 되었어요. 당연히 대화는 영어로 했어요. 제가 아르메니아어는 모르거든요. 요즘 들어서 정말 놀라고 있는 것은 한류가 참 여기저기 널리 퍼졌다는 것이에요. 이란에서 대장금이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고 하던 게 얼마 되지 않은 일 같은데 세계 여기저기 여러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 k-pop을 좋아한다고 하니 참 신기해요.


아르메니아인에게 아르메니아 가요 중 좋은 것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몇 곡 소개받아 듣다가 옆에 뜨는 노래를 하나 눌러보았어요.


덩실덩실 흥얼흥얼


요즘처럼 춥고 움츠러드는 날에 가볍게 기운내려고 듣기 좋은 흥겨운 노래였어요.


"이 가수 유명해?"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다 알아."



Havataci u yntreci xoramank achqerd meghavor,

Havaneci u sireci ev hima du imnes u aysor

Piti grkem qez ashxarhin patmem es,

Vor gtelem im kyanqi kesin,im srtin.


Qez sirelu em henc aynpes vonc du kas

U chem uzum erbeq poxves du hankarts

Sary srtis uzace qo hasarak pahvacqy

Erani,vor es darnam sirun qo arjani.


Hima arden miasin enq u mer sery chenq taqcnelu

Menq anbajan mi masnik enq ,u ayspes haverj e linelu

Qo sery tank e,indz hamar ayn kyanq e

Petq che indz vochinchel ays kyanqis,baci qeznic.


Qez sirelu em henc aynpes vonc du kas

U chem uzum erbeq poxves du hankarts

Sary srtis uzace qo hasarak pahvacqy

Erani,vor es darnam sirun qo arj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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