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뜨거운 마음 (2011)

카프카스 여행에서 사온 우표

좀좀이 2013. 11.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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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터키 우표.




먼저 당연히 터키의 국부 아타튀르크 우표. 터키에 조금만 관심있으면 반드시 보게 되는 인물이에요. 아니, 터키 여행 가면 무조건 보게 되는 인물이지요. 왜냐하면 지폐에도 그려져 있으니까요.




왼쪽은 왠지 전래동화 우표 같은데 정확히 어떤 우표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오른쪽 네 장은 각각 터키 지역들이 나와 있는 우표에요. 터키 지역 그림 우표도 전부 두 장씩 사고 싶었지만 잠깐 몇 시간 이스탄불 돌아다니고 다시 비행기 탈 거라 리라를 많이 환전하지 않아서 리라 부족으로 한 장씩만 샀어요.


아제르바이잔 우표




이 우표와 꽃 우표 밖에 없었어요. 그 외 예쁜 우표는 안 보여서 그냥 이 우표들을 구입했어요. 특별히 기억나는 것이라면 우체국 직원 아주머니께서 러시아어만 하셔서 구입하는 데에 매우 애를 먹었다는 것.


아르메니아 우표




여기는 진짜 다 저렇게 생긴 우표들 밖에 없어서 저것만 구입했어요. 참고로 아르메니아어로 아르메니아는 '하야스탄' 이랍니다. '아르메니아인'은 아르메니아어로 '하이크' Հայք 이고, '스탄'은 전에 말씀드린대로 '땅' 이라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하야스탄은 '아르메니아인들의 땅' 이라는 의미지요. 이렇게 아르메니아를 '하야스탄' 으로 해서 '스탄' 국가로 치면 '스탄' 국가는 7개가 아니라 8개가 된답니다.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아르메니아)


마지막으로 조지아 우표.




제 기준에서 터키 우표와 더불어 가장 예쁜 우표들이에요. 이 우표들은 우체국을 못 찾아서 살 때 고생했었어요. 론니플래닛 지도에 나와 있는 우체국은 공사중이었고, 우체국은 엉뚱한 구시가지 입구 근처에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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