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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닐 때 그 나라의 역사적 사건, 위인들에 대해 아주 조금이라도 알면 보다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일단 길거리나 건물 이름에 역사적 사건, 위인들의 이름을 붙인 곳이 많이 있거든요.
하지만 다른 나라의 역사를 혼자 공부하기는 솔직히 쉽지 않아요. 더욱이 몇몇 특정 서구 선진국 및 중국을 제외하면 더욱 어렵죠. 저 역시 다른 나라의 역사에 대해 깊게까지는 몰라요. 그냥 이것저것 읽다 나오면 그때그때 봐놓는 정도이지요.
이 사람은 키르기스스탄의 위인인 아프슈 코이추마노프 Апыш Койчуманов 입니다. 1956년 2월 17일 나른 주 아트-바슈 지역에 있는 아크-모윤 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지요. '붉은 농부' 초등학교에서 근무한 선생님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소련 시절 '사회주의 노동 영웅' 칭호를 받았다고 하네요.
현재 아크-모윤 마을에는 이 분의 이름을 딴 '아프슈 코이추마노프' 초등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혹시 키르기스스탄에 가게 된다면 이 사람의 이름을 딴 거리나 건물 - 특히 학교가 있나 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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